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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美에 '맞불 관세' 시동...기준 강화 검토 2025-02-16 19:40:52
유럽연합(EU)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 정책에 맞대응 차원으로 금지된 농약 등 안전·환경 기준을 지키지 않은 일부 식품의 수입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는 EU 당국자 3명을 인용, EU 집행위원회가 다음주 수입 제한 확대를 살펴보는 데...
日·EU "우린 빼줘"…美 관세폭탄 '틈새 찾기' 2025-02-16 18:29:22
회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셰프초비치는 유럽의회에서 “미국의 관세 재개는 (양쪽 다 피해를 보는) ‘루즈-루즈’ 시나리오로 인플레이션을 부추길 것”이라며 “EU는 가능한 한 빨리 미국과 상호 이익이 되는 해결책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세 부과 국가 대응 참고해야”미국의 핵심 동맹국인...
성장이냐, 물가냐…통수권자와 중앙銀 총재간 충돌 해법은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2025-02-16 18:25:15
정도 차가 있지만 유럽, 일본, 한국 경제 등도 마찬가지다. 준스태그플레이션 국면에서는 성장과 물가 중 어느 쪽에 우선순위를 두느냐에 따라 경기 진단부터 달라진다. 전자를 중시하는 통수권자는 “경기가 침체 혹은 디플레이션 국면으로 빠져들고 있다”고 판단한다. 하지만 물가 안정이 최우선 목표인 중앙은행 총재는...
EU, 트럼프 관세 맞불…美대두 겨냥 '살충제 기준' 강화 추진 2025-02-16 16:56:43
= 유럽연합(EU)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 정책에 맞서 EU 내에서 금지된 농약 등 안전·환경 기준을 지키지 않은 일부 식품의 수입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는 EU 당국자 3명을 인용, EU 집행위원회가 다음주 수입 제한 확대를 살펴보는 데...
'우크라 논의 없이 동맹국 공격만…' 美부통령 훈계에 뿔난 유럽 2025-02-16 09:48:23
유럽 각국에 모욕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발언들을 쏟아내 참석자들을 경악하게 했다. BBC는 "매우 기괴한 20분이었다"면서 "미국 민주주의가 10년간 (스웨덴 환경 운동가)그레타 툰베리의 꾸짖음을 버틸 수 있었다면 여러분들도 일론 머스크의 몇 개월을 견뎌낼 수 있을 것"이라는 밴스 부통령의 농담에도 웃음을 보인...
자국민도 '쩔쩔'…佛 이민자 언어 기준 대폭 상향 2025-02-15 18:22:28
프랑스어 능력을 인정받아야 한다. 능력 등급 기준은 유럽연합(EU)이 정한 유럽언어공통참조기준(CEFR)에 따른다. 내년 초부터 2∼4년 유효한 다년 거주허가증이나 영주권에 해당하는 10년 거주허가증을 신청하는 데 필요한 등급은 A2(초급 상)에서 B1(중급 하)으로 올라간다. 귀화를 신청하는 데는 말하기와 쓰기 두...
체류·귀화에 언어장벽 높인 佛…불어 시험에 자국민도 '쩔쩔' 2025-02-15 16:27:02
프랑스어 능력을 인정받아야 한다. 능력 등급 기준은 유럽연합(EU)이 정한 유럽언어공통참조기준(CEFR)에 따른다. 내년 초부터 2∼4년 유효한 다년 거주허가증이나 영주권에 해당하는 10년 거주허가증을 신청하는 데 필요한 등급은 A2(초급 상)에서 B1(중급 하)으로 올라간다. 귀화를 신청하는 데는 말하기와 쓰기 두 과목...
유럽, 우크라 파병 물밑 추진…트럼프에 '패싱' 경계 2025-02-15 10:17:28
해도 마크롱 대통령의 발언에 유럽이 발칵 뒤집힌 듯 보였으나, 그의 제안은 점차 지지를 얻었다. 병력 참여 형태와 구성, 역할 등은 우크라이나 평화 합의 조건 등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각국 사정도 있다. 이탈리아엔 자국군 사용에 헌법적 제한이 있고, 네덜란드는 의회 승인이 필요하다. 독일은 오는 23일 선거 후...
美부통령 '유럽 민주주의' 꾸짖고 獨극우당 대표 만나 2025-02-15 06:18:29
연방의회 선거를 앞두고 AfD를 지원해 논란을 빚었다. AfD는 20% 넘는 여론조사 지지율로 총선에서 두 번째로 많은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방화벽 때문에 연립정부에 참여할 가능성이 차단돼 있다. 밴스 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유럽 전역에서 언론의 자유가 후퇴하고 있다"며 "우리는 당신들이 공론의...
유럽 직격한 美부통령 "마을에 새 보안관 왔다"…유럽 '분노'(종합) 2025-02-15 02:17:07
자체 검열이 완화하는 가운데, 유럽은 극우사상과 헤이트스피치(혐오발언) 등을 걸러내기 위한 온라인상의 규제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을 염두에 두고 한 발언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오는 23일 독일 연방의회 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 측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극우 성향인 독일대안당(AfD)에 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