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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교수 시국성명…"지난 침묵 반성…대통령 퇴진 촉구" 2024-12-05 18:28:18
이들은 "우리는 과학자의 진리 탐구와 민주 시민의 정의 추구가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고 믿는다"면서 "하지만 지난 2월 이곳 학문의 전당에서 표현의 자유가 억압되고 민주적 가치가 훼손됐음에도 침묵했다. 이런 횡포가 온 국민을 향하는 지금 우리는 반성하며 목소리를 낸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윤 대통령이 참석한...
[책마을] 인문학은 'AI 시대 경영 길잡이' 2024-11-22 17:33:11
이상을 실현할 공간으로 보고 자유, 진리, 존재, 정의, 예술과 같은 키워드로 경영 난제를 풀어나가고자 한다. 경영자가 바쁘다는 핑계로 사색과 성찰의 끈을 놓는 순간 사업은 방향을 잃고 성과로부터 멀어질 수밖에 없다고 저자는 일갈한다. 책은 특히 기업 경영에 격변을 초래하고 있는 AI의 본질이 무엇인지 밝히는 데...
하워드막스 "경제 법칙을 폐기시킬까요?" 2024-10-10 17:23:54
스스로 자립하게 하는 것과 달리?자유시장의 기능에 위배되고 그에 상응하는 결과를 야기하는 조치임을 인식해야 합니다. 다윈은 ‘적자생존’이라는 과정을 통해 생물종이 강해지는 방식을 설명했습니다. 이 과정은 효과가 있는 것이어서, 이를 통해 생물종은 더 높은 단계로 진화합니다. 그러나 이는 그 정의상 강자는...
[이응준의 시선] 거대한 착각 2024-08-15 17:20:33
돼버렸다고 진단한다. 정작 자유공화민주주의를 성취하고 발전시킨 것은 ‘혁명이라는 거짓’이 아니라 ‘개혁이라는 진실’을 택한 영국과 미국이었고 독일의 경제성장은 이 두 나라 못지않았다. 르 봉은 프랑스 대혁명이 사회주의, 공산주의와 동일한 유전자를 지녔음을 간파했고 향후 사회주의의 대실패를 ‘인간과...
중국, 미국의 반간첩법 비판에 역공…"이기적·패권적·위선적" 2023-08-15 10:46:51
지위가 높은 사람의 전횡은 허용되지만 일반인의 자유는 인정되지 않음을 비판할 때 사용되는 말로 이른바 '내로남불'의 중국식 표현이다. 또 "미국은 강권으로 진리에 도전하고 사적 이익으로 정의를 짓밟았다"며 "이러한 일방주의, 유아독존, 시대 흐름에 역행하는 패권적 행태는 국제사회의 거센 비판과 반발을...
尹 "부패·가짜뉴스 민주주의 왜곡"…李·후쿠시마 괴담 겨냥? [오형주의 정읽남] 2023-03-30 16:54:10
“자유와 인권을 보장하기 위한 공동체의 의사결정 시스템”이라고 정의했다. 이어 “우리는 그동안 개별 부패 행위에만 관심을 가졌지만, 개별 부패 행위의 그 본질을 추출하면 바로 공동체 의사결정 시스템을 왜곡하고 마비시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패의 구체적 유형으로는 ‘특정 집단과 세력이 주도하는 허위정보...
500년만에 다시 읽는 '에세이 원조' 2022-07-15 17:51:05
몽테뉴의 태도가 있다. 몽테뉴는 자신을 절대 진리를 깨우친 철학자나 신 앞에 복종하는 어린 양으로 그리지 않는다. 종교나 가문으로 자신을 정의하던 중세적 자기 인식에서 벗어나 자신을 ‘그 순간의 사유’를 통해 설명한다. 몽테뉴는 이렇게 자신에게 묻는다. “내가 무엇을 아는가?(Que sais je?)” 허무주의와는...
[다산 칼럼] 윤석열 대통령 취임사 '자유론'의 역사적 의미 2022-05-22 17:40:08
“자유의 가치에 대한 재발견”을 촉구했다. 취임사를 ‘자유선언’이라고 불러도 무방한 이유다. 통합·정의 같은 가치를 무시했다는 등 윤 대통령의 ‘자유론’에 대한 비판도 다양했다. 이 가운데 “시장은 자유와 폭력이라는 두 개의 얼굴을 지니고 있다는 건 만고의 진리”라는 비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자유의...
고려대학교, 올해 기회균등전형 신설…244명 뽑는다 2021-12-22 15:38:20
진리장학금’이 있다. 학생이 스스로 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제안하면 장학위원회가 심의를 거쳐 장학금을 지원한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신입생에게는 입학금과 수업료 이외에 생활비, 기숙사비 등을 지원하는 ‘정의장학금’을 제공한다. 2022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다. 정시모집과...
[이응준의 시선] 다시, '진보'란 무엇인가 2021-12-16 17:07:41
기능으로 스스로를 갱신한다. 자유주의자는 이 ‘아수라’ 같은 나라에서 숨 쉴 구석이 없지만, 더 이상 진보가 아닌 것을 아니라고 지적할 자유는 권리이자 용기다. 도스토옙스키의 《악령》에는 이런 대목이 있다. “인간이라는 속물은 남한테 속는 것보다는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고 싶어 한다. 그래서 남의 거짓말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