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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지루함을 이기는 건 '사치' 2025-02-07 17:56:16
각주가 많아 체감 분량은 그보다 적다. 윤리학이란 제목이 거창해도 철학 지식 없이 쉽게 읽을 수 있다. 한가함이 시간이 남는 외부 조건이라면, 지루함은 그 한가함을 받아들이는 사람의 주관적 영역이다. 1980년대 유행한 소비사회론은 여가도 노동을 요구하는 자본과 긴밀하게 얽혀 있음을 지적한다. 노동이나 여가나...
[홍순철의 글로벌 북 트렌드] "파괴된 관계와 잘못된 목표에 대한 해독제" 2024-12-06 18:33:01
책 를 통해 생태학과 경제학 그리고 윤리학의 직조를 시도한다. 우리 주변에 지천으로 널려 있지만 이름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던 ‘채진목 열매’의 삶을 통해 자연의 풍요로운 선물에 감사하는 법을 가르친다. 인간과 자연이 상호 의존에서 착취 관계로 바뀌고 어떤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는지 차분하게 짚어보면서, 지구...
“보툴리눔 톡신 내성 예방, 환자의 내성 인식과 의료진 역할 중요” 2024-11-08 09:20:16
여러 국가의 성형외과, 피부과, 면역학, 의료 윤리학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했다. 패널들은 보툴리눔 톡신 내성 및 안전성에 대한 논문(에스테틱 소비자와 의료진을 위한 보툴리눔 톡신 A형 내성 발생의 시사점: ASCEND 다학제 패널의 인사이트)과 함께 안전한 보툴리눔 톡신 사용을 위한 두 번째 글로벌...
'존엄하게 죽을 권리' 한걸음…정부, 해외 사례 검토 나선다 2024-10-23 10:12:05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법윤리학과 부교수도 "연명의료결정법 개정을 통해 말기 이외의 비가역적 혼수, 식물인간, 중증치매 등 다양한 상황을 포괄할 수 있도록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해외에선 보다 적극적인 환자의 의지가 반영되는 제도도 운영되고 있다. 스위스를 비롯해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동그라미재단 TEU MED 4기, 최고혁신상에 'AI기반 절단 신경 매칭 솔루션' 제안한 '실리콘밸리 갈끄니까'팀 수상 2024-06-17 10:34:00
것은 윤리학과 연관이 깊다. 많은 ‘깨달음’을 경험하는 것이야말로 앙트러프러너쉽에 중요한 가치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구글을 예로 들며 ”사업을 시작하는 목적이 개인적 이득이라면 3년이라는 시간 이상을 버티기 어려운데, 그 3년의 벽을 뚫고 지속하는 힘은 나와 타인, 인류를 위해 정말 ‘의미’있는 일을...
[아르헨 르포] 아르헨 대학가 대규모 반정부 시위…"국립대 지켜야" 2024-04-24 17:06:23
윤리학 교수는 "40년간 이어온 민주주의 사회에서 국립대 존립에 의문을 갖는 것은 범죄"라면서 "40년 전에는 민주주의를 위해 거리에 나섰다면, 오늘은 국립대를 지키기 위해서 나왔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12월 취임한 극우 자유경제학자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은 정부 재정 균형화를 주장하면서 강력한 예산 삭감을...
유럽 곳곳 낙태 합법화 바람…獨 '처벌규정 삭제' 추진 2024-04-15 23:30:18
제안했다. 독일 연방정부는 지난해 법학·윤리학·의학 전문가 18명으로 위원회를 꾸려 낙태 처벌 여부와 범위를 재검토해달라고 의뢰했다. 독일 형법은 임신중절을 집도한 의사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벌금형, 임신부는 1년 이하 징역 또는 벌금형에 처한다. 그러나 임신 12주 이내 지정된 기관에서 상담을 거쳐 낙태하면...
의사도 ‘경제적 유인’에 반응한다…우리 모두가 그렇듯 [책으로 세상 읽기] 2024-03-21 16:03:36
편집주간이다.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의료법윤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그는 임상 의사 대신 의료 언론인의 길을 걸었다. 의사들과 가까운 입장이지만 책에서 그는 제법 균형감 있게, 그리고 사려깊게 한국 의료의 현실을 진단한다. 한국은 광복과 6·25 전쟁을 거치면서 공공 의료가 거의 전무했다. 그 공백을 채운...
'불닭' 해외 공략 강화…삼양식품 오너가 미언론 잇단 인터뷰 2024-03-07 11:12:38
전병우 상무는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아리스토텔레스 윤리학에 관한 졸업 논문을 쓰고 학위(철학)를 받은 직후인 2019년 가업에 합류해 불닭볶음면을 자신만의 음식 장르로 변화시키는 임무를 맡았다. 전 상무는 "내가 많은 사람에게 하는 질문은 '코카콜라의 맛을 어떻게 표현하시겠습니까?'입니다."라면서 "그냥...
실리콘밸리도 경청하는 바티칸의 'AI 윤리' 최고 전문가 2024-01-21 06:00:06
그레고리안 대학 도덕신학·생명윤리·디지털 윤리학 교수다. 이탈리아와 바티칸에서 AI 윤리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베난티 교수는 19일 AP 통신과 인터뷰에서 "존재하는 인간과 기능하는 기계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라고 먼저 질문을 던졌다. 그는 "이것은 아마도 이 시대의 가장 큰 질문일 것"이라며 "왜냐하면 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