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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민통합형 개헌' 추진 제안…"실천에 나설 때" 2022-07-17 11:00:31
독재를 종식하고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것을 사명으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습니다. 35년이 지났습니다. 그 사이 우리 사회는 상전벽해의 변화를 거쳤습니다. 저출생·고령화, 불평등. 그리고 기후변화와 지역분권. 새로운 시대 과제가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눈높이도 높아졌습니다....
대안도 없이 탈중국?…지금이 진출 기회 [더 머니이스트-Dr.J’s China Insight] 2022-07-08 07:22:56
세상은 다시 원시 시대로 돌아간 느낌입니다. 신재생에너지와 탈탄소 정책은 어디로 갔는지 없고, 화석연료 쟁탈전이 벌어졌습니다. 첨단산업의 핵심 원자재인 희토류와 비철금속이 슈퍼 '갑'이 되고 있습니다. 기술과 공장이 있더라도 소재가 없으면 공장 세우고 문닫아야 하는 공급망 전성시대가 온 것입니다. ...
[토요칼럼] 중국과 손잡고 평화체제를 만든다는 환상 2022-07-01 17:30:26
중국의 현 상황을 폭압적 독재정권이 지배했던 1970년대 한국에 비유하면서 “중국이 아주 먼 미래에도 이성적이고 관용적인 현대국가로 발전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단언했다. 중국 지식인의 평가도 이런데, 우리 진보 진영의 중국관도 마오쩌둥 찬양 일변도의 환상에서 깨어나야 한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성탄절 산타 위치나 추적하던 NORAD, 러 위협에 신냉전 첨병으로 2022-06-21 10:30:43
위협에 신냉전 첨병으로 캐나다, 러 극초음속미사일 막으려 현대화 착수 "40년 만의 최대지출…독재국 위협에 역량강화 시급"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수십년간 명맥만 지켜온 미국과 캐나다의 북극권 방어체계가 신냉전 기류 속에 현대화된다. AF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애니타 애넌드 캐나다 국방부 장관은...
'경찰 개편안' 21일 발표…내부 반발 확산 2022-06-20 17:32:54
자문위 권고안은 행안부 경찰국을 신설해 장관의 경찰 지휘규칙 제정을 추진하고 경찰 고위직 후보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장관 인사권을 실질화하는 방안 등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안부는 권고안을 바탕으로 경찰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경찰은 이 같은 개선안이 ‘시대에 역행하는 조치’라고 비판했다. 경찰 관...
스웨덴·핀란드는 나토에 넝쿨째 굴러온 안보이익 2022-05-20 11:02:16
서부 역외 영토 칼리닌그라드와 러시아를 추종하는 독재국가 벨라루스 틈에 좁게 끼어있어 분쟁 때 언제라도 봉쇄될 가능성이 있다. 나토의 새로운 활동무대가 될 발트해 중심부에는 길이 170㎞, 폭 52㎞에 달하는 스웨덴의 전략요충지 고틀란드 섬도 있다. 스웨덴은 올해 4월 1억6천300만 달러(약 2천억70원)를 들여...
'구두 3천켤레' 필리핀 이멜다…대통령 어머니로 돌아왔다 2022-05-10 17:29:45
하와이에서 사망했다. 독재자가 세상을 떠나자 필리핀 대법원은 1991년 마르코스 일가를 사면했다. 고국에 돌아온 이들은 본거지에서 세력을 키웠다. 마르코스 주니어 후보는 가문의 영향력이 남아 있는 루손섬 북서부 일로코스노르테에서 하원의원, 주지사, 상원의원을 지냈다. 마르코스 주니어 후보는 독재를 경험하지...
동북아에 갇힌 韓외교…이젠 '글로벌전략' 수립할 때 [백우열의 융복합정치] 2022-05-10 17:07:19
혁신 과학 시대의 정치적 신구 난제에 천착하는 융복합정치학자다. 연세대, 홍콩시립대, 미국 UCLA에서 비교정치, 국제정치, 정치사상을 공부했다.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연세대 통일연구원 부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외교부, 신남방위원회, 국회 등에서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내 정치와 국제 정치의 상호작용...
36년 만에 재기한 마르코스 일가…'사치의 여왕'도 복귀 2022-05-10 15:35:28
마르코스 주니어 후보는 독재를 경험하지 못한 젊은 세대를 적극 공략했다. 유세 기간 공식 후보 토론에 모두 불참했다. 대신 틱톡, 유튜브 등 20대가 애용하는 SNS를 통해 포퓰리즘 정책을 홍보했다. 마르코스 일가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씻어내려는 전략이었다. 이 덕분에 지난 2월 여론조사에서 18~24세 필리핀 국민의...
[대선 열기 필리핀에선]①"독재자 아들 반대"…과거사 논쟁 가열 2022-04-29 07:10:00
반대파를 고문하거나 살해해 국제사회에서 독재자로 악명을 떨쳤다. 이에 수백만명의 시민들은 마닐라 부근 EDSA 도로 부근에 모여 독재 타도를 외쳤고 이는 결국 피플 파워로 이어졌다. 결국 마르코스 전 대통령은 하야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에 굴복해 하와이로 망명한 뒤 3년 후 사망했다. 피플 파워가 발생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