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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속 해부학자] 깃털보다 가벼운 심장을 가지려면 2024-11-17 17:06:41
맨 왼쪽에 검은 늑대의 얼굴을 한 아누비스 신이 고인을 지하세계로 인도하고 있다. 그 위에는 이집트 14명의 주요 신들이 앉아 예배하고 있다. 고인은 오시리스와 42명의 재판관 앞에서 사자의 서에 쓰인 “나는 이 같은 일을 하지 않았습니다”라는 고백문을 읊어야 했다. 그 후 아누비스가 한쪽 저울에 고인의 심장을,...
유아인 리스크 지운 '지옥2', 김성철· 문근영·문소리 새 인물이 다했다 [종합] 2024-10-21 12:09:27
"당신의 영혼을 겨냥한 한국 블록버스터 시리즈"(IndieWire), "최소 10년간 회자될 명작"(The Guardian) 등의 극찬을 받았다. 그렇기 때문에 '지옥2' 제작 확정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큰 관심을 모았고, 3년 만에 시즌2로 돌아온 연상호 감독과 최규석 작가는 더욱 확장되고 깊어진 '지옥'의 이야기로 다시...
[이근미 작가의 BOOK STORY] 고통 타고 오롯이 살아나는 지극한 사랑의 기억 2024-10-21 10:00:01
인간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다. 그는 육체와 영혼, 산 자와 죽은 자 간의 연결에 대해 독특한 인식을 지니며, 시적이고 실험적인 문체로 현대 산문의 혁신가가 됐다”고 설명했다. 는 한림원의 평가에 딱 들어맞는 소설이다. 혼란한 시대에 미 군정, 남로당, 경찰이 얽히면서 민간인이 대량 희생된 제주 4·3 사건을 한강...
[한경에세이] 종을 넘는 사랑 2024-10-11 18:22:39
수의학으로 유명한 캘리포니아대에서 편지가 날아왔다. 이쁜이를 치료했던 수의사 선생님이 이쁜이(Ipuni) 이름으로 수의학과에 기부를 했다는 내용이었다. 너무나 감사했다. 마음이 불안하고 허전할 때 동물이나 식물을 친구로 들여 정성을 다해 보자. 그들이 주는 믿음과 사랑은 지친 영혼을 따뜻하게 보듬어줄 것이다.
"한국의 한강"…K문학, 노벨 문학상 거머쥐다(종합2보) 2024-10-10 22:22:03
"그는 육체와 영혼, 산 자와 죽은 자 간의 연결에 대해 독특한 인식을 지니며, 시적이고 실험적인 문체로 현대 산문의 혁신가가 됐다"고 부연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한강이 아들과 저녁 식사를 마쳤을 때 수상 연락을 받았으며 수상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마츠 말름 한림원 상무이사는 노벨상 수상자 발표...
한국 문학 새 역사 쓰다…한강 노벨 문학상 수상(종합) 2024-10-10 20:58:33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다"면서 "그는 육체와 영혼, 산 자와 죽은자 간의 연결에 대해 독특한 인식을 지니며, 시적이고 실험적인 문체로 현대 산문의 혁신가가 됐다"고 부연했다. 현 세대를 대표하는 작가로 꼽히는 한강은 앞서 2016년 '채식주의자'로 세계적 권위의 맨부커상에서 영연방 이외 지역 작가에게 주는...
"왜 이렇게 찍었어?"…박찬욱 터치 들어간 '전,란' OTT 최초 부국제 개막작 [종합] 2024-10-02 17:23:37
224개 작품이 영화의전당,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등 7개 극장 28개 스크린에서 상영된다. 영화제는 오는 11일 오전 결산 기자회견과 이날 저녁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각 부문 시상식에 이어 폐막작 '영혼의 여행'(감독 에릭 쿠) 상영으로 열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부산=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전란' 강동원 "상대 검술 바로 흉내 내는 천재 검사 역 맡았죠" [BIFF] 2024-10-02 15:21:28
갈고 닦은 실력을 갖고 돌아와서 좀 다른 느낌의 검술을 구현하고 싶어서 상의를 많이 했다. 천영보다는 굵고 큰 검을 쓰고, 세로가 아닌 가로의 형식으로 가져가도록 고민해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 일정에 들어간다. 올해 영화제에는 영화 '전,란'을...
"헬로!"…아델의 깊은 목소리 비바람까지 환상적 무대 되다 2024-08-29 17:01:56
Bridge)’에서 잔잔하게 흐르는 기타 리프와 여유 넘치는 목소리는 선선한 바람과 하나가 돼 영혼까지 흐뭇하게 했다. 소울적 기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원 앤드 온리(One and Only)’ ‘아이 윌 비 웨이팅(I’ll Be Waiting)’ ‘오 마이 갓(Oh My God)’ ‘센드 마이 러브-투 유어 뉴 러버(Send My Love-to Your New...
"징그럽고 무서워" 욕먹던 백수 男…수십년 뒤 '대반전'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7-20 09:12:14
판화였습니다. ‘흑백만으로도 이렇게 영혼을 뒤흔드는 그림을 그릴 수 있다니…. 나도 저런 작품을 그리고 싶어.’ 르동은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용기를 쥐어짜 아버지에게 말했습니다. “미술을 공부하고 싶어요. 허락해 주세요.” 문제는 누구에게 미술을 배우느냐였습니다. ‘유명한 사람에게 배우지 않으면 아버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