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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복귀 움직임 없어…"물러설 수 없다" 대규모 집회 예고 2024-03-02 16:43:18
동아대 병원 등 주요 병원의 경우 평소보다 외래는 10∼20%, 수술은 40%가량 줄었다고 한다. 의료 공백이 장기화하면서 남은 의료진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 정부가 집단행동 중인 전공의들에 대한 처벌을 예고한 가운데 오는 3일 의사 단체가 대규모 집회를 연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1일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당한...
"21세기에 '환자 뺑뺑이'…차라리 외국인 의사 도입하자" 2024-02-27 18:13:55
23일 대전에서 80대 여성이 7곳의 병원에서 수용 불가를 통보받다가 겨우 도착한 대학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는 일이 벌어졌다. 이에 대해 김 회장은 “의료 선진국을 주장하는 한국에서 ‘응급실 뺑뺑이’가 벌어진다는 사실이 부끄럽다”며 “정부와 대한의사협회의 대치 국면에서 동아줄이라도 잡고 싶은 환자의 마음을...
'번아웃' 다가오는 의료현장…'대란' 막을 협상 시작되나 2024-02-27 05:04:52
밝혔다. 이는 의료현안협의체의 대화 상대였던 대한의사협회(의협)와 집단 사직에 나선 전공의에 이어 대학교수들이 목소리를 내는 상황을 염두에 둔 것이다. 앞서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는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꾸리고 '중재' 역할을 자처해 복지부와 만났다. 복지부는 "의대 정원을 포함한 모든 의제를...
지역 종합병원들 "환자들 걱정 마시라, 우리가 공백 메우겠다" 2024-02-23 23:45:48
병원들이 "의료대란과 무관하게 정상 진료가 가능하다"고 했다. 대한종합병원협의회는 23일 낸 성명서를 통해 "의료대란 상황 속에서도 환자들이 지속해서 상급종합병원과 대학병원을 찾고 있어 추가적인 피해 발생이 심각하게 우려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협의회는 "2차 병원인 지역 종합병원 대다수는 전문의 100%로...
의사들 또 막말…"데이트 몇 번 했다고 성폭행하냐" 2024-02-23 06:22:48
바 있다. 한편 전임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회장인 박단 대전협 비대위원장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신이 출연한 뉴스의 링크를 걸고는 "잡아가세요"라고 적었다. 이는 복지부가 업무 미복귀자에 대한 의사면허 정지 등 행정조치를, 법무부가 집단행동 주동자 구속수사 원칙을 내세우며 압박에 나선 것을 두고 한...
전공의 63% 이탈…의대생도 무더기 휴학 2024-02-21 20:39:07
의대 증원 계획을 백지화할 것을 요구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박단 비대위원장은 전날 언론에 "이 사안이 1년 이상 갈 수도 있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복지부는 이날 "자신들의 권리를 환자의 생명보다 우위에 두는 의사단체의 인식에 장탄식의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며 "의료인의 기본 소명은 국민의 건강과...
'전공의 사직' 공정거래법 처벌 될까…사업자성 입증이 관건 2024-02-21 14:23:48
인정되지 않는다. 전공의들이 병원 소속으로 임금을 받는 근로자 신분인 만큼, 현재로서는 사업자로 인정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이번 사태를 주도한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사업자등록번호를 부여받은 사업자 단체가 아닌 고유번호를 받은 연합체 성격의 단체라는 점도 공정거래법 적용이 어려운...
"의료 멈춰서 세상 바꾸자"는데 업무개시 명령 통할까 2024-02-21 13:25:26
이들 100개 병원에는 전체 전공의 1만3천여명의 약 95%가 근무한다. 근무지 이탈자는 소속 전공의의 63.1%인 7천813명이다. 전체 전공의의 3분의 2가 의료 현장을 떠난 것이다. 복지부가 현장점검에서 이탈을 확인해 업무개시(복귀)명령을 내린 전공의는 6천112명으로, 전체의 절반 수준이다. 이미 715명에 명령을 내렸는데...
전공의 단체 "정부, 겁박 멈추고 정식 사과하라" 성명서 발표 2024-02-21 11:48:38
철회하고 전공의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라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전공회협의회는 지난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정부는 잘못된 정책을 철회하고 비민주적인 탄압을 중단하라"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해당 성명서에는 박단 대전협 회장을 비롯해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 대표 가운데 82명이 이름을 올렸다. 대전협은 "정부는 2월...
'환자 떠난게 기본권'이라는 의사들…정부 "양보없다" 장기전 대비 2024-02-20 18:15:51
현장을 이탈했다. 복지부는 한양대병원, 한림대성심병원 등 10곳을 현장점검해 전공의 1630명 중 757명이 출근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 이들 중 728명에게 업무개시 명령을 내렸다. 사태 시작 후 업무개시 명령을 받은 의사는 831명으로 늘었다. 의료인이 업무개시 명령에 불복해 복귀하지 않으면 면허정지 행정처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