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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부동산 디벨로퍼…'알짜' 강남서도 개발사업 줄줄이 좌초 2024-07-10 17:41:52
하면서 만기 연장과 본PF 전환이 불발되는 사업장이 급증할 전망이다. 한 시행사 대표는 “최근에는 연체가 발생하기 전에도 금융권으로부터 자금 회수 압박이 들어온다”며 “지식산업센터 등 비보증 물건은 PF가 전혀 안 되고, 주거시설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PF 보증이나 신탁회사 보증이 안 돼 사실상 탈출구가 없어...
반값 부실채권 쏟아지자 군침 흘리는 해외 펀드들…"남 좋은 일만 시켜" 우려 2024-07-10 17:39:01
기준 등으로 우량자산이 대거 부실화할 경우 자칫 외국계의 배만 불리는 일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는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금융회사 NPL 규모가 43조7000억원까지 불어나자 NPL 전업사와 증권사가 NPL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PF발(發) 부실 현장이 경·공매와 NPL로 대거 나올 수...
"PF 안정화 대책으론 부족…수요 회복 카드 병행해야" 2024-07-10 17:38:26
만기 연장을 했더라도 연체가 없으면 정상 사업장으로 분류하는 등 PF 사업성 평가 기준을 일부 완화했다. 만기 연장 횟수와 분양률, 공정률 등의 획일적 기준으로 부실 대상을 가리는 데 대한 업계의 반발을 일부 수용했다는 평가다. 하지만 이 정도론 부족하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개발업계에 따르면 최근 연체나 만기...
'반값 NPL'시장 커진다는데…"외국계만 좋은 일" 우려 2024-07-09 20:46:25
중 여건이 되는 곳은 부실사업장 인수를 준비 중이다”며 “현금 확보까지 끝난 곳이 있다”고 했다. 지난해 외국 자본의 국내 투자가 크게 증가하는 등 외국계 펀드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 자본의 국내 상업용 부동산 투자 규모는 2022년(17억달러)보다 35%...
부동산개발협회 “시장 수요 회복만이 장기 불황 끝내는 길” 2024-07-09 20:43:23
만기 연장을 했더라도 연체가 없으면 정상 사업장으로 분류하는 등 PF 사업성 평가 기준을 일부 완화했다. 만기 연장 횟수와 분양률, 공정률 등의 획일적 기준으로 부실 대상을 가리는 데 대한 업계의 반발을 일부 수용했다는 평가다. 하지만 이 정도론 부족하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개발업계에 따르면 최근 연체나 만기...
"충당금만 조 단위"…금감원, 금융권 '부실 PF 평가' 현장점검 2024-07-09 20:31:12
4단계(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세분화한 바 있다. 기존 악화우려 사업장은 금융사가 대출액의 30%를 충당금으로 쌓아야 했는데 앞으로 부실우려 사업장은 75%를 충당금으로 쌓게 됐다. 이에 따라 2금융권은 당장 추가 충당금 적립 등 손실 인식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금감원은 현장 점검과 지도를 거쳐 오는...
금감원, 11일부터 신협·저축은행 등 '부실 PF 평가' 현장점검 2024-07-09 06:17:00
4단계(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세분화한 바 있다. 기존 악화우려 사업장은 금융사가 대출액의 30%를 충당금으로 쌓아야 했는데 앞으로 부실우려 사업장은 75%를 충당금으로 쌓아야 한다. 이에 따라 2금융권은 당장 추가 충당금 적립 등 손실 인식 부담이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금감원은 현장 점검 및 지도 등을...
[데스크 칼럼] 차기 금융위원장, 대책반장 맡아야 2024-07-08 17:46:35
앞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건설사와 금융회사가 쓰러질지 가늠하기 어렵다. 직접 총대 메고 뛰어야석유화학 등 일부 업종에선 대기업들도 사업 조정에 들어갔다. 재계 서열 2위인 SK는 그룹 차원의 사업 재편을 추진 중이다. 현금성 자산 90조원을 손에 쥔 ‘천하의...
당국, 부동산PF 평가 현장점검…내달부터 '재구조화' 본격화 2024-07-08 11:34:21
되는 전형적 사례다. 금융사들은 유의 등급 사업장은 재구조화나 자율 매각을 추진하고, 부실우려 사업장은 상각이나 경·공매를 통해 매각을 추진해야 한다. 또 부실우려 사업장의 채권에 대해 75%를 충당금(손실)으로 쌓아야 한다. 업계에선 저축은행과 상호금융, 증권사 등에서 총 수조원대 충당금을 쌓아야 할 수 있다...
이복현, 증권사 CEO에 "손쉬운 수익원 찾는 영업관행 바뀌어야" 2024-07-03 09:30:00
리스크관리를 요청한다면서 부실 우려 사업장으로 평가된 경우 충분한 충당금 설정 등 손실 흡수능력을 제고하는 한편, 시장 불안이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유동성리스크를 관리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원장은 "우리 경제 성장의 용광로가 서서히 식어가는 상황에서 증권업계에 요구되는 역할은 자본시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