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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중간 착취자' 비판한 전공의들…정부엔 "차관 경질하라" 2024-04-15 16:01:50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강홍제 원광대 의대 교수 비대위원장은 박 위원장의 글에 "자기 지지 세력에 기관총을 난사하는 것은 윤석열 대통령만이 아니었다. 실망"이라며 "사제간이 아닌 직장 상사와 부하 직원 관계라면 더 이상 전공의를 교수들이 지지할 필요가 없다"고 댓글을 달았다. 전공의들의 장기 이탈을 고려한...
환자단체 "국회, 선거 이유로 환자 고통 외면…의료공백 중재해야" 2024-04-15 13:42:58
이번에 선출된 다음 국회가 의·정 대립 중재 외에도 관련 법과 제도를 제·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회는 '응급·중환자실 이탈방지법'을 제정하라"고 요구했다. 또 의대 증원 이후 증원된 의사들이 공공·필수·지역의료 영역에 배치될 수 있도록 국회가 관련법을 개정하고, 공공병원 확충·공공의대...
'의협 간부 면허정지' 유지…법원, 집쟁정지 신청 기각 [종합] 2024-04-11 20:03:28
발생 방지'라는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고, 그 침해 정도가 신청인이 입게 될 손해에 비해 현저히 중하다"고 판시했다. 또 재판부는 "의료법 규정에 비춰보면 신청인이 의사로서 의료행위를 수행할 수 있는 권리는 국민 건강 보호·증진을 위해 필요한 범위 내에서 제한될 수 있음을 전제로 한다"며...
'의료개혁 원조' 野 압승…속내 복잡해진 의사들 2024-04-11 18:44:42
12월 정부·여당의 반대에도 공공의대를 설립하는 법안과 지역의사제 도입 법안을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단독으로 통과시켰다.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무산된 간호법 개정을 추진한 것도 민주당이다. 총선에서 대승한 민주당의 부담은 커졌다. 그동안은 의료개혁을 둘러싼 갈등을 관망한 채 책임을 정부에 넘기면...
의협 김택우 비대위원장 면허 정지 수순... 법원, 집행정지 기각 2024-04-11 17:58:22
등이 2월 15일 의대 증원 반대 궐기 대회에서 정부가 내린 '집단행동 교사 금지 명령'을 위반하는 발언을 했다고 봤다. 비대위 측은 강하게 반발해 행정소송을 제기하며 처분의 효력을 멈춰달라는 집행정지도 함께 냈다. 정부의 금지 명령이 처음부터 위법했던 만큼 정지 처분도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법원은 김...
日, 50년 전부터 지역의료 붕괴 대비…韓은 첫발도 못떼 2024-04-08 18:24:37
공공의대, 지역의사제 등 의료계가 반발하는 지역의료 기반 확충 대책이 일본에서 효과적으로 시행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역의 의료 인프라가 개선됐고, 의대 졸업생의 학업능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8일 국회도서관의 정책보고서 ‘일본의 의대 정원 증가와 지역 정원제’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지역의료...
"막말·편법대출 논란, 판세에 큰 영향 못 줘…尹 심판론 그만큼 강해" 2024-04-07 19:22:40
앉아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 민주당도 의대 증원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한다. 의사들도 지역 및 공공의료·필수의료 체계 확보를 위해 공동체 구성원들이 의대 증원이 필요하다는데, 그걸 못 하게 하는 건 말이 안 된다. 의대 증원 자체를 못 하게 하는 건 곤란하다. 의사들이 양보해야 한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미술관 속 해부학자] 사과에 대한 사과가 필요한 시점 2024-04-07 18:02:59
후보들의 막말과 의대 정원 확대가 유권자의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들 하지만, 사실 가장 큰 요소는 바로 사과값을 비롯한 물가라고 한다. 총선을 앞두고 혈세를 푸는 선거용 미봉책만으로는 천장을 뚫은 물가를 잡기 어려울 것이다. 오히려 여야 후보들이 당선을 위해 경쟁적으로 쏟아낸 파격 공약까지 더해지면서...
실손보험 적절히 통제해야 필수의료 살아난다[사설] 2024-04-07 17:55:48
진료를 받으려면 환자가 의사 소견을 받아 공공보험에 사전승인을 신청해야 한다. 과잉 진료를 막는 장치다. 반면 국내 실손보험은 이런 통제 장치가 거의 없다. 그동안 건강보험 주무부처인 복지부와 실손보험을 맡고 있는 금융위원회는 팔짱만 끼고 있었다. 그나마 두 부처가 움직이기 시작한 건 최근 의대 증원과 함께 ...
"공공의료기관 확대·강화해야" 비율, 3년 새 2배 '껑충' 2024-04-07 06:04:36
의대 정원 증원이라는 잘못된 해법을 내놨다"고 덧붙였다. 시민단체는 정부 정책에서 공공의료 강화의 핵심인 공공의대 설립 논의가 빠졌다고 비판한다. 공공의대는 입학 후 일정 기간 공공의사로 근무할 것을 전제로 학생들을 뽑는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최근 성명에서 "의사인력이 필수의료 등에서 근무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