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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벌적 과세'는 역사 '1라운드'부터 실패했다 [김동욱의 역사책 읽기] 2024-03-20 06:00:05
세금을 두고 ‘폭탄’ ‘징벌적 과세’라고 부르며 불만을 드러냈다. ‘국가가 국민의 재산을 빼앗아 간다’는 인식을 줘서는 안정적인 조세 정책이 지속될 수 없을 것이다. 국민에게서 '갈취'하는 형태로는 세금을 걷는 게 쉽지 않았음이 역사의 초창기부터 잘 드러난다. 김동욱 오피니언부장 kimdw@hankyung.com
가장 강성했다는 당나라의 군대가 '오합지졸'이 된 이유 [김동욱의 역사책 읽기] 2024-03-18 06:00:01
만만한 ‘당나라 군대’로 여겼지만, 막상 규율이 잘 갖춰진 적군을 만나 참패했던 고구려의 역사가 오늘날 반복돼선 안 되기 때문이다. 상대를 ‘당나라 군대’로 여기고 만만하게 여기는 순간, 자신이 규율 없는 허울뿐인 존재로 전락하는 것이 역사가 전하는 교훈일 것이다. 김동욱 오피니언부장 kimdw@hankyung.com
일본 열도 '충격'…대포 개발史 떠오르는 로켓 발사 [김동욱의 역사책 읽기] 2024-03-17 06:00:07
발사 소식을 접하면서 한때 군사 강국을 꿈꾸며 서둘러 외국산 대포를 수입하던 잉글랜드의 모습, 그리고 초창기 자주 폭발하곤 했던 대포 개발사가 떠올랐다. 실패를 경험하지 않고 성공을 거두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이웃 일본의 실패도 단순히 비웃기만 할 일은 아닌 것 같다. 김동욱 오피니언부장 kimdw@hankyung.com
통상교섭본부장, 美 행정부·의회 면담…한국기업 투자지원 당부 2024-03-16 09:31:57
미국의 통상·외교 고위급 인사, 상·하원 의원 등 오피니언 리더들과 면담하고 미국에 투자 중인 한국기업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당부했다고 산업부가 16일 전했다. 정 본부장은 이번 방미 기간 달립 싱 미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부보좌관과 돈 그레이브스 상무부 부장관,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로봇’의 뿌리에 드리운 ‘여자 노예’의 그림자 [김동욱의 역사책 읽기] 2024-03-16 06:00:01
됐다”는 반응이 많다. 인간형 로봇의 발전상을 보고 있자면, 로봇이 힘들고 어려운 일에서 인간을 해방하는 시기가 빨라질 것이란 기대도 커진다. 동시에 로봇이 그 이름의 근원에 있던 ‘노예’의 속성을 더 짙게 지니게 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쓸데없는’ 생각도 해본다. 김동욱 오피니언부장 kimdw@hankyung.com
'한국형 아우토반'으로 지역발전시킨다는데...[김동욱의 역사책 읽기] 2024-03-15 06:00:01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남 지역 발전 전략의 하나로 청사진을 제시한 것인데…. 많은 고심 끝에 나온 정책일 것이라 믿지만, 경제 발전에선 종합적인 기초 체력이 중요하다. 정책 담당자들이 고속도로 건설만으로 모든 것이 잘 풀리리라고 낙관만 하진 않았으면 싶다. 김동욱 오피니언부장 kimdw@hankyung.com
사과에 얽힌 '4대 에피소드'는 모두 거짓말? [김동욱의 역사책 읽기] 2024-03-14 12:38:33
한 알에 5000원대에 이르렀다. 자칫 사과가 소비자 물가를 올리는 주범으로 부상할 수도 있다는 우려마저 커지고 있다. 황금사과도 아니지만 '금값'이 된 사과를 보자니, 지갑이 얇아진 소비자가 사과만 보면 도망부터 가는 시대가 오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김동욱 오피니언부장 kimdw@hankyung.com
클래시스, 태국서 고주파 의료기기 '볼뉴머' 론칭쇼 개최 2024-03-13 18:00:03
오피니언 리더 4인의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에서는 슈링크와 볼뉴머에 대한 안전성과 편의성,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노하우가 공유됐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슈링크 시리즈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현지 고객들 사이에서 신제품인 볼뉴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론칭 행사를 통해 관심을...
대통령실 "김대중-오부치 선언, 업그레이드 추진하겠다" 2024-03-13 16:02:49
및 오피니언 리더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도 필요하다"면서도 "한국과 일본이 함께 바라보는 비전도 한반도를 넘어 더욱 확장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외교가에서는 이 발언에 대해 새 공동 문서 채택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했다는 평가가 많다. 이 관계자는 "협력 범위도 더욱 포괄적으로 넓히고 과거를 넘어서는...
생각보다 길었던 영화 '파묘' 속 문신의 역사 [김동욱의 역사책 읽기] 2024-03-13 06:00:14
얼굴에 모르는 한자를 쓴다는 게 참 우스꽝스럽다”는 게 중국 네티즌의 주장이라고. 오락물인 영화는 영화일 뿐 과도하게 시비를 논하는 것은 적절치 않아 보인다. 다만 한국 역사 속에서 문신이 아주 낯선 존재는 아니었다는 점에서 문신의 초기사를 잠시 정리해 봤다. 김동욱 오피니언부장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