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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철의 글로벌 북 트렌드] 일본 CEO들 '철학 경영'에 꽂혔다 2020-09-24 18:04:50
사랑한다. 서점가에는 철학을 삶의 다양한 분야에 접목한 책이 즐비하다. 일본에서만 300만 부라는 경이로운 판매 부수를 기록한 《미움받을 용기(嫌われる勇)》는 철학과 심리학을 접목한 책이다. 서양 고대 철학을 전공한 기시미 이치로(岸見一郞)는 철학자와 청년의 대화를 통해 자기주도적인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차이나는 클라스' 홍진호, 특별한 연주로 '차클찐팬' 인증 2020-09-14 17:55:00
간 함께하며 철학의 기반을 만든 아리스토텔레스와 플라톤 두 사람은 사실은 원조 디스전을 펼친 관계였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플라톤은 스승인 본인과는 전혀 다른 방법으로 철학에 접근하는 제자 아리스토텔레스를 책만 파는 ‘책벌레’라고 비난했고, 아리스토텔레스는 이에 반격하며 "스승의 말은 ‘모두 00...
계명대 교수 저서 9종 2020 세종도서에 선정 2020-08-06 13:39:03
분석하고 있다. 이유택 교수의 ‘행복의 철학’은 서양 고대부터 중세를 거쳐 근대 및 현대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를 대표하는 철학자들의 행복에 대한 생각을 잘 정리하고 있다.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에피쿠로스, 스토아학파(세네카, 에픽테토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아우구스티누스, 보에티우스, ...
[다시 읽는 명저] "대중의 선호가 도덕이 되면 중우정치(衆愚政治) 우려 커" 2020-07-06 09:00:40
사상의 출발점으로 불린다. 수학자 겸 철학자였던 화이트헤드 미국 하버드대 교수는 “오늘날의 서양철학은 플라톤 사상에 대한 일련의 각주로 구성돼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라고 했다. 플라톤이 2500년 전 제기한 개념과 관점, 문제의식이 아직도 세계인을 사로잡고 있으며, 무수한 영감을 불러일으킨다는 상찬이다....
시진핑이 추천한 애독서는…'공산당 선언'에서 '햄릿'까지 2020-04-24 10:51:31
책으로 사상의 영양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철학 분야에서는 칼 야스퍼스의 '역사의 근원과 목적에 대하여'를 추천하면서 "예로부터 지금까지 중화민족이 세계에서 지위와 영향력을 가진 것은 무력이나 대외 확장이 아닌 중화 문화의 강한 매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중국 고전으로는 '논어' 등과...
[다시 읽는 명저] "청나라 배척하려면 조선의 무딘 습속부터 바꿔야 한다"…공리공론<空理空論> 아닌 실사구시<實事求是>로 부(富)를 키워야 한다고 강조 2020-04-20 09:01:09
눈에 비친 청은 조선과 달리 서양의 과학과 기술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강국으로 부상한 나라였다. 그는 “팽창하고 있는 청나라의 문물을 살펴보고 좋은 점은 받아들여 조선의 것으로 만드는 게 나라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확신했다. “천하를 통치하는 사람은 백성에게 이롭고 국가를 부강하게 할 수 있는 것이라면 그...
[천자 칼럼] 코로나가 일깨운 '동양적 가치' 2020-03-30 18:19:10
서양의 오해와 왜곡은 뿌리 깊다. 근대철학의 완성자라는 헤겔조차 ‘동양적 전제주의’라는 말을 자주 썼다. 동양은 ‘미성숙하고 무능력한 저급 사회’라는 게 헤겔의 시각이었다. 역사는 ‘동양세계→그리스·로마세계→게르만세계’의 순으로 발전한다고도 했다. 이런...
황태연 동국대 교수 "한중, 코로나19 사태에 서로 위로하고 도와야" 2020-03-13 15:41:19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임하며 정치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마르크스주의 이론에서 공자철학으로 연구의 폭을 넓혀 유교가 서양정치사상에 미친 영향을 천착한 결과물로 '공자와 세계', '공자, 잠든유럽을깨우다' 등 30여 권의 관련 저서를 펴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책마을] 대동법으로 백성 살린 '조선의 개혁가' 김육 2020-03-12 18:03:41
그는 무엇보다 당파 이해가 아니라 자신의 소신과 철학을 따라 정책을 건의하고 추진했다. 저자는 “그 과정에서 공방을 거치며 대립했던 인사들과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했고, 다른 당색을 가진 관료들과 협력을 이루기도 했다”며 “이런 뚝심 있는 소신과 정파를 초월한 정치력으로 조선 최대의 경제 정책...
[시론] 단재 신채호의 '直筆정신' 환생하길 2020-02-19 18:28:44
역사철학, 아나키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학문과 사상을 섭렵했고, 문헌사학, 고고학, 민속학, 종교학, 문학, 철학, 사회학 등을 도입해 연구했다. 무엇보다도 그는 독립전쟁을 벌이는 과정에서도 실질적인 답사를 하면서 우리 고대사를 연구했다. 그는 그때까지, 심지어는 최근까지도 역사학계가 다루지 못했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