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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장 칼럼] 광화문 국가상징공간 건립에 부쳐 2024-10-10 17:37:04
기리는 기념 공원이 마련돼 있다. 판초 우의를 걸친 채 총을 들고 묵묵히 작전을 수행 중인 용사 19인의 모습은 철제 조각상임에도 마치 살아있는 듯 생생하고 늠름하다. 이들과 마주한 대형 성조기 앞 석판엔 ‘우리는 자신들이 단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나라, 만나본 적도 없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국가의 부름에...
'이상기류' 北中우호의해 폐막식은 언제…中 "소식 있으면 발표" 2024-09-27 17:11:27
자오 위원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우의를 과시했다. 자오 위원장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2020년 북한이 국경을 폐쇄한 뒤 평양을 찾은 중국 최고위급 인사로, 북중 우호의 해 개막식 시점까지만 해도 올해 북한과 중국 사이의 인적 교류가 다시 활발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그 이후 북한과...
'대체불가' 임윤찬, 완전히 새로운 무소륵스키 창조했다 2024-06-09 17:37:52
극한의 힘을 보여줬다. 마지막 곡은 ‘키이우의 대문’. 보통의 피아니스트라면 신성한 찬가를 읊는 것처럼 찬란한 화성과 맑은 울림에 집중하겠지만, 임윤찬은 자신이 낼 수 있는 최상의 웅장함을 펼쳐내 청중을 압도했다. 몸이 뒤로 젖혀질 정도로 강하게 발을 구르면서 발생해내는 광활한 울림,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美국무장관, 우크라이나서 기타 치고 노래 2024-05-16 07:40:11
반면, 키이우의 직장인 폴리나(26) 씨는 "러시아가 바라는 것이 우리의 삶과 즐거움을 멈추는 것"이라며 "전쟁은 모든 곳에 있지만 그렇다고 바에도 못 간다는 뜻은 아니다. 블링컨 장관이 키이우에 와준 것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미 국무부는 블링컨 장관의 무대는 우크라이나의 정신에 지지를 보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금 기타칠때냐"…美국무 우크라 라이브바 무대 논란 2024-05-15 23:34:04
블링컨 장관을 두둔하는 목소리도 있다. 키이우의 직장인 폴리나(26) 씨는 "러시아가 바라는 것이 우리의 삶과 즐거움을 멈추는 것"이라며 "전쟁은 모든 곳에 있지만 그렇다고 바에도 못 간다는 뜻은 아니다. 블링컨 장관이 키이우에 와준 것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미 국무부는 블링컨 장관의 무대는 우크라이나의 정신에...
바이든·기시다, 비스트 동승해 함박웃음…'벚꽃 동맹'도 부각 2024-04-11 07:06:27
전날에는 워싱턴DC 일본계 미국인 메모리얼에서 왕벚나무를 식수하기도 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엑스(X·옛 트위터)에 기시다 총리와 함께 미국 대통령 전용차인 '비스트'(Beast)에 동승한 사진을 게재하며 우의를 과시하기도 했다. solec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2주년 키이우에서] 상이군인 곁에는 쇼핑몰 성업…긴장과 일상의 공존 2024-02-24 11:30:01
방공호에 내려오지 않았다. 현지 취재를 도와준 올렉산드라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사이렌이 하루에 4∼5번씩 울렸다"며 "키이우에 방공망이 보완돼서 예전보다는 덜 위험하다"고 설명했다. 조금씩 안정을 되찾은 키이우의 풍경에서는 아우디이우카 퇴각 등 매일 악화하는 동남부 전황과 괴리가 느껴지기도 했다. 700일 넘...
中 "우크라 전쟁으로 이익 추구 안해…살상무기 판매안해" 2024-02-18 21:56:44
동반자였으며 양국 인민 간에는 전통적인 우의가 있다"며 "국제 형세가 어떻게 변화하든 중국은 양국 관계가 정상적으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긴급 상황에서 중국 인원의 안전한 철수를 도와준 우크라이나에 다시금 감사한다"며 "중국 인민은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쿨레바 장관은 "중국과...
미얀마 아웅산 수치 고문 저택 경매에…시작가 1천200억원 2024-01-26 11:46:56
현 군사정권은 아웅산 우의 손을 들어줬다. 사실상 군정이 통제하는 대법원이 지난해 8월 경매와 수익금 분배를 요구하는 아웅산 우의 청원을 받아들이면서 경매가 이뤄지게 됐다. 수치 고문은 군정하에서 부패 혐의 등으로 33년 형을 선고받았고, 지난 8월 사면 대상에 포함돼 형량이 27년으로 줄었다. double@yna.co.kr...
시진핑 6년만의 방미...中매체 긍정적 논조 2023-11-12 18:54:13
호혜의 3원칙을 준수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중국은 또 하나의 미국이 될 수 없고, 미국 또한 자기 입맛에 맞게 중국을 바꿀 수 없으므로, 상호 포용만이 유일한 선택지"라고 전했다. 또 "미국은 냉전적 사고방식과 대결 심리를 버리고 실질적인 행동과 구체적인 정책으로 '행동 적자(부족)'를 보충해 중미 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