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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키나파소 정부군, 어린이 포함 주민 223명 학살" 2024-04-25 19:05:40
아프리카연합(AU)에 조사관을 파견해 책임자를 사법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촉구했다. 티라나 하산 HRW 사무총장은 "이 사건은 부르키나파소 군이 저지른 가장 최근의 학살 사례"라며 "신뢰할 만한 반인도적 범죄 수사를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HRW의 이번 보고서는 이슬람 무장단체 ...
[홍영식 칼럼] 이재명, '비토크라시' 만으로는 안 된다 2024-04-22 17:45:38
헌신이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폭군, 단순 권력 추구자일 뿐이다. 책임은 합법적 권력을 파괴적으로 사용하지 않게 하는 덕목이다. 책임 의식 없는 열정은 지적인 낭만주의에 불과하다. 균형적 판단은 평정 속에서 현실을 냉철하게 관찰할 수 있는 능력이다. 이런 자질들을 상실할 땐 정치가 극단으로 치닫는다. 100여 년...
고위직 사정 바람 베트남, 노동부장관 '당 규정 위반' 징계 2024-04-20 14:28:34
해 권력 서열 2위인 응우옌 쑤언 푹 국가주석이 본인 휘하 다수 공직자의 비리에 책임을 지고 돌연 물러났다. 또 그의 후임인 보 반 트엉 국가주석도 지난 달 당 규정 위반 등 혐의로 전격 사임하는 등 고위 관리들이 비리로 적발돼 물러나거나 사법 처리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jh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다산칼럼] '회고적 투표'를 넘어 미래로 나아가기 2024-04-16 17:59:07
큰 의미를 두기 어렵다. 대통령제 권력 구조에서 최종 결정권자이자 인사권자인 대통령이 핵심이고 대통령이 변해야 국정이 변하기 때문이다. 영수회담 역시 대통령이 야당 지도자에게 협조를 구하는 노력을 해야 하는 차원에서 당연하고 필수적이다. 하지만 ‘사진 찍기 영수회담’은 권위주의 시절의 유산이다. 대통령과...
"美대선 앞두고 불확실성 커져…韓정치 총선 후폭풍 벗어나야" 2024-04-14 18:27:22
때 미국 사법당국이 한인에게 피해를 준 흑인들을 적절하게 사법처리하지 않는 것을 보고 1996년 한인유권자센터를 세웠다. 이후 미 연방하원의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 통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미 의회 비준 등에서 한인들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여론을 주도했다. 최근 미국 내에서 시민권을 얻지 못하고 있는 약 2만...
[사설] 사법부에 대한 민주적 통제?…삼권분립 흔드는 위험한 선동 2024-04-12 17:52:03
알 것이다. 행정·입법·사법부가 견제와 균형 속에, 또 독립·자율·책임성의 원칙에 따라 공권력을 수행하는 것이 민주 국가의 원리다. 정파성에 물들거나 휘둘리지 않는 독립적 사법부의 중요성은 강조할 필요도 없다. 입법 행정부와 달리 대법원장과 헌법재판소장부터 일선 판사까지 모두 선거·선출직이 아닌 이유는...
[사설] 총선 압승 민주당, 수권·책임정당 면모 보여야 2024-04-11 17:43:21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권력엔 책임이 따르는 법이다. 그런 점에서 무엇보다 민주당이 성숙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 글로벌 기술·산업 전쟁이 숨 가쁘게 진행되고 있고, 지정학적 안보 불안은 가중되고 있으며, 저출산·국민연금 등 국내 난제들도 켜켜이 쌓여 있음을 민주당도 잘 알 것이다. 원내 제1당이라면 미래를 보고...
이낙연 "사법리스크 없는 우릴 써달라" 2024-04-09 19:01:40
“사법 리스크가 없는 사람들이 몰려 있는 새로운미래를 종자로 삼아 대한민국을 재건하는 데 밑거름으로 써달라”고 말했다. 이 공동대표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이날 CBS 라디오에 나와 “대통령 가족과 야당 대표들이 줄줄이 범죄인이 돼 있다”며 “사법 리스크 없는 정당 하나쯤은 있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번...
"폴란드 지방선거 집권연정 승리 예상…제1야당, 단일정당 1위"(종합) 2024-04-08 12:30:41
견제와 도전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방선거 이후 신·구권력 간 충돌이 격화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새 정부는 집권 초기부터 이전 정부 여당인 PiS의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겠다며 공영 언론 개혁, 사법 독립성 회복 등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PiS 측 인사로 분류되는 안제이 두다 대통령이 잇달아 새 정...
폴란드 지방선거서 '구권력' 법과정의당, 근소한 차로 1위 예상 2024-04-08 05:36:53
신·구권력 간 충돌이 격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번 지방선거는 작년 10월 총선에서 8년 만에 정권 교체에 성공한 투스크 총리의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전국단위 선거로 향후 국정 동력을 가늠할 척도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새 정부는 집권 초기부터 이전 정부 여당인 PiS의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겠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