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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시선] 40년만 교체 日최고액권 인물은 '韓 경제침탈 주역' 2024-06-29 07:07:01
특히 대한제국 시절 이권 침탈을 위해 한반도에서 첫 근대적 지폐 발행을 주도하고 스스로 지폐 속 주인공으로 등장해 한국에 치욕을 안겼다. 대한제국에서는 1902∼1904년 일본 제일은행의 지폐 1원, 5원, 10원권이 발행됐다. 이 세 종류 지폐 속에 그려진 인물이 바로 당시 제일은행 소유자였던 시부사와였다. 대한제국...
홍준표 대구시장, 경제부총리 만나 9개 현안사업 건의 2024-06-19 17:03:12
문화예술복합시설 건립사업(국립근대미술관 및 국립뮤지컬콤플렉스 건립, 가칭 문화예술허브) 사업부지를 옛 경북도청(현 대구시청) 후적지에서 대구교도소 후적지로 이전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문화예술허브 부지변경의 문제점이었던 중앙정부와 소통 장애요인을 해소한 만큼 사업추진에 적극적인 지원을 해줄...
CSIS "中에 전함숫자 밀리는 美, 조선 강국 韓·日 도움 받아야" 2024-06-08 07:01:00
효용이 근대 해전에서 제한적일 수 있으며, 미국이 순양함과 구축함을 더 많이 보유하고 있지만 크기가 더 작은 호위함과 초계함은 중국이 더 많다고 평가했다. 구축함의 경우 미 해군이 73척을 보유해 중국의 42척을 앞섰지만, 중국은 구축함을 2003년 20척에서 2023년 42척으로 늘렸다. 구축함은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혼란의 시대 버틴 붓질…한국미술을 지켜낸 힘, 구상회화 2024-06-06 18:57:58
55.6%인 6429점을 차지한다. 미술관 연간 구입 예산이 50억원을 밑도는 상황인 터라 기증 작품의 의미는 더욱 커진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희소가치가 높은 근대 미술작품은 한정된 미술관 예산으론 구입하기 어렵다”며 “이번 전시는 한국 미술의 자양분이 됐다”고 밝혔다. 전시는 9월 22일까지. 과천=유승목...
[특파원 시선] '사도광산' 세계유산 기대하는 日…'군함도' 약속은? 2024-06-01 07:07:01
기술은 근대 탄광의 기초를 구축해 전국 탄광, 나아가 아시아에 전파됐다"고 평가한다. 일본이 산업유산정보센터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전시 마지막 공간에서 알 수 있었다. 음성 가이드에 귀를 대니 "막부(幕府) 말기 사무라이에서 시작해 많은 일본인이 시행착오를 거듭해 첨단기술을 습득하고 독자적인 생각을...
이번 주말밤 덕수궁 돌담길서 야행[메트로] 2024-05-24 17:33:56
등 조선시대부터 근대까지의 역사문화시설을 야간에 방문할 수 있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로맨틱 정동, 봄으로 피어나다'다. 구청 관계자는 "120년 전 덕수궁 인근 이화학당, 배재학당 학생들이 길을 가다 마주친 영화같은 장면에서 기획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행사는 △야화(夜花: 역사문화시설...
중국의 '잃어버린 10년' 문화대혁명 [더 머니이스트-홍기훈의 슬기로운 금융생활] 2024-05-21 07:15:05
문화대혁명은 공식적으로는 "전근대적 문화와 시장 정책을 비판하고 새로운 공산주의 문화를 창출하자"라는 목표를 내세웠습니다. 실제로는 마오쩌둥이 자신의 권력을 회복하고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었습니다. 대약진운동 실패 후 권력에서 밀려난 마오쩌둥은 프롤레타리아 민중과 학생들을 동원해 이른바 시장 회생파를...
“결혼 절대 안 한다”던 그녀...‘썸남의 동생’과 결혼한 사연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5-18 10:03:38
‘근대미술의 선구자’로 불리는 서른여섯살의 에두아르 마네가 있었습니다. 그는 당시 미술계의 문제아이자 젊은 예술가들의 스타였습니다. 참신하고 파격적인 작품, 멋스러운 패션 감각과 매력으로 이름 높은 인물이었지요. 모리조는 마네를 보자마자 그가 미술사에 영원히 이름을 남길 천재라는 사실을 알아차렸습니다....
"절필않고 더 쓸겁니다"…부커상 최종후보 황석영에 英객석 환호 2024-05-18 09:28:01
최종후보 황석영에 英객석 환호 "韓문학서 빠진 근대 산업노동자 채워넣고 싶었다…3권 더 쓸 것" 英독자들, 사인받으려 긴 줄…"몰랐던 韓역사 알게 돼"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세계 여러 작가도 제 나이엔 절필 선언을 했지만, 저는 조금 더 쓰려고 합니다. 아, 이 지팡이는 오늘 아침에 화장실이 미끄러워...
[이근미 작가의 BOOK STORY] 자유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 건국은 '기적' 2024-05-13 10:00:22
“첫째는 전통 국가를 근대국가로 탈바꿈시키고자 한 ‘근대화’ 의지다. 둘째는 일본 제국주의로부터 독립을 추구한 ‘항일’ 의지다. 셋째는 소련 공산 전체주의에 반대한 ‘반공’ 의지다. 이 세 가지 동력 가운데 어느 하나라도 빠졌다면 오늘날 번영하는 대한민국은 결코 세워질 수 없었다.” 는 이승만이라는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