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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흔적 남기고…하늘의 별이 된 거장들 2024-12-26 18:50:10
카라얀을 사사한 그는 레너드 번스타인 음악감독 재임 시절 뉴욕 필하모닉에서 부지휘자로 부임하면서 명성을 쌓았다. 그는 1973년 ‘미국 5대 명문 악단’으로 꼽히는 보스턴 심포니 음악감독으로 취임한 이후 30년 가까이 자리를 지키면서 세계적인 거장으로 인정받았다. 2002년엔 주빈 메타에 이어 아시아 지휘자로는 두...
[이 아침의 지휘자] 러시아 음악의 대가, 마리스 얀손스 2024-12-15 18:31:26
겸 교육자다. 카라얀과는 마스터 클래스, 카라얀 지휘 콩쿠르 입상 등을 계기로 인연을 맺었다. 30대 나이에 오슬로 필하모닉 음악감독으로 발탁돼 20여 년간 함께하며 악단의 도약을 이끌었다. 1996년에는 푸치니의 ‘라 보엠’을 지휘하다가 심장마비로 무대 위에서 쓰러지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사망 직전까지 갔지만...
'피아노 황제' 키신…손끝의 울림 멈추자 9번 커튼콜 쏟아졌다 2024-11-21 17:14:04
때 카라얀이 지휘하는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신년 음악회 솔리스트로 발탁된 데 이어 19세 때 미국 카네기홀의 100주년 기념 공연 오프닝 무대 주인공으로 선정되면서 유럽과 미국 클래식 음악계를 뒤흔들었다. 그해 주빈 메타가 지휘하는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솔리스트로 발탁된 그는 지금까지 그래미상,...
[이 아침의 피아니스트] 연주만으로…'지휘계 전설' 카라얀 울렸다 2024-11-15 18:15:47
카라얀의 딸 아라벨이 “내 생에 딱 한 번 아버지가 우는 모습을 봤는데, (이는) 잘츠부르크에서 열린 키신의 오디션 직후였다”고 언급한 인물로도 유명하다. 키신은 여섯 살이 되던 해 모스크바 그네신음악원의 영재 특수학교에 입학하면서 ‘피아노 신동’으로 주목받았다. 1984년 모스크바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오늘의 arte] 예술인 QUIZ : 카라얀을 울린 천재 피아니스트 2024-11-13 18:27:19
카라얀을 울린 피아니스트로 유명하다. 1990년 19세에는 미국 카네기홀의 100주년 기념 공연 오프닝 무대 주인공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래미상, 에디슨상, 황금 디아파종상 등 지난 40년간 주요 음악상을 휩쓸었다. (정답은 하단에) ● 티켓 이벤트 : 아카데미 오브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 오케스트라 ‘아카데미 오브...
KNSO지휘콩쿠르 獨 에델만 우승…"저보다 저의 음악 기억해주길 바라" 2024-11-11 18:28:55
첫 회에서 2위를 차지한 지휘자 윤한결은 이후 카라얀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했다. 이번 콩쿠르는 44개국 224명이 지원해 1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중 6개국 11명이 본선에 올라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현대곡, 협주곡, 교향곡 등 다채로운 경합을 펼쳤다. 최다은 기자 max@hankyung.com
[이 아침의 지휘자] 라이브를 사랑한 완벽주의자…카를로스 클라이버 2024-11-07 18:19:21
폰 카라얀(1908~1989)이 인정한 천재였다. 그는 대중적으로 친숙한 카라얀, 레너드 번스타인과는 다른 성향의 마에스트로로, ‘은둔의 완벽주의자’에 가까웠다. 1930년 독일 베를린에서 태어난 그는 베를린 국립오페라 극장 음악감독인 아버지(에리히 클라이버)의 영향을 받았다. 그는 스물네 살에 지휘자로 데뷔해...
"난 작곡할 때 가장 초라해…매 작품 절망·고통에 몸서리 치고서야 완성된다" 2024-10-31 17:36:05
내지 못할 만큼 형편이 좋지 않았어요. 카라얀이 베를린 필과 내한했을 땐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연주를 훔쳐 들었을 정도였죠. 그런 오케스트라가 제 작품을 연주하는 것도 놀라운데, 앨범이라니요. 이런 날이 올 거라곤 생각조차 해보지 않았어요. 디아파종 골드 앨범 선정 소식을 들었을 땐 ‘정말 세상 오래 살고 볼...
포항에서 듣는 바다의 노래…"글로벌 축제다운 다채로움 보여줄 것" 2024-10-28 17:26:55
카라얀 지휘 콩쿠르 우승자인 윤한결이 이끄는 포항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맡는다. 협연으로는 2022년 독일 ARD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플루티스트 김유빈이 참여해 축제의 서막을 연다. '바다의 노래'라는 공연 테마에 걸맞게 멘델스존 ‘고요한 바다와 즐거운 항해’,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단독 인터뷰] 기돈 크레머 "최고의 음악이란 존재하지 않아…자신만의 소리 찾는 과정일뿐" 2024-10-20 17:26:29
말했다. 크레머는 ‘클래식 황제’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1908~1989)이 “현존하는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라고 극찬한 세계적인 거장이다. 1997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등 ‘발트 3국’의 젊은 연주자를 양성하기 위해 창단한 악단 ‘크레메라타 발티카’의 예술감독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크레머. 오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