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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폭넓은 정치 하신 분" 故 김상현 전 의원 추모 2018-04-19 18:06:59
'형님, 민추협(민주화추진협의회) 의장이 민정당 실세와 어울려도 됩니까'라고 하니 '정치는 원수하고도 대화해야지 원칙만 지키면 돼'라고 하셨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진산(珍山)선생(유진산 전 신민당 총재)의 폭넓은 정치를 높이 평가하셨다"고도 설명했다. 박 의원은 또 "저희 집에 며칠 계시면서...
현경대 전 의원 기증 '87년 개헌사료' 영구기록물로 보존 2018-04-09 09:34:09
당시 여당이던 민정당의 헌법특별위원회 구성부터 제9차 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되기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다. 주요 자료는 1987년 7월 24일 대통령에게 보고한 '헌법개정요강안 주요쟁점 검토보고' 문서, 여야 중진의원으로 구성된 이른바 '8인 정치회담' 협상 내용에 대한 중간보고 문서,...
'사사오입' 동원에 '직선제' 수호까지…9차례 개헌의 역사 2018-03-26 17:20:47
대한 열망이 촉발했다. 민정당 노태우 대표가 1987년 6월 29일 대통령직선제를 약속한 데 이어 여당의 6년 대통령 단임제와 야당의 4년 대통령 연임제를 절충한 여야 합의 개헌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9월 21일 공고, 10월 12일 국회 의결 절차를 거쳐 10월 27일 국민투표에서 93.1%의 찬성으로 개헌이 확정됐다. 국회...
김민석 "이승만부터 MB까지 반민주·냉전세력…애국·자유없어" 2018-02-18 15:41:25
대통령까지, 한민당-공화당-민정당-새누리당으로 이어진 반민주·매국·친일·분단·냉전 노선과 세력에게는 진정한 애국, 자유, 민주가 존재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장은 애국과 민주는 물론 평화, 통일의 가치를 존중하는 세력의 정통성과 정체성 확립이 중요하다면서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백범...
여야, '프레임 전쟁'…"개헌 대 호헌" vs "사회주의 개헌 저지" 2018-02-04 07:00:02
"1987년 한국당의 전신인 전두환·노태우 민정당 세력은 국민들의 개헌 요구에 호헌으로 맞서다가 6월 항쟁을 촉발시키고 끝내 국민들에게 항복한 바 있다"면서 "민정당의 후예 한국당은 또다시 개헌을 바라는 국민의 요구에 호헌 획책으로 맞서고 있다"고 강도 높게 한국당을 비판했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한국당의 좌파...
추미애 "한국당, 국민 준엄한 개헌요구 외면 말라" 2018-02-02 09:41:26
말겠다는 것"이라며 "1987년 한국당의 전신인 민정당 세력이 국민의 개헌 요구에 호헌으로 맞서다 6월 항쟁을 촉발했고, 30년 후인 2018년 한국당은 또 다시 호헌획책으로 맞서고 있다"고도 비판했다. 그는 또 서지현 검사의 검찰 내 성추행 의혹 폭로와 관련,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가 절실하다는 것을 다시...
김의겸, 진보개혁 성향 신문기자 출신…'최순실 특종' 명성 (종합2보) 2018-01-29 15:43:48
파쇼헌법철폐투쟁위원회 소속으로 민정당 중앙정치연수원 점거농성에 참여했다가 한달 뒤 현주건조물 방화예비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바 있다. 박근혜 정부 때 청와대 홍보기획관을 지낸 천영식 전 문화일보 정치부 부장과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같은 사건으로 기소됐었다. 1990년 한겨레신문에 입사한 김 내정자는...
"박종운, 박종철 생각했다면…" 우상호 의원, 변절논란에 대한 생각 2018-01-12 11:11:03
여당이었던 민정당의 후신 한나라당에 2000년 입당했다. 이후 16대와 17대, 18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지만 모두 낙선했다. 우상호 의원은 “박종운이 한나라당을 선택해서 갔을 때 박종철씨 유가족들이 받은 상처가 너무 컸다”며 “내 아들을 죽인 사람들과 같은 진영으로 갔다고 생각해 많이 힘들어 했다”고 전했다....
[김은주의 시선] '거리의 사람' 김병로 2018-01-04 07:31:00
건국운동에 투신했다. 한국민주당(한민당) 창당에 참여했고, 민정당과 국민의당 대표최고위원을 지냈다. 1946년 미군정청 사법부 법전기초위원회 위원, 미군정청 사법부장, 1947년 사법부 내 6인 헌법 기초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1948년 8월 5일 대한민국 초대 대법원장에 임명됐으며, 1953년 제2대 대법원장이 되어 19...
['천년 경기' 둘로 나뉠까] ① 분도론 왜 나왔나 2017-12-29 06:30:02
여당인 민정당이 대선 공약으로 처음 내놓은 경기 '분도(分道)론'은 이후 30년간 각종 선거마다 단골메뉴가 됐습니다. 특히 내년은 '경기'라는 명칭을 사용한 지 천 년이 되는 해입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도가 둘로 쪼개질지 그동안의 분도 요구와 경기북부 시·군의 의견, 분도 실익 등을 3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