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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사건에 사활 걸어라" 초비상…떨고 있는 기업들 [곽용희의 인사노무노트] 2023-06-16 13:59:02
노조의 교섭권을 확대하는 내용이 추가됐다. 노조법 개정안 2조는 노조의 단체교섭 상대방인 '사용자'를 '근로자의 근로조건에 대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지배·결정할 수 있는 자'로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경우 하청 노조는 자신과 직접적인 근로계약관계가 없더라도 원청 사업주를 상대로...
[취재수첩] 노조 고용세습 조항 버티기에 대표까지 조사 받은 기아 2023-05-23 18:05:04
노조가 단체협상을 체결하고 금속노조는 이를 추인하는 정도다. 하지만 현행법상 처벌 대상은 원칙적으로 산별노조인 전국금속노조와 금속노조 위원장이다. 단체교섭 체결을 주도하고 정부의 시정명령에도 응하지 않는 기아 노조가 아니라 산별노조가 처벌받는 구조인 것이다. 이렇다 보니 단협 개정은 요원해질 수밖에...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 국회 본회의 상정 중단해야" 2023-05-23 14:00:02
경제6단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노동조합법 개정안 본회의 상정 중단 촉구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른바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조법 2·3조 개정안은 간접고용 노동자의 교섭권을 보장하고, 쟁의행위 탄압 목적의 손해배상과 가압류를 금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최근 야당은 법제사법위원회에...
[단독] 금호타이어 MZ노조 파업 수순…"사무직, 현장 대체근로 못 나가" 2023-05-22 17:41:11
금호타이어 사무직 노조는 회사와 10차례에 걸친 단체협약 논의 끝에 지난 15일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는 “회사가 ‘시간 끌기’만 하고 있다”며 하루 뒤인 16일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했다. 중노위는 23일 1차 조정을 할 예정이다. 조정 기간은 최장 20일이다. 노사 조정이 결렬되면 노조는 파업할...
높은 지지율에 입김 세진 美 노조…가입률은 역대 최저 [글로벌 핫이슈] 2023-05-04 15:49:00
후 단체교섭권을 얻어 사측과 협상에 나서는 시점까지 평균 456일이 걸린다. 자동화도 노조를 약화하는 원인으로 꼽힌다. 전통적으로 노조원 수가 가장 많았던 제조업계에 공장 자동화가 확산하며 인력이 크게 줄었다. 조합원 확보가 어려워진 노조는 서비스업으로 눈을 돌렸다. 아마존, 애플, 스타벅스에서 잇따라 노조가...
'쟁의권 확보' 삼성전자 노조 "파업 실행, 경영진 태도에 달려"(종합) 2023-05-04 14:27:43
불법을 자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헌법상 단체교섭권은 노조에만 있다는 점과 함께 노사협의회가 회사와 협상을 하더라도 노조의 교섭에 영향을 미치면 안된다는 '근로자참여 및 협력증진에 관한 법률'(근로자참여법) 조항을 근거로 들었다. 삼성전자의 노사협의회는 회사를 대표하는 사용자 위원과 직원을 대...
'쟁의권 확보' 삼성전자 노조 "파업 실행, 경영진 태도에 달려" 2023-05-04 13:41:08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이 헌법상 단체교섭권이 있는 노조가 아닌 노사협의회를 통해 임금 계약을 체결하는 불법을 자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의 노사협의회는 회사를 대표하는 사용자 위원과 직원을 대표하는 근로자 위원이 참여해 임금 등 근로조건을 협의하는 기구다. 삼성전자는 매년 노사협의회를 통해 임금...
건설노사, 임단협 앞두고 힘겨루기…'사업자노조' 결성 압박까지 2023-04-16 07:00:02
지부를 사업자단체로 보고 시정명령을 내린 사실이 있지만, 건설노조가 노동조합이 아니라고 판단한 적이 없다"면서 "건설노조의 교섭 요구는 헌법과 노동조합법이 보장한 적법한 권리행사이며, 응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건설노조는 건설사들이 노조의 교섭권을 부정할 경우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한다는...
양대 노총 대안으로 뜬 MZ노조…교섭권·근로자 대표까지 바꾼다 2023-04-03 18:31:21
것이다. 업계에선 금호타이어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교섭권 분리를 신청하는 MZ노조가 속속 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직 영역에서도 MZ세대 중심 단체가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 지난달 21일 출범한 ‘새로운 미래를 위한 청년 변호사 모임’(새변)이 대표적이다. 30대 청년 변호사 200여 명이 모인 공익 활동 단체다...
MZ노조, 대기업서 제1 노조로…양대 노총 흔든다 2023-04-03 18:29:21
노조’ 위치에 올라 단체교섭권을 확보했다. 양대 노총의 대안으로 급부상한 MZ노조 바람이 주요 사업장에서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3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역무원 중심인 영업본부는 이날부터 10일까지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구성을 위한 근로자 대표 선거에 들어갔다. MZ세대가 중심인 올바른노동조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