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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향기] 작은 지구, 호주로 떠나다 2018-01-07 15:23:21
한다. 걸음마다 나타나는 돌기둥들은 마치 우주를 소재로 한 할리우드 영화 세트장에 온 기분을 선사한다.이곳에서 다시 350㎞ 정도 북쪽으로 향하면 생소하지만 ‘헛리버 공국(principality of hutt river)’이란 곳에 도착한다. 국내엔 정식 소개된 적 없는 이곳은 레너드 캐슬리(leonard casley)라는 사람이...
1mm 붓으로 한올 한올 담은 풍경…최영걸 '성실한 순례' 2017-11-16 16:13:58
가이드 설명을 듣는 사이, 어디선가 나타난 고양이는 돌기둥 위에 올라 졸음을 쫓고 있다. 서울 종로구 송현동 이화익갤러리에 걸린 최영걸(49) 작가의 '에페스의 원주민'은 사진처럼 보이지만 서양 종이에 먹으로 그린 작품이다. 작가는 우리 풍경을 화선지에 먹과 채색으로 담아내는 작업으로 유명하다. 그는 ...
[김은주의 시선] 건립 120주년 독립문에 서린 염원 2017-11-16 07:31:01
돌기둥 두 개는 영은문을 받치고 있던 주춧돌이다(사적 제33호). 독립문은 1979년 고가도로 공사로 원위치에서 서북쪽 약 70m 떨어진 곳으로 이전했다. '독립'이라고 했을 때 우리는 당연히 '일제로부터의 독립'을 떠올린다. 독립문은 반일(反日)의 상징이었을까. 그렇지 않다. 반청(反淸)의 상징이었다....
[연합이매진] 이슬람 최고 성지 '메카'를 가다 2017-10-10 08:01:01
순례객은 돌을 던지기 위해 사탄을 상징하는 돌기둥 앞으로 밀려들다. 이때 압사사고의 위험이 컸고, 살제로 많은 사상자를 낸 사고가 과거에 종종 발생했다. 매년 사우디 정부는 이 같은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군인과 경찰을 동원한다. 필자는 원래 새벽에 미나성지에 도착한 뒤 '라미 자므라트' 의식을 행할...
터키서 11,500년전 주거 유적 또 발견…괴베클리테페와 동시대 2017-09-28 18:05:25
주거 유적에서도 괴베클리테페와 비슷한 돌기둥이 설치된 터를 찾았지만 돌기둥 자체는 남아 있지 않았다. 집터에서는 사람의 유골이 다수 발견돼 구성원이 죽으면 집 아래에 묻는 장례풍습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9천년 전 터키 중부 차탈회이위크 유적에서도 비슷한 장례·제례 형태가 나타난다. 발굴을 이끈 메블...
터키서 11,500년전 주거 유적 또 발견…괴베클리테페와 동시대 2017-09-28 17:50:18
주거 유적에서도 괴베클리테페와 비슷한 돌기둥이 설치된 터를 찾았지만 돌기둥 자체는 남아 있지 않았다. 집터에서는 사람의 유골이 다수 발견돼 구성원이 죽으면 집 아래에 묻는 장례풍습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9천년 전 터키 중부 차탈회이위크 유적에서도 비슷한 장례·제례 형태가 나타난다. 발굴을 이끈 메블...
[여행의 향기] 수천만 년 시간이 빚은 '후두'…이거 실화냐? 2017-09-17 15:25:21
돌기둥이 숨죽인 채 고개를 숙이고 있다. 태양이 하늘 위로 서서히 기어오르며 잠들어 있던 첨탑을 하나둘씩 일으켜 세우고, 브라이스 캐니언이 그 찬란한 눈을 뜬다. 오색 빛깔로 곱게 물든 돌기둥과 사이사이를 빼곡하게 메운 푸르고 깊은 숲, 그 위로 설탕처럼 곱게 흩뿌려진 하얀 눈이 만들어낸 풍광은 극적이다 못해...
[연합이매진] 나주읍성, 옛 모습 되찾는 호남의 '千年古都' 2017-08-07 08:01:12
기록돼 있다. 장(檣)은 돛대를 뜻하는데 돌기둥 높이가 11m에 이른다. 영산강이 범람하면 바로 석당간 아래까지 물이 차올랐다고 한다. 동점문에서 1㎞ 정도 떨어진 곳에는 목사내아와 금성관(錦城館·전남 유형문화재 제2호)이 있다. 왕을 상징하는 지방궁궐이자 객사로 사용된 금성관은 조선 시대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실사 이틀째…주상절리대 현장평가 2017-07-12 14:36:04
걸어서 이동해 높이 10∼15m에 다면체 돌기둥으로 이뤄진 주상절리를 살펴봤다. 위원들은 앞서 누에봉에 들러 광주시가 제공한 헬기로 운주사, 적벽, 서유리 공룡화석지 등 전남 화순권 무등산 역사문화명소도 둘러봤다. 이번 실사는 무등산 권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여부를 결정하는 사실상 최종 절차다. 위원들...
[연합이매진] 암벽에 불어넣은 '백제의 미소' 2017-06-11 08:01:11
37㎝의 화강석 돌기둥은 92㎝의 간격을 두고 서로 마주 보고 있다. 보기 드물게 당간을 받치는 간대가 완전한 형태로 남아 있다. 당간은 없어졌고, 두 돌기둥 사이로 무심하게 허공을 찌르고 있는 오층석탑의 찰주가 보인다. 당간지주에서 서른 걸음쯤 옮기면 화강석 통돌을 장방형으로 파내어 만든 석조가 눈에 들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