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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그룹, 내년 사업계획 키워드는 '위기 속 기회 모색' 2020-12-16 07:02:29
집단소송제·징벌적 손해배상제와 중대 재해기업 처벌법까지 추진되면서 재계에 위기감이 확산하고 있다. 이 때문에 기업들은 내년 사업계획을 통한 밑그림은 그려놓되, 위기가 닥칠 때마다 단기 사업전략을 통해 위기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른바 '컨틴전시 플랜(contingency plan)'의 가동이다. 재계의 한...
[백광엽의 논점과 관점] 디스토피아 부를 '586 정신승리' 2020-12-15 17:52:56
휘둘려 ‘3%룰’ ‘다중대표소송제’ ‘출자 제한’ 등 세계 유일 규제가 대거 도입됐다. 무자비한 투기자본이 기업의 심장인 이사회에 잠입하도록 특혜를 주고선 ‘소액주주 보호’라며 자화자찬 중이다. 원조인 독일도 울고 갈 세계 최강 ‘노동이사제’, 모델로 삼은 영국 법에도 없는 기업인에 대한 행정·민사·형사...
수조원 과징금·수출 금지 '족쇄'도 모자라…집단소송·징벌적 손해배상 '무한대 압박' 2020-12-13 19:02:26
집단소송제, 징벌적 손해배상제는 반기업법의 결정판이라는 게 경제계 평가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산업재해가 발생하면 사업주는 물론 경영책임자까지 처벌한다. 안전 이행 의무를 다했다는 입증 책임도 경영자에게 두고 있다. 집단소송제는 기업을 상대로 피해자 일부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이기면 소송에 참여하지...
`공정경제 3법` 본회의 통과‥3%룰 완화 도입 2020-12-09 18:44:32
있도록 하는 `다중대표소송제도`도 신설된다. 공정거래법 개정안도 찬성 142명, 반대 71명, 기권 44명으로 가결됐다. 개정안은 대기업의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을 확대하고 과징금을 2배로 늘리는 내용이 골자다. 다만 핵심 쟁점으로 꼽힌 공정거래위원회의 전속고발권은 재계 반발을 고려해 유지됐다. 국회는 이어...
40년만의 공정거래법 개정, 전속고발권 유지·일감규제 확대(종합) 2020-12-09 18:38:14
확대와 다중대표소송제가 함께 도입돼, 부당 내부거래에 대해 행정제재와 더불어 모회사 주주에 의한 소제기도 가능해진다"며 "대기업집단의 부당한 경제력 남용이 억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공정경제 3법은 공정경제와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고, 개별 기업 가치를 제고하면서 궁극적으로는 우리 산업의...
'공정경제 3법' 내용은…엇갈린 평가 속 기업은 대책 부심 2020-12-09 18:21:40
수 있도록 하는 '다중대표소송제도'도 신설된다. 현행 상법은 주주가 회사를 대신해 이사를 상대로 손해 책임을 묻는 대표소송을 인정한다. 그러나 일감 몰아주기처럼 자회사의 불법행위로 모회사가 손해를 볼 때는 일반 주주가 해당 자회사에 책임을 물을 마땅한 법적 수단이 없다. 개정안은 비상장회사는 지분 1%...
집단소송·징벌적 손배…기업 옥죄는 더 센 법안, 내년 3월께 처리 가능성 2020-12-09 17:30:56
집단소송제와 징벌적 손해배상제 확대 법안은 기업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의 범위를 넓히는 게 골자다. 집단소송제는 피해자 일부가 제기한 소송으로 모든 피해자가 함께 구제받을 수 있는 제도다. 피해자가 50명 이상인 모든 손해배상청구에 적용되며, 제외 신고를 하지 않은 모든 피해자에게도 판결 효력이 생긴다. 징벌적...
'투기자본·노조 포비아' 현실로…"한국서 기업할 이유 없다" 2020-12-09 17:30:44
한 다중소송제에 대한 우려도 상당했다. 소송 원고 자격 요건을 상장사는 지분 0.5% 이상, 비상장사는 1% 이상 보유로 다소 강화했지만 ‘묻지마 소송’을 막기엔 역부족이라는 것이 경제계의 공통된 지적이다. 일단 소송이 벌어지면 사측이 이기더라도 이미지 실추를 피하기 힘들다. 노조의 파업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사설] 세계 유일 '기업 족쇄' 채우는 與, 대혼란 책임질 건가 2020-12-09 17:16:19
3% 제한(3%룰)’과 ‘다중대표소송제’ 같은 독소조항이 가득하다. 지주회사의 지분율 규제, 금융·보험사의 의결권 제한 같은 공정거래법상 규제는 그동안 정부가 지주회사 전환을 장려했던 것과 상충할 뿐 아니라 주주의 재산권 침해, 일자리 창출 역행 등 부작용을 피할 수 없다. 특정 기업을 겨냥해 이중·삼중의...
[연합시론] 재벌 책임경영 회피·거수기 사외이사 백년하청인가 2020-12-09 16:51:54
분리 선출과 최대 주주 의결권 제한, 다중대표소송제, 사익편취 규제 대상 확대 등을 담은 이른바 '공정경제 3법'의 입법을 서두른 것도 기업의 투명성과 책임 경영 강화, 소비자 권익 보호 등의 명분이 서고 여론도 호응하고 있다는 자신감에서일 것이다. 소수의 지분으로 전횡하는 황제 경영이나 내부거래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