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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붉은 깃발'에도 기술은 진화의 길을 걸었다 2020-09-07 09:01:10
빼앗길까 두려워한 유럽의 노동자들이 기계에 모래를 뿌리며 저항했지만 결국 더 다양한 기계들이, 더 빠르게 돌아갔고 인류의 삶은 그만큼 풍성해졌다. 찰리 채플린은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에서 보면 비극”이라고 했다. 만물은 시각에 따라 달리 보이고, 다양한 형상을 조화롭게 맞춰가는 게 지혜다....
머스크의 새 도전…사람 두뇌에 컴퓨터 칩 이식 2020-08-29 10:59:36
"인류의 미래를 문명으로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머스크는 작년 7월 뉴럴링크 프레젠테이션에서 올해 말까지 인체시험을 위한 규제당국의 승인을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컴퓨터와 뇌를 연결하는 대다수 기술은 안전 우려 때문에 지금까지 주로 동물을 상대로 진행돼왔다. 뇌신경과학 전문가들은 사람 두뇌의 활동을...
바코드로 그려낸 山水와 도시 풍경 2020-08-25 16:31:44
작가는 “내게 바코드는 모든 가치가 기계화되고 코드화된 현대문명을 상징한다”며 “내 그림은 그런 환경 속에 알게 모르게 젖어들며 각박해져 가는 자신과의 투쟁의 결과”라고 했다. 과거 김홍도, 정선, 김규진이 그린 금강산을 바코드를 이용해 재현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내가 사는 빌딩숲처럼 돼 버린다는 것이다....
어서와!! 캠핑은 처음이지…#2030 #캠린이 #인생캠핑 #준비물은 2020-07-28 15:21:03
캠핑의 역사는 문명의 역사다. 인류 최초의 집은 동굴이었다. 사냥하며 식량을 구하기 쉬운 장소로 이동했다. 이후 나무나 돌을 사용해 집을 짓고 부수고 이동하는 유목 생활을 시작했다. ‘치고 두른다’는 의미의 라틴어 ‘텐도(tendo)’에서 유래한 텐트는 그렇게 우리의 삶 속으로 들어왔다. 2020년 상반기 먼 옛날...
'생각의 힘'이 부족한 요즘, 기원전 8세기 그리스서 답을 찾다 2020-07-16 15:08:18
김용규의 《생각의 시대》다. “인류 문명을 만든 5가지 생각의 도구를 만나다”라는 부제가 이 책의 성격을 잘 담아내고 있다. 이 시대는 ‘지식의 시대’가 가고 ‘생각의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다. 기계가 도저히 대신할 수 없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이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자 노력한 책이다. 저자는...
원통 파이프로 변주한 이승조의 추상미학 2020-07-05 17:57:21
배열한 모습인데, 기계문명의 차갑고 세련된 감각을 반영한다. 이 과정에서 이승조는 독자적인 채색 방법도 고안해냈다. 마스킹테이프로 캔버스에 구획을 정한 다음 끝이 일직선인 평붓으로 색을 칠해 그러데이션(gradation·단계적 변화) 효과를 끌어냈다. 또한 색을 칠한 뒤 화면을 사포로 갈아내 금속성 광택의 효과를...
[다산 칼럼] 한 기업가가 꿈꾸는 火星 가는 길 2020-06-11 18:07:04
광막한 외계로 뻗어나가지 못한다면, 인류 문명은 어쩔 수 없이 생기를 잃어갈 것이다. 그래도 그런 사정 때문에 이번 발사의 뜻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지구에서 태어난 생명은 별과 은하계로 뻗어나가야 한다. 그것이 생명의 논리다. 다만 육신이 연약한 인류 대신 중력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는 로봇들이 그 과업을...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덕률풍'에서 '스마트폰'까지 2020-05-18 09:00:46
‘전어기(傳語機, 말을 전하는 기계)’라고도 했다. 핸드폰, 휴대전화…‘언어의 시장’서 경쟁 중 당시 ‘덕률풍’은 최첨단 과학의 산물이었다. 이 문명의 이기가 시일이 흐르면서 1920년대에는 ‘전화’로 바뀌었다. 《표본실의 청개구리》로 유명한 염상섭이 1925년 단편소설 《전화(電話)》를 발표했다. 염상섭은 이...
[박희권의 호모글로벌리스(38)] 공동체 정신이 인류 미래 좌우한다 2020-03-23 17:01:26
유전자 보존을 위해 맹목적으로 프로그램된 기계에 불과하다. 가장 효과적으로 복제되기 위해 유전자는 반드시 이기적이어야 하며 그렇지 않은 유전자는 도태된다. 복제자들은 한정된 자원을 놓고 경쟁하며 자연선택은 생존에 유리한 개체를 선호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쟁만으로 인간을 비롯한 생물의 진화를 설...
[정책의 맥] 기초튼튼 과학기술, 수학서 시작한다 2020-03-11 18:44:49
등 고대 문명에서 강 범람을 예측하기 위해 고안된 적분도 ‘극한’이란 상상력에서 시작됐다. 물리학의 기본이자, AI 알고리즘의 토대인 미분은 적분에서 유래했다. 이같이 상상력과 결합한 수학적 사고력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가장 큰 경쟁력이다. 한국 학생들의 수학 실력은 갈수록 저하되고 있다.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