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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시상일에 서울도서관은 축제로 시끌벅적 2024-12-02 11:36:16
작가의 대표작인 소설 '채식주의자'와 소설, 시 등 주요 작품을 낭독한다. 2부와 3부에서 노벨문학상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여러 작가들의 강연과 대화(북토크)가 진행된다. '노벨문학상의 과거'는 이난아 한국외대 튀르키예·아제르바이젠학과 교수가 2006년 노벨...
신격호의 문학사랑...제1회 샤롯데문학상 개최 2024-11-28 18:19:12
문학상에는 3천여명이 응모한 가운데 김홍정 소설가가 심사위원장을 맡고, 현직 작가와 문학전공 대학교수 등 전문가 9명이 참여해 한달 넘게 심사에 매진했다. 심사를 통해 시와 소설, 수필 분야의 대상 각 1명과 최우수상 각 부분 2명씩을 선정해, 대상에는 2천만원, 최우수상에는 5백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문학상을...
반환점 돈 尹정부 문화정책…'예술한류 확장·스포츠 개혁' 초점 2024-11-19 16:37:46
클래식계에서 인정받은 것을 비롯해 소설 를 쓴 한강 작가가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고, 설치미술가 이미래가 한국인 첫 영국 테이트모던 터바인홀 단독전시를 여는 등 순수예술 분야에서도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정책지원을 확대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문체부 관계자는 “한강 작가처럼 세계적...
채식주의자 英번역가 "한강 노벨상, 내가 번역가 된 이유 알게 해" 2024-11-18 13:22:04
소설가 한강의 작품을 영미권에 소개해온 번역가 데보라 스미스가 18일 "한강의 노벨상 수상으로 내가 번역가가 된 이유를 더 명확히 알게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국문학번역원(이하 번역원)은 스미스가 번역원이 발행하는 영문 계간지 KLN(Korean Literatur Now)에 보내온 고문을 이날 공개했다. 스미스가 한강의...
한강發 '텍스트힙' 열풍…카카오 출판 공모전 최다 응모 2024-11-17 07:31:00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책을 읽는 행위를 멋지다고 규정하는 이른바 '텍스트힙' 열풍이 MZ를 중심으로 형성된 데다 한국 문학의 가능성 자체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며 이번에 새로 신설된 '소설' 부문 시상에 특히 관심이 집중됐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달 3~13일 성수동에서...
"한강 문학, 부드러움·폭력성 동시에…마법같고 신비로워" 2024-11-16 09:45:44
손뼉을 쳤다. 실바흐 편집장은 "지금까지 미국과 영국 소설을 많이 출간했지만 요즘 출판계는 한국을 주시하고 있다"며 손원평의 '아몬드'와 김의경의 '헬로 베이비' 등 최근 독일어판으로 출간한 한국 소설들을 추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독일 배우 도로테 크뤼거가 한강의 '채식주의자'와...
"조카 소설, 패륜 범죄 부추길 수도"…한강 '목사 삼촌' 편지 2024-11-14 08:12:18
만하다"며 "D.H. 로렌스의 소설 '채털리 부인의 사랑'도 그런 가학적이고 변태적인 묘사는 하지 않았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채식주의자는 혈기 왕성하고 절제력과 분별력이 약한 청소년들에게 읽혀선 결코 안 된다고 생각하며, 어른들에게도 추천하기가 두려운 작품으로 여겨진다"며 "상황 논리로 패륜적인 것이...
[커버스토리] 10년 만의 독서 열풍…주목받는 '텍스트 힙' 2024-11-11 10:01:01
문학상 수상 소식이 국내 출판계 불황을 역대급 호황으로 전환시키고 있습니다. 한강의 소설은 노벨상 수상 발표 이후 100만 부 넘게 팔리며 ‘독서의 귀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요. 그런데 이런 조짐은 벌써부터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6월 말 폐막한 서울국제도서전의 관람객 수가 하나의 예인데요, 작년의...
차인표·신애라, 아들 한 명만 낳은 이유는…놀라운 사연 공개 2024-11-11 07:36:55
발견된 쑤니 할머니의 젊은 시절을 담은 소설이다. 우리나라가 일본에 주권을 빼앗긴 채 가난하고 핍박받던 시절을 맨몸으로 버텨 낸 우리 어머니의 어머니, 아버지의 아버지들 이야기를 남기고자 이 책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차인표는 "올해 옥스퍼드대 한국학과가 이 책을 교재로 쓰면서 6월에 특강을 했는데, 그게 한국...
채식주의자 연극 파리 무대 올랐다…전석 매진 행렬 2024-11-09 09:51:22
모니카 피세두도 "영혜는 너무 인간적이고, 내면에 질문이 가득하다. 그래서 (무대에서) 많은 걸 신경 써야 했다"며 "힘들긴 하지만, 내가 정말 좋아하는 캐릭터"라고 말했다. 피세두는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도 축하를 보냈다. 그는 "한강은 훌륭하고 위대한 작가이자 여성"이라며 "한강 소설의 힘, 평범하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