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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의 환국…정치권력·사상투쟁에 사로잡힌 조선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1-01-31 08:32:56
학자적 관료인 양반들은 한정된 관직(정치)과 토지(경제) 등과 관련된 권력을 둘러싸고 사상투쟁을 벌였다. 초기에는 성리학과 전통신앙·불교 등의 비성리학과 이념투쟁을 벌였고, 점차 성리학 내부의 갈등으로 비화돼 양명학·북학·실학 등으로 이어지는 노선투쟁을 멸망할 때까지 벌였다. 둘째는 외척의 권력 강화와...
'시진핑만 빼고 비판하라' 중국공산당 당원조례 개정 2021-01-05 17:26:34
"마르크스레닌주의, 마오쩌둥사상, 덩샤오핑이론의 견지"가 새롭게 강조됐다면서, 이는 시진핑 주석 아래 권력을 집중시키기 위한 조치라고 주장했다. 4개 의식은 시 주석에게 절대복종을 요구하는 정치·대국(大局)·핵심·일치(칸치<看齊>)를 의미한다. 4개 자신감은 당원들의 초심을 강조하는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새해가 밝았다…한국인의 '본모습' 찾아야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1-01-03 08:00:04
주체사상이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 또한 이는 우리 역사에 대한 오해와 외부에서 비롯된 단어인 ‘민족’의 역사성, 정치성을 간과한 결과이다(윤명철, 《역사전쟁》) . 우리의 정체성은 청동기 시대가 성숙할 무렵인 기원전 10세기를 전후해 ‘원형’이 생성됐다. 이후 시대의 변화, 공간의 이동, 외부의 강력한 충격과...
[이효석의 게임인] 게임 캐릭터, 예쁘고 몸매 좋아야 더 몰입되나요? 2020-11-28 08:00:02
사실이다. MMORPG가 고유의 정치·경제·사회 시스템을 핵심으로 삼는 장르이며, 해당 국가의 실제 사회 분위기를 반영한다는 게임학 이론을 떠올리면 씁쓸하기도 하다.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으로 '나 스스로'를 게임 주인공으로 만드는 게 세계적 추세인데, 우리는 아직도 '남에게 보일 액세서리'만 꾸미고...
[다시 읽는 명저] "비전 없는 신좌파, 예고된 실패 맞을 것"…이념 시대 퇴조 예언 2020-11-02 09:01:08
그는 다원주의 정치의 부상, 복지국가 대두, 과학기술 발전 등으로 인해 ‘체제 변혁’이 노동계급의 관심사에서 사라졌다고 진단했다. 자본주의가 발달한 나라에서는 유산계급과 무산계급의 양극화가 아니라 계층의 다양한 분화가 나타난다고 본 것이다.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의 결여’라는 급진적 이론들의 치명적...
[뉴스의 맥] "현대화폐이론은 경제이론이 아닌 정치사상이다" 2020-10-27 18:01:21
미국 정치인과 유권자들은 MMT에 관심이 많다. 경제이론으로 MMT는 완전히 생소하지도 않다. 브레턴우즈 체제의 붕괴와 함께 화폐국정론은 이미 정설이 됐다. 불경기 때 재정정책에 의존하는 것은 모든 케인지언의 공통된 처방이다. 정부와 중앙은행을 하나로 묶어서 살피는 것은 옛 소련 출신의 경제학자 아바 러너(기능적...
中공산당 중앙위 이례적 조례 신설…'시진핑 권력 강화' 2020-10-13 14:10:46
엄격히 지켜 시진핑 주석의 당 중앙 핵심 지위를 수호해야 한다"면서 시진핑 사상의 핵심인 '4개 의식'(四個意識)과 '4개 자신감'(四個自信)의 견지를 강력히 주문했다. '4개 의식'은 시 주석에게 절대복종을 요구하는 정치·대국(大局)·핵심·일치(칸치<看齊>)를 의미한다. '4개 자신감'...
이덕희 KAIST 교수, 신간 ‘내생사회’ 출간 2020-10-13 10:35:24
이 교수는 동양 유학 사상의 정수인 중용에 서양 근대철학의 거두인 화이트헤드의 과정철학·복잡계 과학·진화경제학의 내생적 발전을 접목한 융합적 접근으로 이번 저서를 집필했다고 했다. 또 그동안의 외생 사회가 고착된 배경을 역사적 흐름에 근거해 증명한 뒤 내생성이라는 새로운 미래의 관점을 제시하고 있으며,...
[다시 읽는 명저] "권력은 여론에, 여론은 선전·선동에 좌우된다" 2020-09-21 09:00:48
철학을 “독재정치에 대한 옹호”라며 평가절하했다. 루소 철학이 정치현장에서 거둔 첫 결실이 로베스피에르의 공포정치였으며, 히틀러도 루소의 후예라고 썼다. 헤겔에 대해서도 “가장 이해하기 힘든 철학”이라며 부정적이었다. 니체 사상에는 “과대망상 환자의 말이라고 단순히 치부해도 좋을 부분이 많다”며 가장...
"오만이 낳은 경제 실패"…`임차인 스타` 윤희숙 의원 [임앵커가 만난 사람] 2020-09-11 15:30:03
한 달 사이 11조7천억 원이나 늘었다. 사상 최대 증가폭이다. 현 정부의 국정 지지도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부정적으로 보는 이들이 지목하는 분야는 늘 한결 같다. 부동산을 포함한 경제정책이다. 경제에 관해서는 `낙제점`이라는 평가다. 윤 의원에게 원인을 물었다. "경제정책에서 당연히 존중해야 할 과거 축적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