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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번역은 뇌와 심장의 협동작업…AI가 따라 하기엔 역부족이죠" 2024-11-08 18:21:44
“문학 번역은 머리로만 하는 게 아니라 뇌와 심장이 협동해야 합니다. 문장이 담은 풍자와 아이러니, 함축적 의미를 챗GPT 등 인공지능(AI)이 따라 하긴 역부족이죠.” 국내 폴란드 문학 번역 1인자로 꼽히는 최성은 한국외국어대 교수(53·사진)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민음사 사옥에서 만나 이같이 말했다. 최 교수는...
"부모님과 연락 안돼요"…대구 아파트서 부부 숨진 채 발견 2024-11-08 13:56:52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부모님과 연락이 안 된다"는 자녀의 신고를 받고 해당 아파트로 출동했으나, 부부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에 따르면 60대 남편 A씨는 둔기에 의한 머리 손상과 목에 자상을 입고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부인인 50대 B씨는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타살...
잠재력 엿보이는 크래프톤 슈팅 신작 '프로젝트 아크' 2024-11-08 09:00:03
도중 몸통을 노릴지 아니면 맞추기 어려운 머리를 노릴지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었다. 게임의 기본기는 탄탄히 다져진 상태지만, 맵과 캐릭터 디자인 면에서는 개선이 필요해 보였다. 반자동 소총은 피해량도 높은데 연사 속도가 빠르고 탄착군까지 좁아 성능이 다른 무기에 비해 월등했고, 폭파 지점은 A, B지점이 서로...
윤 대통령 "아내 대외활동, 국민 싫다면 안해야…특검은 정치선동" 2024-11-07 17:57:04
머리를 숙였다. 윤 대통령이 고개 숙여 사과한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김건희 여사의 대외 활동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싫다고 하면 안 해야 한다”고 했다. 오는 10일 임기 반환점(2년6개월)을 앞두고 정권 최대 악재로 꼽히는 김 여사 문제와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등 논란을 불식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국정 홍보...
2000가지 디자인 조합할 수 있는 헤드폰 출시 2024-11-07 17:52:20
머리에 닿는 이어 쿠션의 소재로 부드러운 미세 섬유를 사용했다. 미국 타임지는 최근 ‘2024년 최고의 발명품’으로 다이슨 온트랙을 선정하며 편안한 착용감 등에 높은 점수를 줬다. 음향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고 있다. 8개의 마이크가 주변 소음을 초당 38만4000회 모니터링해 최대 40dB의 소음을 차단하는...
[사설] 윤 대통령 "무조건 잘못"…마지막 기회라는 각오로 국정 임해야 2024-11-07 17:23:02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머리를 숙이고, 임기 후반기 국정과제와 쇄신 방안 등을 설명했다. 140분 동안 각본 없이 26개 질문을 소화하며 끝장 토론을 벌인 것은 민심 이반의 심각성을 인식했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은 김 여사 문제에 대해 “대통령은 변명하는 자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진심 어린 사과의...
[트럼프 재집권] 환희 넘실 트럼프 개표 파티…눈물바다 된 해리스 모교 2024-11-07 11:15:05
젖었다. 인파 속에선 환호와 함성이 터져 나왔고, 지지자들은 승리를 확신하며 머리 위로 주먹을 치켜들었다. 한 지지자 남성은 "형제여, 거의 다 왔다!"며 승리가 목전에 있다고 외쳤고, 마가(MAGA·Make America Great Again·트럼프의 선거 구호)의 주제가인 'Y.M.C.A.'에 맞춰 지지자들이 춤을 추기 시작했다고...
상파울루 길거리 화가였던 쌍둥이 오스제미오스, 꿈 속으로의 초대 2024-11-07 10:33:55
인물들은 자신의 머리 위에 커다란 카세트를 얹어두기도 하고, 반짝이 옷들로 치장한 채 강아지와 함께 춤을 추기도 한다. 두 인물이 나란히 손잡은 채 관객을 바라보는 그림. 그 앞에 똑 닮은 2명의 남자가 나란히 섰다.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온 아티스트 듀오 오스제미오스다. 포르투갈어로 ‘쌍둥이'라는 뜻을 가진...
고개 숙인 尹 "대통령, 변명하는 자리 아냐…국민께 사과" 2024-11-07 10:29:06
뒤 자리에 일어나 90도로 머리를 숙여 사과했다. “앞으로 챙겨보고 또 살펴서 국민 여러분께 불편과 걱정을 드리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저와 정부의 부족했던 부분을 잘 알고 있다"며 "고쳐야 할 부분들을 고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 쇄신에...
[트럼프 재집권] 트럼프 복귀 최대 패자는 언론?…"주류언론에 사망선고" 2024-11-07 10:27:19
머리기사는 트럼프의 대선 승리 자체가 아니라 '미디어 산업 복합체가 2024년의 최대 패자'라는 내용의 게시물이었다. 트럼프의 재집권이 확실해지자 엑스(X·옛 트위터)에서는 익명의 TV 산업 고위 관계자라는 이용자의 글도 널리 공유됐다. 이 엑스 이용자는 "나라의 절반이 트럼프에게 대통령 자격이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