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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만 승승장구"…트럼프 집권 예고로 심화됐다 2024-11-21 16:00:15
미국 가계 소비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도 4분기와 비교해 13% 늘었는데, 이는 같은 시기 일본(0.6%), 유로존(2.5%), 영국(1%)을 훨씬 웃돈다. 또한 이민자 유입을 통해 노동 시장 공급이 꾸준하다는 점도 경제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다고 국제금융센터는 짚었다. 국제금융센터는 "미국 예외주의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공정위 '4대은행 LTV 담합' 재심사 명령…결과 내년으로 밀릴 듯 2024-11-21 15:13:50
교환 담합'의 첫 제재 사례가 된다. 공정위는 1심 법원 기능을 한다. 통상 행정소송과 달리 공정위 제재는 서울고법을 거쳐 대법원에서 최종 확정된다. 일각에서는 LTV가 가계부채 총량을 관리하는 금융위원회의 정책 수단이라는 점에서 공정위가 제재를 할 경우 부처 간 정책 충돌이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2vs2@yna.co.kr...
실적도 밸류업도 리딩뱅크 '우뚝'…'KB 양종희號' 1년 2024-11-21 14:13:14
KB금융그룹 회장이 21일로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지난 1년간 은행산업을 둘러싼 환경은 크게 변화했다. 가계부채 급증세를 우려한 정부가 대출규제를 대폭 강화했지만 수요는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았고, 금리 인하 기대감에 시장금리가 먼저 내려가면서 수익성 악화가 예상됐다. 연초부터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한 밸류업...
전문가가 꼽은 최대 금융 위험요인은…"가계부채·美정책변화" 2024-11-21 12:00:04
최대 금융 위험요인은…"가계부채·美정책변화" "인구구조·자국우선주의·국내경기부진·자영업부실도 위험요인" 35% "1∼3년내 금융충격"…"디레버리징·구조조정·건전성관리·정책일관성 필요"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국내외 금융·경제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의 최대 위험(리스크) 요인으로 높은...
"연말에 4일 이상 쉬어라"…금감원, 씁쓸한 '프리미엄 휴가' 2024-11-21 10:27:08
뒷맛이 씁쓸하다는 말이 나온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감원은 직원들에게 연말까지 연차를 적극 사용하라는 공지를 내려보냈다. 다음 달 19일부터 31일까지를 ‘프리미엄 홀리데이 기간’으로 설정하고, 4일 이상 연차를 내라고 권유했다. 이번 지침은 이복현 원장 지시로 내려졌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공정위 "LTV 담합"…은행 "단순 정보 교환" 2024-11-20 17:51:51
[금융권 관계자 : 정보 교환과 관련해서 엄청나게 중요한 정보를 교환하는 게 아니에요. 은행 앱에도 나와있고 영업점에 가서 얼마든지 LTV를 알 수 있어요...또 신용 대출은 상환 능력과 관련이 있지 LTV랑은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더군다나 우량 담보물에 대출 한도를 높게 잡는 것이 더 이익인 은행 입장에서 LTV를...
3분기 가계 빚 또 '최대'…트럼프발 머니무브도 뇌관 2024-11-19 17:57:32
가계 빚이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3분기 가계신용 잔액은 1,900조원을 돌파해, 통계 공표(2002년 4분기) 이래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증가 폭으로 봐도, '집값 급등기'였던 2021년 3분기 이후 최대입니다. 특히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은 3개월 만에 22조원 넘게 폭증하며 통계 작성 이래...
[다산칼럼] 정책대출의 뒷면을 살필 때 2024-11-19 17:43:34
3174만원이다. 중위소득보다 2.7배 더 많이 버는 사람이 서민이냐는 비아냥이 나온다. 주금공과 HUG도 설립 취지에 맞는 역할 재정립이 필요해 보인다. 두 기관이 업무 영역을 확장하면서 가계대출 공급에 중첩이 발생했다. 정책금융기관 간 불필요한 경쟁은 지양해야 하지 않겠나. 주금공은 부동산 가계금융, HUG는 부동산...
가계빚 1900조원 첫 돌파…3년 만에 최대 폭 늘었다 2024-11-19 17:41:49
연속 뒷걸음쳤다. 대출 창구별로는 예금은행에서 가계대출이 석 달 사이 22조7000억원 늘었다. 반면 상호금융, 상호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등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1조7000억원 줄었다. 한은은 4분기부터 가계신용 증가세가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민수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돌아온 '영끌'…가계빚 1900조 돌파 '역대 최대' 2024-11-19 13:33:41
금융·상호저축은행·신용협동조합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잔액 304조3천억원)은 1조7천억원 줄었다. 주택담보대출은 9천억원 늘었지만,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이 2조6천억원 축소됐기 때문이다. 보험·증권·자산유동화회사 등 기타금융기관의 가계대출(잔액 532조4천억원)도 4조9천억원 감소했다. 보금자리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