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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 "메이저 우승 감격 아직 생생…포기하지 않는 골퍼 되겠다" 2024-07-01 18:00:37
“늘 메이저 우승을 꿈꿔왔지만 마음 한편에서는 ‘이제는 힘들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이 있었어요. 결국 해냈다는 벅찬 감격이 아직도 떠나지 않습니다.” 1일 전화로 만난 양희영(35)의 목소리는 여전히 들떠 있었다. 지난달 24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메이저...
'5타차 뒤집기 쇼' 허인회, 9개월 만에 트로피 들었다 2024-06-30 18:39:12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비즈플레이·원더클럽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를 적어낸 허인회는 장유빈(22)과 동타를 이룬 뒤 2차 연장전에서 버디퍼트를 성공시켜 길고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우승상금은 1억4000만원이다. 시즌 첫 승이자...
신연식 감독 "5억으로 만드는 작품도 있고, 400억으로 만든 작품도 있고" [인터뷰+] 2024-06-26 12:10:07
마음이 든다. 송강호 선배를 처음 뵀을 때 아카데미에서 상을 받고 왔을 대였다. 당시 제 인생의 바닥이었다. 변요한 씨와 만날 때도 그의 삶의 계절이 있고, 저의 것이 있었다. 첫 만남에선 각자 살아온 삶의 바람이 있어서 사소한 것도 의미심장하게 들리고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게 되지 않나. 그런 분위기, 뉘앙스를...
AI 스타트업의 도전…광고 제작·골프 코칭·웹3.0 혁신[긱스] 2024-06-25 09:30:41
소비자에게 직접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골프연습장, 골프 관련 기기 업체 등에는 관련 솔루션을 따로 판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모아이스는 AI 기반 신체 동작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스포츠 적용 분야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국가 대표 다이빙 선수에게 다이빙 분석 솔루션도 제공했다"며 "다른 스포츠로도...
'복귀 후 첫승' 날아간 윤이나…"이제 루키서 벗어난 것 같아" 2024-06-24 00:13:50
23일 경기 포천시 포천힐스CC에서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14억원)에서 네 차례 연장전 끝에 준우승을 거둔 윤이나(21)는 이 대회의 또 다른 주인공이었다. 이번 대회 내내 윤이나는 화제의 중심에 있었다. 2022년 오구플레이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고 1년6개월 만에 복귀한...
‘행운의 언덕’ 오른 박현경 "행운도 준비된 자가 잡아"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4] 2024-06-23 19:22:00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4’(총상금 14억원)에서 우승하며 새로운 ‘포천 퀸’에 등극한 박현경(24) “정말 몸이 부서져라 준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첫 승을 거둔 이후 한 달여 만에 두 번째 트로피를 거머쥔 박현경은 ‘KLPGA 대상’만 바라보고 견뎌낸...
연장 끝 패배 윤이나 "아프지만 선물같은 대회…이제야 루키 벗어났어요" 2024-06-23 19:19:28
23일 경기 포천시 포천힐스CC에서 막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14억원)에서 4차 연장 끝에 준우승을 거둔 윤이나(21)는 이 대회의 또다른 주인공이었다. 이번 대회 내내 윤이나는 화제의 중심에 있었다. 2022년 오구플레이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고 1년 6개월만에 복귀한 시즌,...
'원조 포천퀸' 박민지…"내년에 다시 돌아올게요" 2024-06-23 18:33:37
고지에 오른다는 점에서 골프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이에 대해 박민지는 “우승 부담감을 지우고 마음 편히 쳤는데, 그래서 못 쳤나 싶기도 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20승 도전은 계속되는 것 아니겠느냐”며 “오늘 경기는 앞으로 쳐야 할 수천 개 홀 중 18개였다고 생각하고 기억에서 지우겠다”고 했다. 박민지는 폭염...
'캐디 파파' 박세수 프로…박현경의 최고 조력자 2024-06-23 18:33:16
코치이자 감독, 스승인 셈이다. 골프계 관계자는 “네 번이나 이어진 연장전에도 박현경이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고 마지막에 웃을 수 있었던 것은 박씨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트러블 샷이 나거나 날씨가 좋지 않을 때도 적절한 조언으로 박현경이 침착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돕는다”고 전했다. 박현경은 한때...
'행운의 언덕' 수놓은 1만 갤러리…폭염·폭우 뚫고 열띤 응원전 2024-06-23 18:31:09
경쟁에 나서면서 명승부를 직관하려는 골프팬이 몰리면서다. 이날 오전 내내 갤러리들을 실어 나르는 셔틀버스가 쉴 새 없이 대회장 안팎을 오갔다. 매년 명품 드라마가 탄생하던 이 대회는 올해부터 총상금을 14억원으로 증액하고 기간을 기존 사흘에서 나흘로 늘렸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관계자는 “올해 메이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