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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의 바이올리니스트] 최초의 길만 걸어온 음악가…사라 장 2024-12-12 18:13:28
거장 주빈 메타가 지휘하는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해 세계의 주목을 받은 한국계 바이올리니스트가 있다. 화려한 테크닉과 깊은 표현력, 풍부한 음색으로 정평이 난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사진·1980~·한국명 장영주)이다. 사라 장은 여섯 살이 되던 해 미국 줄리아드 예비학교에 입학해 ‘바이올린 신동’으...
한강 "문학이란 생명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것" 2024-12-11 17:59:52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영국의 여성 오보에 연주자 겸 작곡가 루스 깁스가 작곡한 ‘암바르발리아(Ambarvalia)’를 연주했다. 한림원 종신위원 중 한 명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식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 세계를 설명했다. 맛손은 “한강의 주요 작품을 관통하는 색상은 흰색과 붉은색”이라고 밝혔다. 흰색은...
올해 자랑스런 인하인은?...12일 인하가족의 밤 개최 2024-12-11 15:31:49
기계공학과 동문회 1000만원, 이응칠 명예회장(전자67)도 100만원을 기부 약정한다. 축하공연은 ‘인하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트로트 가수 풍금, 테너 김동원·김성진·이동영, 소프라노 김라희, 인하대 교수밴드, 코리안 퍼시픽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지휘 강원호), G하모니 CEO합창단이 출연한다. 인천=강준완 기자...
최적의 소리 위해 무대 위 나무판 개수까지 세는 피아니스트 백건우 2024-12-11 09:26:28
바르샤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공연 당시 쇼팽의 작품번호 제14번인 이라는 작품을 처음 접한 공연이었다는 기억도 어렴풋이.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청자들에게 백건우는 오랜 시간 동행해 온 피아니스트이고, 그의 음악 중 인상적인 첫 음악 혹은 첫 음반이 어떤 것이었는가는 청자의...
세종문화회관, 발레 '호두까기 인형'에 문화예술 소외계층 초청 2024-12-11 08:51:41
디아츠코프가 캐스팅됐다. 오케스트라 연주는 김광현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연주할 예정이다. 차이코프스키의 3대 고전발레 중 하나로 여겨지는 은 매년 11월 중순부터 전세계에서 공연되는 스테디 셀러 작품이다. 유니버설발레단도 11월 중순부터 매해 지방투어를 진행하고, 12월 중순이면 서울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한강, 한국인 첫 노벨문학상…"언어는 우리를 연결" 2024-12-11 08:49:53
국왕의 입장으로 시작된 시상식에서 오케스트라 연주로 모차르트의 행진곡이 울려 퍼지자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이 다른 수상자들과 함께 입장해 시상식장 무대 중앙 왼편에 앉았다. 부문별 시상 순서에 따라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한강이 호명됐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스톡홀름에 울려퍼진 '디어 한강'…1500명 기립박수 터졌다 [영상] 2024-12-11 07:12:50
준비했으나, 어색한 한국어 발음으로 권위 있는 시상식의 무게감이 흐트러질 가능성을 우려해 계획을 변경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강은 이날 상을 받은 유일한 여성이다. 노벨상 시상식에선 관례상 스톡홀름 왕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한강이 메달을 받은 직후엔 영국의 여성 오보에 연주자 겸 작곡가 루스...
"신동 소리 들었던 어린시절보다 지금이 연주하는 게 더 즐거워" 2024-12-09 18:14:44
“이젠 대단한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거나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것보다 내가 만족할 만한 연주를 해내는 일이 더 중요해진 것 같아요. (데뷔한 지 30년이 넘었지만 지금도) 연주가 끝나자마자 음악적으로 완벽했고, 그래서 너무나 행복하다고 느낄 때는 사실 많지 않거든요.”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44·한국명...
올겨울 가장 핫한 美 작곡가 "옥주현, '마타하리' 음악의 베스트 프렌드" [인터뷰+] 2024-12-09 17:17:17
이 곡을 연주해주는 분으로 오케스트라 전체를 대변할 때도 있다"고 치켜세웠다. "여러 작품 중 '마타하리'가 좋은 이유는 바로 옆에 앉아있는 이 분(옥주현) 때문"이라고 거듭 칭찬하며 "특정 인물을 위해 공연을 만드는 일이 자주 있는 일은 아니다"고 밝히기도 했다. 올겨울 한국에서 네 개의 작품이 동시에...
이탈리아 거장이 오페라로 그린 ‘골드러시’…푸치니 미국 데뷔작 <서부의 아가씨> 2024-12-09 14:58:23
되지 않는다. 지휘자가 이끄는 오케스트라의 긴장감과 속도감이 영화와 같이 전개되는 오페라를 이끌어가는 유일한 척도가 된다. 1910년 12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 아르투로 토스카니니의 지휘로 초연된 '스파게티 웨스턴' 오페라는 독특한 시작을 보여준다. 1막의 첫 대사는 술집 폴카를 찾은 광부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