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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일본 출발점이 메이지유신?…"에도시대부터 조선 앞서" 2017-08-08 07:30:00
에도시대는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에도 막부가 시작된 1603년부터 막부가 천황에게 권력을 넘겨준 1867년 전까지다. "무사가 칼 차고 다니며 공포정치를 펴고 인민들은 그들의 눈치나 보며 벌벌 떨며 살았다고 한국인들이 알고 있는 에도시대에 일본은 조선을 저만치 앞서가고 있었다." 저자는 16년간의 직업외교관 생활을...
[여행의 향기] 료마와 사누키우동의 고향 일본 가가와현…리쓰린 공원·나루토 해협 '일보일경' 일세 2017-07-23 15:36:42
한다. 소용돌이는 에도 시대를 살던 17세기 일본 사람들에게도 신기한 현상으로 느껴졌는지 당대 풍속화인 우키요에에도 그 모습이 남아 있다. 소용돌이는 배를 타고 보는 것이 가장 신비롭지만 소용돌이 위를 가로지르는 오나루토교 위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오나루토교는 나루토(시코쿠)와 이와지시마(혼슈) 사이를 잇는...
18세기 조선통신사가 일본서 받은 '금병풍' 3점 발견 2017-06-28 08:29:19
= 조선 왕실이 일본에 보낸 조선통신사가 18세기 에도(江戶) 막부로부터 받은 '금병풍' 3점이 국립중앙박물관 수장고에서 발견됐다. 정미연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는 "박물관에 있던 일본 병풍 3점과 에도 막부가 조선 국왕에게 증정한 금병풍에 대한 기록을 대조해 그 화제(畵題)와 장황의 특징이 일치한다는...
한일 오간 137t '조선통신사선', 내년 9월까지 복원 2017-06-22 09:47:01
돛을 세우고 양쪽에도 각각 8개의 노를 설치할 계획이다. 조선통신사선이 사찰단청이 아닌 궁궐단청으로 화려하게 장식됐던 점도 새롭게 파악해 설계에 반영했다. 복원된 조선통신사선은 통신사선을 비롯한 조선 시대 배와 관련된 자료를 전시하는 선상박물관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연구소는 배에 보조엔진을 장착, 외딴...
일본인이 본 마지막 조선통신사…'진도일기' 번역본 낸다 2017-04-24 17:28:08
외교사절인 통신사를 파견했다. 통신사는 에도(현 도쿄)까지 가서 조선 국왕의 친서를 막부에 전달하고 답서를 받았다. 진도일기는 마지막으로 파견한 12번째 통신사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당시 통신사는 에도에 가지 못하고 쓰시마까지만 갔다가 돌아왔다. 저자인 구사바 하이센은 시인이자 화가였다. 이 책에는 당시...
[책마을] 일본 사무라이들, 알고 보면 초식남? 2017-04-13 19:15:45
이나가키 히데히로가 쓴 《식물도시 에도의 탄생》은 에도의 ‘식물성’에 주목한다. 센고쿠(전국) 시대와 에도 막부 시대를 살아간 거친 무장들이 사실 식물 애호가였다는 이야기를 통해서다. 센고쿠 시대를 주름잡았던 오다 노부나가는 화려한 꽃과 함께 수수한 옥수수꽃도 가까이 한 무장이었다. 천하를...
식물을 사랑했던 일본 전국시대 무장들 2017-04-11 08:52:18
이나가키 히데히로(稻垣榮洋)가 전국시대와 에도(江戶) 막부 시대 무사들을 식물과의 관계로 색다르게 풀어낸 책이다. 에도 시대에는 유독 원예를 취미로 하는 무사들이 많았는데 여기에는 여러 이유가 있다. 식물을 좋아했던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에도 막부를 연 뒤 성 안에 전용 꽃밭을 마련하고 식물을 수집했다. 꽃을...
[여행의 향기] 즉석에서 만든 도마위 '초밥'…군침도네 2017-04-09 16:26:43
수도 에도의 ‘패스트푸드’에도마에란 지금 도쿄의 옛 명칭. 특히 에도마에 초밥이란 옛 도쿄 스타일을 말한다. 알다시피 초밥은 본래 민물생선 등을 삭혀 먹던 방식에서 니기리(손으로 쥐는 방식)로 변화해왔다. 그 핵심이 바로 에도마에, 즉 도쿄였다. 도쿄는 본디 한적한 어촌이었으나 막부의 수도가 되면서...
일본 최고의 술꾼은…'술로 풀어보는 일본사' 2017-02-24 10:29:19
에도(江戶) 막부를 열어 통일 국가를 경영한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는 소문난 검약가에 인내심이 강했다. 술을 즐기지 않았을 뿐 아니라 백성들에게 부담되지 않도록 무사들의 주연과 유흥을 단속했다. 일본에 술이 처음 등장한 것은 약 2천 년 전 벼농사를 중심으로 한 야요이(彌生)문화가 발달할 무렵부터다. 5세기...
[책마을] 끝없는 혁신의 현장…도시에서 미래가 만들어진다 2017-02-23 17:26:58
장안(현재의 시안)을 비롯해 에도막부가 있었던 일본 도쿄, 이라크 바그다드,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 영국 런던, 이탈리아 로마, 독일 베를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수많은 도시가 오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대체 무엇이 도시를 살리고 있을까. 저자는 주저없이 시민의 힘을 꼽는다. 사람이 없는 도시엔 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