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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칼럼] 다산 정약용의 사의재(四宜齋) 2023-01-15 17:47:38
소득주도성장론을 앞세운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 부동산 정책 실패로 국민에게 크나큰 고통을 안겨줬고, 탈원전 정책으로 한국전력에 엄청난 적자를 안겼다. 지난 과오를 반성하고 다산의 빛나는 정신을 이제라도 본받겠다면 반가운 일이지만, 아무래도 그럴 낌새는 없어 보인다. 서화동 논설위원 fireboy@hankyung.com
[천자칼럼] 30대 신부(新婦) 2023-01-11 17:52:39
환경 변화 등으로 결혼 적령기가 달라질 수는 있다. 하지만 만혼(晩婚) 증가가 저출산을 심화한다는 점에서 걱정스럽다. 2021년 여성의 첫 출산 연령은 32.6세로 전년도보다 0.3세 많아졌다. 20년 전보다 4.6세, 10년 전보다 2.3세 늦어졌다. 결혼애국, 출산보국의 시대다. 서화동 논설위원 fireboy@hankyung.com
[천자칼럼] 뒤끝 작렬 '차이나 리스크' 2023-01-09 17:51:43
규제에 가로막혀 실패하는 사례가 많다고 한다. 이런저런 규제를 들이대 떠나는 기업을 ‘탈탈’ 터는 경우가 많고 기업 간 협상이 끝났는데도 정부가 재협상을 요구하거나, 인수 적격 기업 리스트까지 제시한다니 허가받은 깡패나 다름없다. 이러니 떠나려는 기업이 더 늘 수밖에. 서화동 논설위원 fireboy@hankyung.com
[천자칼럼] 고향사랑 기부 경쟁 2023-01-06 17:48:17
우포늪 따오기 방사 참관권(경남 창녕) 등 이색 답례품도 적지 않다. 지자체 간 과열 경쟁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없지 않지만 아직 그 정도는 아닌 듯하다. 소멸 위기에 처한 지방에 활기를 불어넣고 도시민과 지방 간 연결고리가 된다는 점에서 이 제도의 정착과 확산을 기원한다. 서화동 논설위원 fireboy@hankyung.com
[천자칼럼] 새벽 만원 버스 2023-01-02 18:03:12
말씀을 듣고 연말부터 서울시와 협의 중이며, 이달 중순부터는 15분쯤 빨리 출발하는 첫차를 타실 수 있을 것”이라고 하자 승객들은 “아이고, 정말 잘됐네”라며 소녀처럼 기뻐했다고 한다. 도시의 평온한 일상을 위해 새벽부터 애쓰는 이들의 노고에 머리가 절로 숙어진다. 서화동 논설위원 fireboy@hankyung.com
[천자칼럼] 3년만에 울리는 보신각 '제야의 종' 2022-12-29 17:41:54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서울시가 안전대책을 단단히 세웠다지만 더 중요한 것은 시민 각자의 안전의식이다. 제야(除夜·섣달 그믐날 밤)에 울리는 33번의 종소리에는 국태민안의 염원이 담겨 있다. 보신각 종소리와 함께 국민 모두가 경제위기의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기원한다. 서화동 논설위원 fireboy@hankyung.com
[천자칼럼] 공포의 中 '춘제 대이동' 2022-12-26 18:22:46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중국 당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폐기한 후 감염자가 폭증하고 있어서다. 이런 상황에서 고령 인구가 많고 기저질환 보유 비율이 높은 농촌 지역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면 사망자가 급증할 것이라는 경고가 나온다. 중국은 이 위기를 감당할 수 있을까. 서화동 논설위원 fireboy@hankyung.com
[천자 칼럼] 대체공휴일 확대 2022-12-21 17:23:21
대상에서 뺐기 때문인데, 정부도 긍정적 반응을 보여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내수 진작, 국민휴식권 확대, 종교계 요청 등도 감안했다고 한다. 문제는 이로 인한 기업과 소상공인 등의 부담 가중이다. 쉬는 날이 많아지는 만큼 노동생산성을 높이는 수밖에 없을 듯하다. 서화동 논설위원 fireboy@hankyung.com
[천자칼럼] 월드컵 우승 vs 아르헨티나 정치 2022-12-19 17:48:51
하다. 포퓰리즘 위주의 정책을 펴온 좌파 정치인들은 민간기업을 적대시하고, 12개의 환율과 다수의 가격 및 통화가 통용될 정도로 경제정책은 아마추어적이다. 월드컵 우승이라는 경사에도 해외 언론들로부터 조롱받는 아르헨티나 정치가 처연하다. 우리 정치권은 과연 어떨지…. 서화동 논설위원 fireboy@hankyung.com
[천자 칼럼] 크리스마스 휴전 2022-12-16 17:46:19
말해 크리스마스 휴전 기대를 키웠다. 그러나 러시아는 “크리스마스 또는 새해 휴전은 우리 의제에 없다”고 거부했고, 우크라이나군도 휴전 가능성을 일축했다. 러시아의 발전소 등 에너지 시설 집중 공격으로 혹한, 암흑과도 싸워야 하는 우크라이나인들의 겨울나기가 걱정된다. 서화동 논설위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