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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당 100년] ② 눈덮인 아무르강은 속절없이 흐르고 2018-01-29 06:30:14
중국인 행세를 하며 풀려났으나 한인 최초의 볼셰비키 당원인 김알렉산드라는 심한 고문을 받고 사형을 선고받았다. 창당의 기치를 올린 지 불과 넉 달 만의 일이었다. 백군 간부가 "조선인이 무슨 이유로 러시아 내전에 참여했느냐"고 묻자 그녀는 "조선 인민이 러시아 인민과 함께 사회주의 혁명을 달성해야만 나라의 자...
[한인사회당 100년] ① 독립운동사의 빈칸…잊혀진 역사 2018-01-29 06:30:13
2세 볼셰비키 등은 1918년 3월 하바롭스크에 모여 조선혁명가대회를 열었다. 주요 안건은 한반도에서 일제를 몰아내기 위해 몇 달 전 10월 혁명으로 러시아의 권력을 잡은 볼셰비키 세력과 연대하자는 것이었다. 혁명 세력은 제국주의의 압제에 신음하는 약소민족의 해방을 목표의 하나로 내세우고 있어 독립운동가들에게...
[기고] 국민은 '경제의 봄'을 기다린다 2017-12-26 17:44:06
정치노선의 요체라고 말할 수 있다. 볼셰비키나 마오이스트들은 아예 시장을 부정하고 정부가 시장을 대신하려 했으나 처절하게 파국을 맞았다. 극단적 사회주의는 아니더라도 시장에 개입하려는 여러 형태의 좌파노선들이 있다. 그러나 좌파노선의 경제정책이 경제의 봄을 열었다는 경험은 찾기 힘들다. 오히려 시장에 대...
'안정의 시대' 반영한 NSS 2017-12-25 18:24:37
블라디미르 레닌의 볼셰비키 혁명이다. 레닌의 공산주의 혁명은 이념을 모방한 국가들을 낳았고, 수천만 명을 죽음으로 내몰았다. 미국은 2차 세계대전 당시엔 전체주의, 냉전시대엔 공산주의로부터 세계를 구하는 ‘슈퍼 파워’로 등극했다. 다만 미국에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신성한 임무’를 부여한 윌슨의 신념은 때로...
푸틴 "러시아 정보당국 올해 테러 기도 60여건 막아" 2017-12-21 10:05:48
함께 "우리 역사에서 양도 불가능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체카는 볼셰비키 혁명 직후인 1917년 창설된 옛 소련의 비밀정보기관으로, 옛 국가보안위(KGB)와 현 FSB의 전신이다. 푸틴은 1975년부터 1991년까지 16년간 KGB에서 일했고, 1998년에는 한때 FSB 국장을 맡았다. 푸틴 대통령은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이 어려운...
[양봉진 저널] '혁명의 해' 2017년이 저물어 간다 2017-12-12 17:43:13
첫 문장으로 시작했다. “2017년은 러시아에서 볼셰비키 혁명이 일어난 지 100주년이 되는 해일 뿐 아니라, 카를 마르크스의 《자본론》 1권이 출간된 지 150주년, 그리고 쿠바혁명의 아이콘인 체 게바라가 사망한 지 50주년이며, 마르틴 루터가 비텐베르크성 교회 정문에 ‘95개 조’ 반박문을 내건 지...
레닌이 오래 살았다면 소련의 사회주의는 바뀌었을까 2017-12-07 18:11:33
레닌을 부르주아 반란자, 볼셰비키(과격한 다수파) 이론가로 조명한 저자는 제3부에서 본격적으로 러시아혁명을 분석한다. 2월 혁명으로 로마노프 왕정이 무너지고 임시정부가 들어서자 레닌은 무장봉기를 통한 권력 장악을 제안한다. 결국 볼셰비키당은 온건 사회주의자가 이끄는 임시정부를 끌어내리고 권력을 차지한다....
[백광엽의 데스크 시각] 과거는 '다른 나라'다 2017-11-26 17:50:05
1인당 국민소득이 91달러로 아프리카 가봉 가나보다 낮았다.박정희 반대파들이 평가해 마지않는 러시아 혁명도 따지자면 쿠데타다. 레닌은 2월 혁명으로 들어선 민주정부를 군대를 앞세워 볼셰비키로 대체했다. 박정희는 “내 무덤에 침을 뱉으라”고 했다. 혁명가 레닌 묘비에도 ‘우리 후손들은 훨씬...
[책마을] 폭력 얼룩진 러시아혁명 100년, 트라우마만 남았다 2017-11-09 19:18:55
볼셰비키의 기만적 책동에 의한 대참사’ ‘아래로부터 분출된 대중혁명’ 등 엇갈리는 평가만큼이나 러시아 혁명은 복합적 의미를 가진 대사건이었다는 얘기다.《혁명의 러시아 1891~1991》은 지금부터 꼭 100년 전인 1917년 10월25일(그레고리력으로는 11월7일) 일어난 러시아 혁명을 되짚어보는 책이다....
러시아혁명 계승한 中, 공산당 100주년행사 개최 '철저 금지" 2017-11-08 11:14:57
노동자·농민의 프롤레타리아 독재를 표방한 볼셰비키당이 무장혁명을 통해 권력을 장악하면서 세계 최초의 사회주의 국가인 '소비에트사회주의공화국연방'(소련)이 건설됐다. 중국 공산당은 이에 대해 "10월 혁명이 인류 역사의 신기원과 함께 세계 각국의 프롤레타리아 혁명, 식민지의 민족해방 운동으로 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