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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실 칼럼] 대선 후보들의 反혁신 정치 본색 2022-02-23 17:16:38
“이것은 인간 활동이 무엇을 이룩할 수 있는지 처음으로 보여줬다. 경탄할 만한 예술을 창조해냈다. 이집트의 피라미드, 로마의 수로, 고딕 성당과는 완전히 다른 기적이었다. 민족의 대이동, 십자군과는 차원이 다른 원정을 해낸 것이다.” 카를 마르크스와 프리드리히 엥겔스가 《공산당 선언》(1848)에서 말한 이것은...
[안현실 칼럼] 왜 정부는 실패하는가 2022-02-17 06:30:02
‘왜 대통령은 실패하는가.’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쓴 책의 제목이다. “역대 대통령은 하나같이 탐욕 때문에 쓰러졌다”고 했다. 그는 “(이번 대선에서도) 어차피 양당 후보 가운데 한 명이 당선될 텐데 누가 돼도 나라 앞날이 암울하다”고 전망했다. 그렇다면 탐욕 없는 대통령이 들어서면 내일의...
[안현실 칼럼] 왜 정부는 실패하는가 2022-02-16 16:42:49
‘왜 대통령은 실패하는가.’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쓴 책의 제목이다. “역대 대통령은 하나같이 탐욕 때문에 쓰러졌다”고 했다. 그는 “(이번 대선에서도) 어차피 양당 후보 가운데 한 명이 당선될 텐데 누가 돼도 나라 앞날이 암울하다”고 전망했다. 그렇다면 탐욕 없는 대통령이 들어서면 내일의...
[안현실 칼럼]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2022-02-02 17:29:59
권위나 카리스마 리더십을 가진 대통령 후보자를 더는 찾기 어렵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대통령과 정부가 이끌고 가는 시대가 끝났다면 누구를 뽑아야 하는가? 이런 고민을 한다면 지금 같은 승자 독식과 권력 집중은 그 자체로 국가적 리스크일 수밖에 없다. 죽기살기식 정파적 양극화가 극심한 가운데 폐쇄적·동질적...
[안현실 칼럼] 앞으로 5년도 각자도생이다 2022-01-20 06:49:42
유럽연합(EU)이 2년 넘게 끌고 온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 합병을 불허했다. 유럽 발주사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게 가장 큰 이유였다는 분석이다. 지난 10년간 EU의 합병 심사로 보면 이례적이다. 미국과 중국이 충돌하는 가운데 새해 벽두 날아든 이 소식은 국제사회의 공동 번영 가치가 퇴조하는 각자도생(各自圖生)...
[안현실 칼럼] 앞으로 5년도 각자도생이다 2022-01-19 16:43:22
유럽연합(EU)이 2년 넘게 끌고 온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 합병을 불허했다. 유럽 발주사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게 가장 큰 이유였다는 분석이다. 지난 10년간 EU의 합병 심사로 보면 이례적이다. 미국과 중국이 충돌하는 가운데 새해 벽두 날아든 이 소식은 국제사회의 공동 번영 가치가 퇴조하는 각자도생(各自圖生)...
[안현실 칼럼] 기술전쟁엔 선전포고가 없다 2022-01-06 06:59:11
“18세기 산업혁명이 왜 중국에서 일어나지 않았을까?” 이른바 ‘니담의 퍼즐(Needham puzzle)’ 풀이는 이미 다 나와 있다. 과학기술에 대한 관점, 고등교육, 혁신과 확산, 특허제도, 도시의 역할 등이 영국과 중국의 운명을 갈랐다는 것이다. 중국이 영국발(發) 산업혁명을 훗날 동양으로의 진격을 알리는 선전포고로...
[안현실 칼럼] 기술전쟁은 선전포고가 없다 2022-01-05 17:45:50
“18세기 산업혁명이 왜 중국에서 일어나지 않았을까?” 이른바 ‘니담의 퍼즐(Needham puzzle)’ 풀이는 이미 다 나와 있다. 과학기술에 대한 관점, 고등교육, 혁신과 확산, 특허제도, 도시의 역할 등이 영국과 중국의 운명을 갈랐다는 것이다. 중국이 영국발(發) 산업혁명을 훗날 동양으로의 진격을 알리는 선전포고로...
로봇·우주·헬스케어…포스트 코로나 혁신경쟁 2022-01-02 17:26:52
이상인 비상장사)이 곳곳에서 탄생하고 있다. 미·중 충돌 여파로 CES 2022에서도 ‘중국 실종’이 재연되고 있지만, ‘테크노내셔널리즘(기술 민족주의)’이 국가 간 유니콘 경쟁으로 표출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CES 2022 참가 스타트업들 가운데 넥스트 유니콘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안현실 AI경제연구소장·논설위원
[안현실 칼럼] '정치혁명' 없이 '산업혁명' 없다 2021-12-22 17:24:26
“한국 대통령선거 사상 가장 희망과 기대가 없는 우울한 대선이다.”(박성민 정치컨설팅 민 대표) 정치가 그들만의 진영 간 ‘응징’과 ‘생존’의 난장판이 되고 말았다. 국민도 없고 미래에 대한 어떤 비전도 없는 정치라면 사망선고가 내려졌다고 봐야 한다. 코로나 사태가 당초 전망과 달리 길어질 조짐이다.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