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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수 SPC에 '법인격 부인론' 적용…25억 투자금 반환 이끈 바른 2024-09-01 17:44:07
투자한 채권의 반환을 청구했으나 1심에서 기각된 사건이 대법원에서 최종 인용됐다. 항소심부터 투자사 측을 대리한 법무법인 바른이 특수목적법인(SPC)에 ‘법인격 부인’ 이론을 적용하는 등 치밀한 전략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지난 7월 11일 부동산...
눈물 닦으며 교육청 떠난 조희연…부당채용 논란 뭐였길래 2024-08-29 14:54:12
조 교육감의 상고심에서 피고 측이 제기한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는 국가공무원법 제44조, 구 교육공무원법 제12조 제1항 및 형법 제123조에 대한 위헌법률심판제청신청도 기각했다. 이에 따라 조 교육감은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형이 확정됐다. 교육자치법과 공직선거법에 따라 교육감이 금고 이상의 형을...
'등산로 성폭행 살인' 최윤종 무기징역 확정 2024-08-29 13:54:59
경과 후 가석방 가능성을 부인할 수 없지만, 중대범죄를 저지르고 재범의 위험성이 있는 피고인에게는 가석방을 엄격히 제한해 무기징역의 목적을 달성하는 결정 가능성도 남아 있다"고 했다. 최윤종은 2심 판결에도 재차 불복해 하루 만인 지난 6월 13일 상고했다. 이에 대법원이 이날 상고를 기각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부당 특채' 조희연, 교육감직 상실…10월16일 보궐선거 2024-08-29 12:04:31
측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한편 이날 같은 재판부는 조 교육감 측이 제기한 국가공무원법 제44조, 구 교육공무원법 제12조 제1항 및 형법 제123조에 대한 위헌법률심판제청신청도 각하 내지 기각 결정했다. 조 교육감은 선고 직후 "해직 교사를 복직시켰다는 이유로 교육감이 해직되는 이 기막힌 현실에 대해 회한이 어찌...
[속보] 조희연, 징역형 집행유예 확정…교육감직 상실 2024-08-29 11:37:58
교육감의 상고심에서 피고 측이 제기한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는 국가공무원법 제44조, 구 교육공무원법 제12조 제1항 및 형법 제123조에 대한 위헌법률심판제청신청도 기각했다. 이에 따라 조 교육감은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형이 확정됐다. 교육감직도 상실했다. 교육자치법과 공직선거법에 따라 교육감이...
실거주 한다더니 다시 임대한 집주인..."손배 책임" 2024-08-28 15:21:28
1심 판결을 유지하고 피고의 항소를 기각했다. 경기 남양주시의 아파트 집주인 A씨는 B씨와의 임대차계약(전세보증금 2억7천500만원)이 끝나기 6개월 전 자녀의 고교 진학 문제로 자신이 입주하겠다며 임대차계약 갱신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실거주를 하지 않았고 A씨의 자녀는 실제로 다른 지역 고교 진학을 했다....
'노조원 채용' 협박하며 폭행, 민노총 건설노조 나란히 엄벌 2024-08-23 17:28:28
판결이 정당하다고 보고 상고를 기각했다. 함께 기소된 지부 간부 2명도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같은 재판부는 이날 폭력행위처벌법 위반(공동공갈)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민주노총 건설노조 경인지부 사무국장 E씨와 총괄조직부장 F씨의 상고심에서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뽀뽀 한 번 하자"…휠체어 펜싱 前 국대 감독, 유죄 확정 2024-08-21 09:33:48
1심 선고 이후 관련 명예훼손 사건의 증인으로도 출석했는데, 거기서는 '음해 모의'에 대해 "잘 모르겠다"고 증언한 점 등을 근거로 2심 법원은 "(해당 내용이) 공소사실 인정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대법원은 2심 판결에 잘못이 없다고 보고 박씨의 상고를 기각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대법 "LS 계열사 과징금 189억 취소" 2024-08-14 17:44:50
가운데 70억3000여만원을 제외하고 189억3000여만원이 취소된 것이다. 재판부는 “공정위가 국산 전기동 거래와 관련해 최 종 정상가격을 잘못 산정해 해당 부분의 과징금 처분은 취소돼야 한다”고 판단했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이상이 없다고 보고 원·피고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대법, LS 계열사 과징금 189억 취소…"부당지원 인정되나 산정 오류" 2024-08-14 09:09:31
시정명령 및 과징금 납부명령 취소소송에서 원고들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공정위는 2018년 6월 LS그룹 총수일가가 직접 관여해 통행세 수취회사인 LS글로벌을 설립하고 그룹차원에서 부당지원행위를 기획·실행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LS가 2006년부터 2018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