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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향기] '다뉴브강의 선물' 부다페스트…전통과 열정, 두 색깔의 어울림 2017-03-26 17:37:30
88m 높이의 첨탑이 있는 거대한 마차시 사원과 만난다. 1200년대 중반에 건축된 이 사원은 헝가리의 역사에 따라 한때는 교회로, 또 한때는 이슬람 사원으로 이용되기도 한 특별한 내력을 가지고 있다. 네오 고딕 양식으로 지어져 있으며 웅장하면서도 화려한 외관이 돋보인다. 기하학적 무늬의 타일로 장식된 본당 지붕도...
터키 시민운동 상징 탁심 광장에 논란 끝 모스크 착공 2017-02-18 20:44:09
해야 한다"면서 "관광객들은 모스크의 첨탑과 교회를 동시에 보면서 우리가 공존한다는 것을 자연히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스크 예정지 옆에는 그리스정교회 소속 산타마리아교회와 성지들이 있다. 새 모스크 건설에는 2년이 걸릴 예정이다. 에르도안 대통령 비판 진영은 탁심광장 개발안을 세속주의를 약화하고...
[여행의 향기] 꿈꾸듯 아련하게 키스하듯 강렬한 크로아티아 2017-01-22 17:16:44
성 마가교회는 1200년대에 이미 문헌에 언급돼 있을 만큼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데, 교회는 수많은 변화를 겪었지만 로마네스크식 창문과 이반 파를러가 디자인한 고딕식 출입구만은 원래 그대로의 모습으로 남아 있다.정문에 있는 벽감들에는 예수, 마리아, 성 마가를 비롯한 열두 제자의 조각상이 들어 있다. 내부에는...
터키라는 '타임캡슐'을 꺼내다 2016-10-09 16:23:54
그레고리 교회, 11세기 건축된 마누치얼 이슬람 사원, 아니 고고유적지를 감싼 성벽 등이 주요 유적지다.시난의 걸작 셀리미예 모스크터키 북서쪽 그리스 접경 도시인 에디르네 중심에 있는 셀리미예 모스크는 터키 천재 건축가 미마르 시난이 16세기에 설계한 오스만 건축의 정점이다. 평생 477개의 건축물을 설계한 시난...
[여행의 향기] 존 레논·폴 메카트니도 즐겼을까, 함부르크 '버맥' 2016-10-09 15:58:42
교회로 도시를 상징하는 건축물 중 하나다. 선원들의 안전한 항해와 신의 축복을 기원하고자 지었다고 한다. 도착시간이 낮 12시라 종소리를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었다. 132m 높이의 교회 탑은 함부르크에서 두 번째로 높다. 낙뢰와 화재, 전쟁 등으로 여러 번 파괴됐다가 복원됐다. 탑에서 거대한 항구도시 함부르크를...
[여행의 향기] 사라예보, 유럽의 거리에서 모스크를 만나다 2016-08-15 16:00:14
동쪽의 모스크에서는 아잔이 들려오고, 서쪽에서는 교회의 종소리가 울려 퍼진다. 칼로 벤 듯 나뉜 거리 위로 히잡을 쓴 회교도 여인, 교회로 향하는 신도,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모두가 함께 걷는다. 오랫동안 함께 걷던 이들이 왜 피를 흘려야 했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800m 터널, 도시의 생명줄이 되다유고슬라...
[여행의 향기] 지구 중심에 서서 열정을 되찾다 2016-07-24 15:38:57
이 교회를 황금으로 칠하는 데만 무려 7t의 금이 들어갔다고 한다. 교회 내부를 구경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눈이 부시다.키토의 랜드마크인 바실리카 성당파네시요 언덕(corro de panecillo)은 높이가 겨우 180m에 불과하지만 키토의 도시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빵덩어리’라는 뜻인데, 언덕은...
[소설가 이근미와 떠나는 문학여행] (29) F.막스 뮐러 '독일인의 사랑' 2016-07-08 16:53:24
아버지와 함께 ‘교회보다 더 크고 첨탑도 여럿인 거대한 저택’에 방문해 후작부인을 만난다. 어머니께 하듯 아름다운 후작부인에게 목을 안고 볼에 입을 맞춘 나는 집에 와서 아버지께 ‘그분은 남이고 신분이 높은 분이니 조심해야 한다’며 야단맞는다. ‘좋아하는데 마음을 드러내면 안 되는...
[여행의 향기] '모차르트 고향' 잘츠부르크, 봄의 멜로디에 취하다 2016-04-24 17:21:24
수녀원은 대주교가 다스리는 중세 특유의 ‘교회적 도시국가’ 잘츠부르크의 시작을 알리는 역사적인 곳이다. 696년 독일 바이에른 영주로부터 잘츠부르크로 발령받은 루페르트 주교는 714년 영주의 부탁으로 귀족 출신 부인들을 위해 수녀원을 세웠다. 알프스 북부 지방에서 가장 오래된 여성 종교시설이라고 한...
[천자칼럼] 성소피아 성당 2016-01-13 17:42:02
않고 석회칠로 덮었다. 건물 밖에 네 개의 첨탑이 추가된 게 그나마 큰 변화였다. 이 건물은 이후 수많은 모스크의 모델이 됐다. 도시 이름도 이슬람이 많은 곳이라는 뜻의 이스탄불로 바뀌었지만 성당은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모스크의 상징이 됐다.성당이 파괴된 것은 그 전의 지진과 화재 때문이었다. 4세기에 그리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