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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칼럼] 3년만에 울리는 보신각 '제야의 종' 2022-12-29 17:41:54
소실된 후 광해군 때 단층 종각을 지었고, 1895년 고종이 ‘보신각(普信閣)’이라는 편액을 내렸다. 도성의 사대문에 유교 오상(五常)인 인의예지(仁義禮智)를 건 데 이어 한복판인 종각에 ‘신(信)’을 넣은 것이다. 현재의 종각은 6·25전쟁 때 파괴된 후 옛터 옆에 1980년 중건한 2층 누각이다.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냉장 기술과 사진의 '예술적 만남'…2만점 역사가 숨쉬는 명품 수장고 2022-12-22 17:43:06
“이제 고종 황제의 손자 이우(李·1912~1945)의 결혼사진을 꺼내 보겠습니다.” 지난 14일 찾은 서울 삼청동 뮤지엄한미 삼청(뮤지엄한미)의 ‘냉장 수장고’. 관계자가 기계장치의 버튼을 조작하자 잠시 후 기계장치 아래쪽 문이 열리며 1935년 촬영된 흑백사진이 모습을 드러냈다. 87년 전 찍은 사진인데도 변색을...
100분 무대예술로 재탄생한 '대한제국 마지막 궁중잔치' [송태형의 현장노트] 2022-12-16 18:05:45
현장입니다. 임인진연은 1902년 임인년에 고종이 왕위에 오른 지 40년과 나이 60을 바라보는 망륙(望六)인 51세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였습니다. 진연은 궁중에서 베푸는 잔치를 뜻합니다. 급변하는 개화기에 대외적으로는 황실의 위엄을 세우고 대내적으로는 군신의 엄격한 위계질서가 드러나는 국가적 의례를 통해 자주...
일본 적산가옥 밀집한 남촌…온금동·서산동 골목골목엔 어부들의 삶·애환 녹아있어 2022-12-08 16:57:12
자발적 근대항이다. 1897년 고종이 열었다. 부산항 인천항 원산항 등이 먼저 개항했지만 이들 항구는 모두 강화도 조약에 의해 강제로 열렸고, 목포항만 유일하게 고종의 칙령으로 개항했다. 당시 목포에 일본 영사관이 있었고, 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지점도 있었다. 목포와 신의주를 연결하는 국도 1호선과 부산으로 가는...
KGC인삼공사, 창업 123주년…'123 숫자 이벤트' 실시 2022-11-24 09:39:20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KGC인삼공사 설립은 대한제국 고종 36년인 189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조선 왕실 내 홍삼 관련 업무를 담당한 삼정과(蔘政課) 설치 후 123년간 고려인삼의 전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창업 123주년의 의미로 정관장 제품 구매 금액에 따라 고객에게 쿠폰을 제공하는 '12...
올해 분쉬의학상에 연세대 의대 정재호 교수 2022-11-09 10:38:00
고종의 주치의이자 국내 최초 독일인 의사인 리하르트 분쉬(Richard Wunsch) 박사의 이름을 따 만든 상이다. 20년 이상 의료 또는 연구에 종사하고 국내 의학 발전에 힘쓴 공로가 인정되는 의학자에게는 본상을, 학술 가치와 공헌도가 인정되는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40세 이하 의학자에게는 젊은의학자상을 준다. 상금은...
`내일은 천재` 전현무, 김태균 0재 전파력에 감탄 "내 알고리즘에 계속 나타나" 2022-11-04 07:04:48
팔만대장경을 연결 짓거나, 어느 시대에서건 고종을 외치는 `고종 사랑`으로 김재원을 혼란스럽게 했다. 엉뚱한 대답을 내놓은 건 곽윤기, 이장준도 마찬가지. 곽윤기는 "장영실이 천출이다"라는 설명에 "우린 선출이다"라고 반응했고, 이장준은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가 각각 오만 원, 오천 원 지폐에 새겨진 것을...
"韓·오스트리아는 소프트파워 강국…경제·문화 협력땐 시너지 클 것" 2022-11-01 18:27:49
한국에 왔다. 오스트리아는 고종 재위기인 1892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으로 조선과 수교했다. 샬렌베르크 장관은 오스트리아가 한국 기업의 유럽 내 생산기지로 좋은 입지를 갖췄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스트리아는 유럽에서도 특히 안정적인 정치·사회 환경에 자동차 부품 등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이 대거...
`600년 역사` 합스부르크 왕가…그 발자취를 따라서 2022-10-25 18:59:30
기록물로 보낸 그림입니다. 이번 전시에는 고종이 오스트리아 프란츠 요제프 1세에게 선물한 조선의 갑옷과 투구도 등장합니다. 갑옷과 투구에는 비와 구름을 의미하는 용이 그려져 있는데, 조선에서는 풍요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김진희 / 서울 서초구: 오스트리아가 소장한 그림들의 역사와 그 안에 ...
엄마 동생·고모 아들과 결혼…'막장 근친혼' 결말은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2-10-22 09:00:02
외삼촌(어머니 마리아나의 남동생)이자 고종사촌(고모인 마리아 안나의 아들)인 합스부르크 제국 황제 레오폴트 1세였습니다. 3년 후인 15살 때는 친정을 떠나 오스트리아 빈의 궁전에서 결혼생활을 시작합니다. 외삼촌과 조카라는 관계, 11살이라는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부부는 행복한 결혼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