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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한글학교에서 온 '풀꽃' 시화 [나태주의 인생 일기] 2025-02-11 17:45:04
했으리라. 저 멀리 영국이란 나라, 낯모르는 어린 영혼들의 손과 눈이 정성을 모아 이 작품 하나를 이루었다고 생각할 때 어찌 눈물겹지 않으랴. 하기는 몇 년 전 ‘풀꽃’ 시에 대해 이와 비슷한 기사를 읽은 기억이 있다. 그것은 2019년도 발행한 여름호(통권 제184호) ‘고향은 부칸입니다’란 기사 내용에서였다. 기사...
[아프리카는] (16)섬나라만 6개…프레디 머큐리 고향은? 2025-02-10 07:00:05
어린왕자에 나오는 바오바브(바오밥)나무의 주산지이기도 해서 많은 사람에게 낯설지 않다.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으로 한때 '풍요의 땅'으로 불렸던 마다가스카르는 현재 아프리카 최빈국 중 하나이다. 이곳의 주민들은 기후변화로 인해 과거보다 더 길어지고 혹독해진 가뭄으로 매년 심각한 식량난에 시달리고...
[LA산불 한달] 집 잃은 한인 "맨발로 뛰어나왔는데…다 타버려 막막" 2025-02-07 05:59:01
큰 나무들이 있는데, 그 나무들에 불이 붙어 타올랐고, 옆집에서는 창문이 훨훨 타고 지붕에도 불이 덮친 상태였다"며 "너무 놀라서 곧바로 뛰어나와 차를 몰고 대피했다"고 회상했다. 이후 호텔과 에어비앤비 숙소 등을 전전했고, 불길이 잡혀 약 9일 만에 돌아와 집의 상태를 확인했을 때는 집터에 잿더미만 남아 있었다....
'1주년' 투어스 "우린 한 마음 한 뜻…모닥불 시간 통해 가족애 생겨" 2025-01-22 14:19:48
무대에 대한 진심어린 마음과 42분들을 향한 사랑, 그리고 멤버들의 케미가 아닐까 싶어요. 한진: 아마도 저희의 음악과 무대에서 느껴지는 진심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또 42분들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진정성 있게 소통하며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으려 노력해요. 이런 부분들을 알아봐 주시고 사랑해 주신 것...
하워드막스 "거품 주의보" 2025-01-16 17:43:19
어린 소년이 군중들 사이에서 걸어 나와?순진한 마음으로?임금님이 옷을 입지 않았다는 지적을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투자자들에게 돈을 퍼다 주는 공동의 착각에 동조하는 편이 그에 반하는 이야기를 하여 바보처럼 보이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시장 전체 또는 특정 부류의 주식 종목이 폭등을 하고 그럴싸한...
'두 눈물'과 '두 늑대' 이야기 [고두현의 문화살롱] 2025-01-14 17:31:22
사람들은 그가 한 일이 무엇이든 일곱 명의 어린아이에게 옷을 입히고 먹을 것을 주기 위한 일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빅토르 위고 소설 에서 장발장이 빵 한 덩이를 훔친 죄로 감옥에 갇히며 오열하는 장면이다. 그는 무거운 쇠사슬을 차고 감옥 마당의 땅바닥에 앉아 말을 잇지 못할 정도로 고통스럽게 운다. 굶주림에...
자녀 14명 중 8명이 죽었다…가슴에 묻은 아버지가 한 일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5-01-04 09:32:13
어린 시절을 넘기지 못했고, 세 명이 남자보다 먼저 숨을 거뒀습니다. 전쟁과 전염병으로 죽음이 일상이었던 그 시절 유럽에서도 이만한 불행을 겪은 집은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내가 경제적으로 무능한 가장이어서 그래. 먹을 것도 입힐 것도 아이들에게 제대로 마련해주지 못해서….” 남자는 자책했습니다. 그도...
"해외 대신 국내로 가볼까?"…새해 첫 달 추천 여행지 2025-01-01 22:00:01
어린왕자'에 등장한 바오바브나무도 볼 수 있다. 바오바브나무는 2000년 이상 자라는 나무로 굵은 줄기에는 무려 3t가량의 물을 품고 있다. 다음 달까지는 열대 난초와 나뭇가지를 활용해 만든 겨울요정들을 만나볼 수 있는 '윈터페스티벌'도 펼쳐진다. 토종 희귀 자생식물의 요람, 국립한국자생식물원강원도...
시진핑 신년사때 책장·사진 치워…국기·만리장성으로 국가강조(종합) 2025-01-01 17:46:53
나무 책상에 앉아 신년사를 발표해왔는데 올해는 달랐다. 시 주석의 자주색 넥타이와 뒤에 걸린 오성홍기는 그대로였지만 만리장성 그림 양옆에 있던 책장은 보이지 않았고, 이전보다 더 큰 만리장성 그림이 벽면을 가득 채웠다. 이전 '집무실 풍경'과는 크게 거리가 있는 분위기였다. 특히 최근 수년간 시 주석이...
한강 책만 있는 게 아니었네… 2024 '올해의 책' 11선 2024-12-27 11:13:22
책을 읽는 내내 산과 산, 나무와 나무, 풀과 풀 사이에서 기다림의 자세로 상대를, 환경을, 세계의 모든 기미를 응시하는 사람들의 곁에 머물 수가 있었다. 그들 곁에 머무는 동안에는 시간이 느리게 흐른다. 누군가 급할 것이 전혀 없지 않느냐고 말하는 것 같다. ▶김성태 김영사 편집자 추천: (조해진) 조해진 작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