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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홀린 조성진의 180분…180도 새로운 라벨을 소환하다 2025-02-13 17:12:07
리사이틀에 참석한 피아니스트 변화경과 백혜선 교수는 그를 가리켜 “누구도 반박할 수 없는 완전한 대가의 경지에 올랐다”고 했다. 이날 대장정을 마친 조성진은 연이은 커튼콜을 받았다. 무대와 백스테이지를 오가던 그는 조용히 피아노 앞으로 다가가 건반 뚜껑을 닫았다. 관객들의 웃음과 아쉬움 섞인 탄성을 뒤로한...
"그 눈을 떠" 작지만 큰 외침…슬픈 만큼 아름다운 '웃는 남자' [리뷰] 2025-01-24 12:49:57
뛰어난 역량을 드러내 호평을 얻고 있다. 커튼콜에서는 마치 콘서트에 온 듯한 우렁찬 함성이 쏟아진다. 뮤지컬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활짝 열며 '제2의 규현'을 예감케 한다. 공연은 오는 3월 9일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계속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하츄핑' 손잡고 "까르르"…잘 키운 IP, 변화무쌍 효자 됐다 2025-01-23 15:03:16
손잡고 사진을 찍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커튼콜이 장시간 이어졌다. 지난해 123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한국 애니메이션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사랑의 하츄핑'이 뮤지컬로 재탄생했다. 아동극의 특성상 러닝타임이 1시간을 넘기기 어려운데, 영화의 스토리를 그대로 가져온 덕분에 속도감 있는 전개에도...
뮤지컬 커튼콜서 콘서트급 함성…두 마리 토끼 잡는 이들 [연계소문] 2025-01-18 17:05:49
전 출연진이 나와 인사하는 커튼콜에서는 귀가 먹먹할 정도의 함성이 터져 나와 마치 콘서트장을 연상케 했다. 아이돌 그룹 NCT의 메인보컬인 도영은 최근 개막한 '웃는 남자'에서 타이틀롤 그윈플렌 역을 맡아 생애 두 번째 뮤지컬 무대에 오르고 있다. 세계적인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눈꽃처럼 훨훨 날아다닌 환상의 콤비 2024-12-22 17:04:54
“어쩜 저렇게 쉽게 춤을 추지?” 커튼콜에서 연주되는 크리스마스 캐럴과 함께 박수를 치던 한 관객의 말이 들렸다. 무용수들의 춤이 쉽게 보일수록 무용수들은 사력을 다해 춤추고 있다는 사실, 발레는 알고 보면 실력 차이가 분명히 보이는 냉정한 예술이라는 걸 일깨워준 한마디였다. 공연은 30일까지 이어진다. 이해원...
관객 2000명 일으켜세운 임윤찬의 '쇼팽 2번' 2024-12-04 18:14:13
오가며 커튼콜로 화답했다. 앙코르로 연주한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주제 부분을 끝내고 한 소녀 관객이 무대 앞으로 다가가 수줍게 건넨 선물을 받는 순간까지도 그의 얼굴에서는 긴장감이 느껴졌다. 신들린 듯 음악에 몰입한 모습만큼 여정을 마친 후의 여유 있는 미소도 만나고 싶다고 생각했다. 2부에서 연주된...
귀가 얼얼, 심장이 펄펄…절규의 록이 해방의 록으로 '리지' 2024-12-01 14:12:25
매력"이라고 밝혔었다. 작품의 백미로 꼽히는 건 커튼콜이다. 모든 관객이 기립해 무대 위에서 혼신의 힘을 쏟아내며 록 스피릿을 불태우는 배우들과 함께 호흡한다. 떼창이 터질 때면 마치 록 콘서트장에 온 듯한 느낌까지 든다. 초연과 재연을 거쳐 삼연까지 훌륭한 여정을 이어온 '리지'의 다음이 더 기대된다....
'피아노 황제' 키신…손끝의 울림 멈추자 9번 커튼콜 쏟아졌다 2024-11-21 17:14:04
기립박수로 뜨겁게 호응했다. 아홉 번의 커튼콜, 세 번의 앙코르를 넘기고 객석에 퇴장을 알리는 조명이 들어온 뒤에도 사람들은 좀처럼 자리를 떠날 줄 몰랐다. 그럴 만한 무대였다. 누구나 인정할 만한 거장 자리에 올랐음에도 단 한 음도 허투루 치지 않는 그의 손 움직임에서 40년간 전성기를 이어오는 비결을 짐작할...
불의 유자 왕, 얼음의 올라프손…유럽 10개국 강타한 두 대의 피아노 2024-11-06 18:22:53
이후 무려 6곡의 앙코르가 이어졌다. 앙코르 무대에선 두 사람이 나란히 한 피아노에 앉아 연주를 함께했다. 둘의 뒷모습은 마치 사이좋은 친구처럼 다정해 보였고 객석엔 웃음이 번졌다. 커튼콜 후 올라프손과 유자왕은 서로에게 아티스트로서 깊은 경의를 표했다. 이 공연은 내년 2월 캐나다 토론토 왕립음악원과 미국...
올겨울 뮤지컬 뒤흔드는 와일드혼 뮤직 파워 2024-11-04 18:21:16
한국뮤지컬어워즈 3관왕에 올랐다. 작품의 하이라이트는 ‘그 눈을 떠’. 높은 음역과 엄청난 성량이 필요해 주연 배우의 성대를 극한으로 시험하는 곡으로 박효신, 박강현 등의 커튼콜 영상이 많은 관객을 끌어모았다. 내년 1월 9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막이 열린다. 구교범 기자 프랭크 와일드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