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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의 소설가] 의식주만큼 중요한 것이 소설이란걸 증명한 작가, 밀란 쿤데라 2025-01-10 18:07:23
겪은 비극과 개인적인 박해가 투영된 셈이다. 다만 쿤데라는 소설가는 ‘역사가의 하인’이 아니며, 소설가가 관심 있는 역사란 오직 ‘인간 실존에 빛을 비추는 탐조등으로서의 역사’일 뿐이라고 말했다. 쿤데라의 작품은 역사에서 태어났지만 역사를 뛰어넘는 인간의 실존 그 자체를 다룬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
볼만한 책 8권…"한강부터 쿤데라까지…'푸른 뱀의 해' 돌아오는 거장들" 2025-01-07 10:11:35
국내 스타 작가와 밀란 쿤데라, 폴 오스터, 찬쉐 등 해외 유명 작가의 책이 새롭게 책꽂이를 채울 전망입니다. 2025년에 나올 주요 신간을 소개합니다. 서평 읽기(책 리뷰를 읽고 싶으면 클릭하세요) 는 콩고민주공화국 코발트 광산의 생생한 현장으로 독자를 데려갑니다. 먼지가 가득해 숨을 쉬기 힘들지만, 땅을 파지...
[책마을] 한강부터 쿤데라까지…'푸른 뱀의 해' 돌아오는 거장들 2025-01-03 18:40:22
잘 알려진 쿤데라가 마지막으로 남긴 작품 은 그가 1980년에 발표한 와 1985년 발표한 을 함께 엮은 책이다. 민음사 관계자는 “쿤데라의 삶과 소설 세계를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안내서와 같은 책”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현대문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소설가 폴 오스터의 마지막 장편소설 도 있다. ○젊은 남성이...
[이응준의 시선] 견딤 2024-06-13 18:33:16
1995년 4월 25일 초판 발행된 민음사판 밀란 쿤데라의 뒤표지 날개에는 이 소설에 대한 르몽드의 서평 일부가 실려 있다. 내용은 이렇다. ‘옛날 중국에 추앙추라는 신묘한 화가가 있었다. 그에게 황제가 게 하나를 그려달라고 했다. 추앙추는 열두 명의 시종과 집 한 채와 5년의 시간을 요구했고, 황제는 이를 들어주었...
[책마을] AI·세이노·천명관·검정 고무신…올해 출판계 달군 키워드 2023-12-29 18:57:44
문학 거장들이 세상을 떠났다. 으로 유명한 밀란 쿤데라, 199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오에 겐자부로, 2020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루이즈 글릭 등이다.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원작 소설가이자 미국 현대문학의 거장인 코맥 매카시도 8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예술가는 죽어도 작품은 영원히 남는다. 이들의 ...
떠난 예술가와 남겨진 이야기 2023-12-28 19:11:34
존재와 망각의 환승역”이라고 말한다. 쿤데라는 소련의 간섭에 시달리던 체코에서 1929년 태어났다. 1968년 ‘프라하의 봄’을 주도했지만, 그 봄을 짓밟은 소련군에 의해 프랑스로 망명했다. 등 그의 대표작들은 1989년 체코에서 공산주의가 완전히 무너지고 나서야 해금됐다. 향년 94세에 숙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생전...
“신간보다 잘 팔린다”…서점가 베스트셀러 점령한 구간 도서들 2023-12-27 14:15:57
한다. 올해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 100위에 밀란 쿤데라의 (42위)과 다자이 오사무의 (45위), 헤르만 헤세의 (83위) 등 세 권을 올렸다. 이시윤 민음사 홍보팀 차장은 “세계문학전집의 매출 비중이 꽤 큰 편”이라며 “해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매년 35%가량 된다”고 말했다. 김영사도 유발 하라리의 (71위),...
"이제 역사 소재 소설은 그만 쓸 것…앞으론 봄 같은 소설 쓰고 싶어요" 2023-11-14 19:42:27
중 하나로 꼽힌다. 역대 수상자로는 밀란 쿤데라, 도리스 레싱, 움베르토 에코, 오르한 파무크 등이 있다. 메디치상 발표 직후 소설은 다시금 서점가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역주행’했다. 1주일 만에 2만 부가량 팔려나갔다. 이 소설 불어판은 지난 8월 말 프랑스 그라세출판사에서 출간됐다. 최경란·피에르 비지우 씨가...
佛 '메디치 문학상' 받은 한강 "이제 봄 같은 소설 쓰고파" 2023-11-14 16:28:32
수상자로는 밀란 쿤데라, 도리스 레싱, 움베르토 에코, 오르한 파묵 등이 있다. 메디치상 발표 직후 소설은 다시금 서점가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역주행'했다. 1주일 만에 2만부가량 팔려나갔다. 이 소설 불어판은 프랑스에서는 지난 8월 말 그라세 출판사에서 출간됐다. 최경란·피에르 비지우 씨가 번역했다....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佛 메디치 외국문학상 2023-11-10 00:38:54
수여한다. 밀란 쿤데라, 움베르토 에코, 폴 오스터, 오르한 파무크 등 유명 작가들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는 한강이 2021년 펴낸 장편소설로, 제주 4·3 사건의 비극을 세 여성의 시각으로 풀어냈다. 올해 8월 23일 ‘불가능한 작별(Impossibles adieux)’이란 제목으로 프랑스에서 출간됐다. 한강은 201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