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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억 적자인데…금호타이어 노조 "돈 더 달라" 집단 소송 2022-10-19 16:40:28
타이어 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고등법원은 다음달 16일 금호타이어 통상임금 파기환송심 선고를 내릴 예정이다. 2013년 금호타이어 직원 5명이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시켜 추가 법정수당을 지급해야 한다”며 제기한 소송의 최종 판결이다. 1심에서 일부 패소한 금호타이어는 2심에서 ‘신의칙’(경영상...
박주선 前국회부의장, 대한석유협회 제24대 회장 선임 2022-10-13 14:41:39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4사 CEO가 참석했다. 박 신임 회장은 광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및 영국 케임브리지대 대학원에서 법학을 수료했다. 1979년 법조계 입문 후 1998년 대통령 법무비서관을 거쳐 제16대, 18대, 19대 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제19대 국회 후반기 교문위원장 및 제20대 국회 후반기...
`이스타항공 횡령·배임` 이상직, 항소심도 징역 10년 구형 2022-10-05 20:15:50
구형했다.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백강진 부장판사) 심리로 5일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에게 유리하게 계산하더라도 이스타항공에 50억원 이상의 손해를 끼친 것이 명백하다"며 "직원들이 정리해고되는 등 심각한 손해를 끼쳤으나 실질적으로 피해가 회복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단독]法 "산업안전공단의 근로자건강센터 위탁운영, 불법파견 아냐" 2022-09-22 09:11:53
전망이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고등법원 민사2부는 최근 광주근로자건강센터 사무국장으로 일하다 퇴직한 A씨가 파견근로자에 해당한다는 판결에 불복해 산업안전보건공단 측이 제기한 항소심에서 산업안전보건공단 손을 들어줬다. A씨를 파견근로자가 아닌 하도급 근로자로 본 것이다. 근로자건강센터는 50명 미만이...
부정행위로 승진했는데 급여상승분 못 돌려준다는 근로자…대법 "반환해야" 2022-09-20 16:11:57
판결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광주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직원 승진시험을 외부업체에 위탁해 진행했는데, A씨 등은 사전에 돈을 주고 시험 문제와 답을 미리 받아 시험에 합격했다. 시험문제를 빼돌려 3급 또는 5급으로 승진한 A씨 등은 승진에 따른 가산급, 연차수당 등을 받았다. 시험...
주식 투자 실패로 아내 살해한 50대, 항소심도 징역 25년 2022-09-15 15:37:01
5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25년을 선고받았다. 광주고법 형사1부(이승철 고법판사)는 15일 살인, 사체은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2)씨의 항소심에서 A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는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아내를 살해하고 시신을 은닉했다"며 "범행을 반성하는 태도...
'한국 古書의 거목' 여승구 화봉문고 대표 별세 2022-09-14 17:59:51
14일 별세했다. 향년 86세. 고인은 1955년 광주고를 졸업한 뒤 서울의 한 고서점에서 일하며 책과 인연을 맺었다. 중앙대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한 그는 서점 아르바이트와 학업을 병행했다. 고인은 1963년 화봉문고의 전신인 팬아메리칸서비스를 설립하며 외국 학술 잡지나 서적,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등을 수입해 판매하는 ...
[특파원 시선] 옷깃만 스쳐도 사과하는 일본의 인색한 사죄 2022-09-10 07:07:07
확정판결에서 인정한 광주고법의 판결문을 보면 양씨의 부모는 그가 근로정신대에 지원하는 것을 강하게 반대했다. 하지만 양씨는 일제 강점기에 "천황폐하는 절대적"이라는 교육을 받은 탓에 부모의 말보다 교사의 말을 더 믿었다. 당시 국민학교(초등학교) 6학년이던 그는 교장으로부터 "(근로정신대 지원자로) 지명을...
"음주운전 걸리고 또 술이냐" 말에 분노해 아내 살해한 60대 2022-08-25 18:14:01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광주고법 형사1부(재판장 이승철)는 25일 살인,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65)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징역 17년, 위치추적 전자 장치 부착 10년 명령을 선고했다. 1심은 살인 혐의에 대한...
"음주운전 걸려도 정신 못차리고 술" 부인 살해한 60대 2022-08-25 15:00:11
17년을 선고받았다. 광주고법 형사1부(이승철 고법판사)는 25일 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64)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17년을 선고하고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내렸다. 재판부는 A씨가 1심 선고 후 특수상해 혐의로 추가 기소돼 사건을 병합했으며 이에 따라 1심을 파기하고 다시 판단했으나 원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