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퓰리처상 수상자가 지목한 미국 빈곤의 '원흉'이 진짜일까 [WSJ 서평] 2023-04-27 21:00:11
2017년 퓰리처상 논픽션 부문을 수상했다. 데스몬드는 가난을 개인의 탓으로 여기지 않는다. 심지어 정부 보조금 등 사회보장제도가 부족해서도 아니라고 한다. 오히려 비난의 화살을 사회 전체, 그중에서도 ‘가난하지 않은’ 대다수 시민한테 돌린다. 그는 “너무 많은 사회적 요소가 빈곤층을 더욱 가난하게 만든다”고...
[책마을] 감정 아닌 논리로 해결한 日열차 참사 2023-04-21 18:19:32
‘논픽션 저널리즘’이다. 아사노는 사고를 구조적인 문제로 봤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JR서일본은 영업 실적을 위해 배차 간격을 줄이고 운행 속도를 높였다. 애당초 정시 운행이 불가능한 열차 시간표를 편성한 것이었다. 운행이 지연되면 운전사에게 선로 정리를 시키거나 보고서를 작성하게 하는 등 ‘일근 교육’을...
일본 탈선사고 유가족 10년 투쟁…그들은 논리로 바꿨다 [책마을] 2023-04-21 08:39:27
하지무가 사고를 둘러싼 정보를 모은 '논픽션 저널리즘'이다. 아사노 씨를 비롯한 유가족의 관점에서 당시 인터뷰와 언론 보도, 사건 보고서를 정리했다. 아내와 여동생을 떠나보낸 아사노 씨는 사고를 구조적인 문제로 봤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JR서일본은 영업 실적을 위해 배차 간격을 줄이고 운행 속도를...
[홍순철의 글로벌 북 트렌드] 동독 무너진 지 30년…아직도 멀고 먼 '통일 독일' 2023-04-14 18:20:08
휩싸일 만한 책이다. 4월 둘째주 슈피겔 논픽션 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이 책은 통독 32년이 지난 지금, 서독 지역과 동독 지역 사이 갈등의 골이 오히려 더 깊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세계는 독일을 ‘하나의 독일’로 이해하지만, 정작 독일인은 동독과 서독 간의 차이를 당연하게 생각할뿐더러 서로를...
독일은 정말 통일되었나 [홍순철의 글로벌 북 트렌드] 2023-04-13 11:06:55
주 슈피겔 논픽션 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이 책은 통일 후 32년 지난 지금, 서독 지역과 동독 지역 사이 갈등의 골이 오히려 더욱 깊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세계는 독일을 ‘하나의 독일’로 이해하고 있지만, 정작 독일인들은 동독과 서독 간의 차이를 당연하게 생각할뿐더러, 서로를 향한 뿌리 깊은...
미드캡 PE 딜소싱- 2편 딜소싱의 자질 [PEF썰전] 2023-04-05 22:39:54
쓴 논픽션 소설입니다. 작가인 마이클 루이스는 당시 오클랜드의 단장이었던 빌리 빈(Billy Beane)의 스카우팅 철학과 구단 운영 방식에 주목하게 됩니다. 19세기에 창시된 야구라는 경기는 20세기가 거의 다 지날때까지 경기를 보고 선수를 선발하는 기준에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스카우터들의 눈과 감을 믿고 선수를...
넷플릭스 韓 논픽션 콘텐츠 담당자 "출연자 검증, 생기부부터 SNS까지" 2023-04-04 11:20:04
넷플릭스 한국 지사 콘텐츠 팀 유기환 디렉터가 출연자 검증에 더욱 신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유 디렉터는 4일 서울시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예능 마실'에서 "우리 예능을 많이 사랑받았던 만큼 만족하지 못하는 지점도 있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서 불거진 '피지컬:100'...
미, 23년 복역 후 '무죄석방' 한인여고생 살해용의자 재심 2023-03-29 11:05:30
심리에서 기존 유죄평결 취소가 뒤바뀌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씨 피살 사건은 팟캐스트 프로그램 '시리얼'(serial)이 2014년 조명해 세계적인 반향을 얻었다. 언론인 새러 쾨니그가 제작한 논픽션 라디오 드라마인 시리얼은 사이드가 범인이라는 물증이나 목격자가 없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jangje@yna.co.kr...
[책리뷰] 헬로 베이비, 난임병원에서 마주친 여자들 2023-03-19 18:15:31
쾌락이 수반됐다.” 논픽션 작가 지망생인 문정은 난임치료 과정에서 컨디션 관리를 위해 새벽 시간의 글쓰기를 포기한다. 그만큼 문정의 데뷔는 늦춰질 수밖에 없다. 지은은 출산을 ‘유난스러운 일’로 여기는 회사 분위기 탓에 난임휴가 쓰기를 주저하다가 결국 회사를 그만둔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비슷한 처지의 난임...
[책마을] 뉴욕 갱단과 맞선 '이탈리아의 셜록' 2023-03-17 18:15:26
내러티브 논픽션 작가 스테판 탈티가 쓴 는 이 검은손협회와 페트로시노의 대결을 그린다. 검은손협회는 뉴욕 마피아의 전신이다. 아이들을 납치해 돈을 요구하고 돈을 내지 않으면 건물을 폭파했다. 초창기 이탈리아계 이민자를 타깃으로 범행을 벌이다 활동 영역을 차츰 넓혀 뉴욕의 모든 시민을 두려움에 떨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