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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민간개발사업 토지 수용, 더 이상 안 된다 2021-12-05 17:42:25
자유는 소유의 사용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산문집 《나와 아버지》를 쓴 옌롄커의 아버지는 1960년대 중국 산촌에서 쌀과 땔감, 기름과 소금을 얻기 위해 분투하면서 생존과 존엄을 지켜나가는 순수한 농부였다. 그는 작은 땅을 갖기 위해 가족과 황무지를 3년간이나,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죽을힘을 다해 개간했고, 첫 ...
문학평론가의 눈으로 본 영화이야기 2021-11-29 17:48:33
비평을 해온 김형중 문학평론가가 영화 산문집 《무서운 극장》(문학과지성사·사진)을 출간했다. 책은 ‘지옥의 묵시록’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같은 고전 영화부터 ‘기생충’ ‘어스’ ‘로마’ 등 최근 화제작까지 17편의 영화를 소개한다. 문학평론가인 저자가 영화를 읽는 방식은 영화평론가와 사뭇 다르다...
<책마을> 현직 공무원이 쓴 공문서 쓰는 방법 2021-11-26 19:03:23
가능하다"며 "누구나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지금보다 훨씬 간결하고 명료한 문서 작성과 글쓰기를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최보기 씨는 북칼럼 ‘최보기의 책보기’와 수필 ‘최보기의 그래그래’ 등을 대중매체에 10년 넘게 연재 중이다. 산문집 《거금도연가》,장편풍자소설 《박사성이 죽었다》 등을 썼다.(더봄,312쪽)...
소설 내놓는 시인들 잇달아 데뷔작 출간 2021-11-23 16:57:42
산문집 《우리는 이렇게 살겠지》에 이어 이번엔 소설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소설은 시의 언어로 ‘눈으로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시간의 형체’를 더듬어간다. 한줌의 재가 된 ‘모’를 배웅하기 위해 모인 등장인물들은 현재와 15년 전의 기억을 오가며 당시 알지 못했던, 혹은 서로 알지 못한다고 생각했던 감정들을...
"독자와의 소통 생각하고 써야 좋은 글" 2021-11-09 16:56:49
산문집 《고라니라니》를 출간한 이 시인은 “어떤 경향을 분석한다든가, 이렇게 시를 써야 당선될 것 같다는 생각을 버리고 스스로 흡족할 만한 시를 써서 제출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남이 아니라 자기를 위해 시를 썼을 때 가장 좋은 글이 나오기 때문이다. 2017 한경 신춘문예 당선자인 주민현 시인도 “자기만이...
‘인간실격’ 감정의 절정 맞은 전도연X류준열, 관계의 향방은? 2021-10-15 09:10:02
전 번역을 맡았던 러시아 작가의 산문집 일부와 동일해 의혹을 더했다. 두 사람의 지독한 악연의 시작점과 새로운 국면을 연 표절 논란의 진실은 무엇인지 이목이 집중된다. # 전도연X류준열 관계의 최대 변수…류지훈 손에 쥔 사진 한 장이 불러올 위기 부정과 오랜 악연 아란, 강재와 옛 동료 종훈은 복잡하게...
예술의전당 이사장에 박용만 두산경영연구원 회장 임명 2021-09-29 23:42:37
담은 산문집 '늘까지도 인생이니까'를 펴내며 저자로 변신했다. 황희 문체부 장관은 “예술의전당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예술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신임 이사장이 경영에 대한 탁월한 전문성과 폭넓은 인적 연계망을 바탕으로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韓·中·日 60여곳 길에서 찾은 진리…'여행광' 스님의 인문학적 답사기 2021-06-27 16:55:12
문장가로 꼽히는 원철 스님(61·사진)이 산문집 《낡아가며 새로워지는-것들에 대하여》(불광출판사)를 출간했다. 서울 은평구 녹번동의 ‘산골고개’ 고갯길부터 중국 저장성 닝보까지 한국과 중국, 일본, 베트남 등 한자문화권에서 종교적·역사적으로 의미가 깊은 60여 곳을 방문한 기록을 엮은 인문학적 답사기다. 책에...
[고두현의 문화살롱] 예버덩 집필실마다 꽃등불…'불후 명작' 꿈꾼다 2021-05-14 18:58:12
이곳에서 28명이 시집·소설·산문집 20권과 신작 177편을 발표했다. 시인 염창권 씨는 시집을 두 권이나 완성했다. 홍일표 석미화 씨도 시집을 펴냈다. 수필가 박명순 씨는 두 개의 창작지원금을 받았고, 극작가 김상진 씨는 창작산실 연극대본 공모에 선정됐다. 조영수 씨는 동시를 세 군데 합동시집에 실었다. 주인인...
익숙한듯 낯선 매력 '찐' 강화 만나다 2021-05-13 17:25:58
시인은 1988년 세계의문학을 통해 ‘성선설’로 등단한 중견 시인이다. 김수영문학상, 박용래문학상, 윤동주 문학대상, 애지문학상을 받았다. 《모든 경계에는 꽃이 핀다》 《말랑말랑한 힘》 등의 시집과 《눈물은 왜짠가》 《섬이 쓰고 바다가 그려주다》 등의 산문집을 썼다. 강화=글·사진 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