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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사옥 팔아 '폭탄 배당'…속내는 대주주 배불리기? 2024-11-06 17:49:04
순손실에도 131억원을, 작년에는 622억원 순손실을 냈음에도 747억원을 배당했다. 실적이 부진한 상황에서 사옥 매각금이 신사업 투자 대신 배당에 투입되자 한샘 자본이 사모펀드 배불리는 데만 이용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IMM이 조성한 펀드인 하임유한회사 1호와 2호가 보유한 한샘 지분은 총 34.14%다. 한샘은...
[백광엽 칼럼] 국민연금에 어른거리는 드루킹 그림자 2024-11-06 17:23:17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어서다. 사모펀드와 기업 간 기념비적 분쟁치고는 참으로 고약한 결론이다. 나라가 굴지의 민간 기업 주인을 점지해주는 꼴이어서다. 국민연금은 준국가기구다. 최고의사결정기구인 기금운용위원회 위원장은 보건복지부 장관이다. 이사장도 권력이 낙점한다. 당혹스런 전개에도 시장, 정부, 정치권...
노란우산, IMM PE·JKL 등 9곳에 4700억 출자 2024-11-06 16:27:18
9곳을 위탁운용사로 낙점했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노란우산공제는 국내 블라인드 사모펀드(PEF) 위탁운용사 선정 결과를 각 운용사에 통보했다. 총 2800억원을 출자하는 일반 분야에서는 IMM PE, 프랙시스캐피탈, JKL파트너스, 프리미어파트너스 등 4곳을 뽑았다. 선정된 4곳은 700억원씩 배분받을 전망이다....
3200억에 사옥 팔아 '폭탄 배당' 해줬는데…논란 폭발한 까닭 2024-11-06 10:50:35
대금 때문이다. 한샘은 최근 상암사옥을 그래비티자산운용에 3200억원에 매각했다. 대신 건물 가치 상승에 대한 이익 공유와 안정적 임차 공간 확보를 위해 그래비티에 200억원을 투자했다. 한샘은 상암사옥을 '매각 후 재임대' 방식으로 임차해 사용하고 있다. 상암 사옥을 매각하면서 한샘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여의도 찾은 김승연 "한화운용, 글로벌 도약" 2024-11-05 17:55:20
한화그룹 회장이 5일 서울 여의도 한화자산운용 본사를 찾아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도약할 것을 주문했다. 한화그룹은 국내 대기업 중 처음으로 사모펀드(PEF) 운용사 설립을 추진하고 ‘K방산’ 상장지수펀드(ETF)의 미국 뉴욕증시 상장에 나서는 등 사업 영역을 대폭 확장하고 있다. 한화그룹에 따르면 이날 김 회장은...
[마켓칼럼] 펀드레이저의 애환…투자업계도 늘어나는 '콜드 콜' 2024-11-05 14:44:55
있습니다. 조성호 신한자산운용 특별자산운용실장 대한민국 벤처캐피탈(VC)이나 사모펀드(PE) 업계 종사자들은 크게 세 가지 영역에서의 균형감 있는 저글링(juggling)이 필요하다. 저글링은 알다시피 피에로 분장을 한 곡예사들이 여러 개의 공을 손에 들고 동시에 회전시키는 것이다. 이 업계에서의 세 가지 공은 투자와...
퇴직연금 3000만원 굴리는 30대 직장인, 넋 놓고 있다간 '낭패' [일확연금 노후부자] 2024-11-05 06:50:58
합니다. 이번 실물이전 서비스 대상은 예금, 공모펀드, 상장지수펀드(ETF) 등 주요 퇴직연금 상품 대부분이 해당됩니다. 하지만 일부 상품은 실물이전이 불가능합니다.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과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사모펀드, 주가연계펀드(ELF), 파생결합증권, 환매조건부채권(RP), 머니마켓펀드(MMF),...
"개미들 떠나니 금투세 없애…저평가 탈출하려면 상속세 손봐야" 2024-11-04 17:51:10
사모펀드업계도 폐지 결정 직전까지 ‘펀드런’(펀드 대량 환매) 공포에 시달려야 했다. 금투세가 도입되면 주식형 펀드의 분배금을 정산할 때마다 투자자가 최고 49.5%의 세금을 내야 하기 때문에 연말에 펀드를 환매한 뒤 재가입하는 ‘촌극’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었다. 한 사모펀드 운용사 대표는 “금투세가 도입되면...
MBK 김병주 회장 이름 딴 서울시립도서관 착공 2024-11-04 15:43:37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의 사모펀드를 운용하는 MBK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 이름을 딴 시립도서관 건립이 첫 삽을 떴다. 기업인의 이름을 딴 공공 도서관을 짓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4일 서울시 등은 서북권 첫 시립도서관인 김병주도서관의 착공식을 열었다.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도서관 건립비용 675억원 중 절반에...
'사고뭉치' 펀드 위탁 운용사 해임 잇따라 2024-11-04 14:36:38
사모펀드(PEF) 운용사 대표이사가 학력과 경력을 위조하거나 겸직금지의무를 위반하는 등 잇단 논란으로 신뢰를 잃으며 펀드 위탁운용사(GP) 지위를 잃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GP 관리에 경고등이 켜지면서 이들에 자금을 대는 출자기관들도 위기의식이 커졌다. 금융당국까지 관리 감독에 소매를 걷어 올리면서 문제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