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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향기] 사라예보, 유럽의 거리에서 모스크를 만나다 2016-08-15 16:00:14
동쪽의 모스크에서는 아잔이 들려오고, 서쪽에서는 교회의 종소리가 울려 퍼진다. 칼로 벤 듯 나뉜 거리 위로 히잡을 쓴 회교도 여인, 교회로 향하는 신도,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모두가 함께 걷는다. 오랫동안 함께 걷던 이들이 왜 피를 흘려야 했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800m 터널, 도시의 생명줄이 되다유고슬라...
[여행의 향기] 지구 중심에 서서 열정을 되찾다 2016-07-24 15:38:57
이 교회를 황금으로 칠하는 데만 무려 7t의 금이 들어갔다고 한다. 교회 내부를 구경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눈이 부시다.키토의 랜드마크인 바실리카 성당파네시요 언덕(corro de panecillo)은 높이가 겨우 180m에 불과하지만 키토의 도시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빵덩어리’라는 뜻인데, 언덕은...
[소설가 이근미와 떠나는 문학여행] (29) F.막스 뮐러 '독일인의 사랑' 2016-07-08 16:53:24
아버지와 함께 ‘교회보다 더 크고 첨탑도 여럿인 거대한 저택’에 방문해 후작부인을 만난다. 어머니께 하듯 아름다운 후작부인에게 목을 안고 볼에 입을 맞춘 나는 집에 와서 아버지께 ‘그분은 남이고 신분이 높은 분이니 조심해야 한다’며 야단맞는다. ‘좋아하는데 마음을 드러내면 안 되는...
[여행의 향기] '모차르트 고향' 잘츠부르크, 봄의 멜로디에 취하다 2016-04-24 17:21:24
수녀원은 대주교가 다스리는 중세 특유의 ‘교회적 도시국가’ 잘츠부르크의 시작을 알리는 역사적인 곳이다. 696년 독일 바이에른 영주로부터 잘츠부르크로 발령받은 루페르트 주교는 714년 영주의 부탁으로 귀족 출신 부인들을 위해 수녀원을 세웠다. 알프스 북부 지방에서 가장 오래된 여성 종교시설이라고 한...
[천자칼럼] 성소피아 성당 2016-01-13 17:42:02
않고 석회칠로 덮었다. 건물 밖에 네 개의 첨탑이 추가된 게 그나마 큰 변화였다. 이 건물은 이후 수많은 모스크의 모델이 됐다. 도시 이름도 이슬람이 많은 곳이라는 뜻의 이스탄불로 바뀌었지만 성당은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모스크의 상징이 됐다.성당이 파괴된 것은 그 전의 지진과 화재 때문이었다. 4세기에 그리스도...
키스를 부르는 카를교…스머프들이 살 것 같은 동화 속 마을…체코 프라하·체스키 크룸로프 2015-10-05 07:10:00
96.5m에 이른다. 9세기에 교회의 원형이 지어졌고 1929년에야 완공됐다. 비용 부족, 전쟁 등으로 인한 공사 중지 기간을 제외하면 거의 600년이 걸린 대공사였다. 518년간 지속된 조선의 역사보다 더 오랫동안 지은 셈. 검게 변색된 성당의 외부 벽돌이 그 장구한 시간을 짐작하게 한다. 외관은 미려한 조각들로 빈틈없이...
[K-ROAD] 봄꽃축제의 정수 - 아침고요수목원 봄나들이 봄꽃축제 2015-04-20 19:46:00
하얀 첨탑의 교회로 향하는 봄꽃 길을 장식하고 있다.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식물들이 식재된 ‘고산암석원’에는 할미꽃, 장구채, 에델바이스 등의 수수한 꽃들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은다. 또한 이 정원 내에 위치한 알파인 온실에서도 다채로운 봄꽃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낭만이 넘실대는...
해외은행 '성장 DNA' 심겠다는 금융 CEO 2015-01-26 21:09:37
연구하고 있다. 한델스방켄 각 지점의 영업구역은 해당 지역 교회 첨탑에서 보이는 지역까지로 제한돼 있다. 이른바 ‘교회 첨탑 원칙’이다. 해당 지역 고객들과의 밀접한 관계 형성이 가능한 배경이다. 덕분에 연체율은 0.08%(2013년 기준)로 국내 은행 평균(0.99%)의 10분의 1에도 못 미친다.○글로벌 은행...
[K-ROAD] 1월의 여행 - 겨울 축제의 정수(1) 2015-01-20 19:33:00
이 길을 걷다 보면 하얀 첨탑의 교회가 위치한 달빛정원이 보인다. 교회 앞 낙엽송들을 타고 오르는 거대한 덩굴식물의 불빛이 유난히 어두운 겨울 밤길을 밝혀주고 있다. 찰나의 순간이 모두 감동으로 느껴지는 아침고요수목원. 이곳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특별한 겨울여행을 떠나 이색적인 분위기와 풍경을 즐겨보자....
헝가리 부다페스트, 베스프렘, 그리고 매력적 소도시들 2014-11-10 07:01:26
지은 대주교궁 페스트 퇴치 기념탑, 학교, 교회 등이 성 안에 있다.대로에서 벗어나 골목으로 들어가니 유명한 신발 장인인 라슬로 바시가 운영하는 현대미술관과 갤러리 등도 있다.성 안의 언덕 끝에는 1938년 초대 국왕의 사후 900년을 기념해 세운 이슈트반왕과 기젤라 왕비의 입상이 우뚝 서 있는데, 여기서 내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