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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 거장' 에이나우디 "성공에 안주하기보단 새로운 음악 탐험하고파" 2025-02-14 00:01:02
“제 음악을 통해 우리의 인생이 사방이 갇혀 있는 갑갑한 삶이 아니라, 여전히 숨 쉴 공간이 있는 삶이라는 걸 많은 사람이 느끼고 이해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탈리아 출신의 현대음악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루도비코 에이나우디(70)는 13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어 그는 “삶에서 경험한...
글 배워 쓴 시에 담은 건 인생이었네…'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 [종합] 2025-02-13 17:16:19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은 다큐멘터리 영화 '칠곡 가시나들'과 에세이 '오지게 재밌게 나이듦'을 원작으로 한다. 70~80대의 나이에 문해 학교를 통해 난생처음 글을 배운 칠곡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재구성해 희망차고 감성적인 넘버들과 함께 선보이고 있다. '팔복리'라는 가상의 마을을...
교향곡의 절정에서 탄생한 새 시대의 희망 교향곡, 홍석원의 '말러 3번' 2025-02-12 11:18:12
받아 곡을 만들었지만, 신의 존재를 긍정하는 결말로 우리를 이끈다. 어둠 속에는 고통도 있지만 그만큼 더 깊은 곳에 인생의 기쁨이 있다. 니체는 심연의 고통에서 우리의 상상을 초월해 통찰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말러는 회개하는 베드로가 예수를 통해 영원한 기쁨과 천국을 마주한다며 음표를 그렸다....
[천자칼럼] 쨍하고 해뜰날 2025-02-07 17:31:28
한 곡으로 인생 역전에 성공했다. 이 노래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할 수 있었던 건 당시 시대상이 제대로 투영됐기 때문이다. 경쾌한 멜로디도 좋았지만, 특히 가사의 한 구절 한 구절이 서민의 마음을 움직였다. “꿈을 안고 왔단다. 내가 왔단다. 슬픔도 괴로움도 모두 모두 비켜라. 안 되는 일 없단다, 노력하면은. 쨍하고...
정주영도 불렀던 '해뜰날'…송대관, 서민 애환 달랜 희망의 가수 2025-02-07 14:32:58
인생에 볕이 들기 시작한 건 1975년 '해뜰날'이 대히트에 성공하면서였다. '해뜰날'의 희망찬 가사처럼 송대관은 이 곡으로 가수왕까지 석권하며 무명의 설움을 단번에 씻어냈다. 하지만 '해뜰날'의 영광도 잠시 곧바로 위기가 찾아왔다. 가수들의 주요 수입원이던 극장 쇼가 사양길로 접어들자...
'게임 체인저' 노부스 콰르텟이 써내려가는 작곡가의 일기 2025-01-26 07:00:30
전곡 연주를 하는 이유가 있나요. 김=말로 설명하긴 힘들어요. 잠깐이지만 그 사람의 인생을 돌아보고 온 것 같달까요. 한 사람의 일대기를 느낀다는 점에서 매료됐죠. ▷작곡가들이 유독 현악사중주 작품에 영혼을 갈아넣은 이유가 뭘까요 이=현악사중주는 작곡가의 일기 같은 거예요. 제 아내가 음악을 잘 모르던...
Hug & Hub Part.6 '내 친구야' 음원 발매 2025-01-24 10:32:19
가창에 참여하였다. '내 친구야'는 인생의 친구 같은 반려동물과의 우정을 담아낸 곡으로 언제나 반려동물과 함께하고 지켜주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오랜 시간 음악 인생을 함께 걸어온 두 친구 '김형중'과 '조성민'의 듀엣을 통해 곡의 완성도를 높여 주었다. 또한, 본 프로젝트의 수익...
무대 위 되살아난 김소월 시 9편…말과 글의 힘, 총보다 강할까 [종합] 2025-01-16 17:45:56
어떻게 보일지가 포인트"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성태준 역시 "말과 글, 시와 같은 것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굳건히 믿고 있다. 좋은 말 한 마디, 좋은 글귀 한 줄에 사람 인생이 변하지 않나. 한 사람의 삶을 바꿀 정도로 힘이 대단한데, 공감하는 사람들이 모이면 정말 큰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뭐 된 줄 알아?"…에이티즈 홍중, 하이브·방시혁 저격했나 2025-01-16 16:30:08
협업해 신곡 'SMB'를 발표했다. 곡이 발표된 후 국내외 팬들은 랩 가사에 이목을 집중했다. ‘Should I be mad?/하나도 없어 재미/나잇값 해라 놈팽이', '뭐 된 줄 알아 hitman/남 관찰할 시간 있음/네 뒤통수나 조심해/Du-du-du, bang/네 뒤통수나 조심해/시기 질투 인생/눈 멀어 실명 거론하며 욕하는...
탑 "과거 후회…'오겜2' 어눌한 발음, 랩 모두 의도된 것" [인터뷰+] 2025-01-16 08:00:03
타노스는 화려하고 멋있는 래퍼가 아닌 실패한 인생의 '힙합 루저'였다. 그래서 우스꽝스럽게 디자인했다. ▲ 랩도 직접 만든 건가. 랩도 시나리오에 있던 거였다. 타노스의 정신연령은 짱구 수준이라, 짱구가 랩을 하는 걸 표현했다. 오그라드는 걸 강조하고 싶어서 그렇게 한 거다. 저도 30대 후반인데 그런 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