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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표 개인전, 정교한 초현실 그림에 담은 '현대인의 고뇌' 2021-06-09 18:07:18
김 작가는 끊임없이 변신을 꾀했다. 유화물감을 비롯해 쇳조각, 인조털, 목탄 등 다양한 소재를 사용해 그림을 그리고 여러 오브제를 부착해보기도 했다. 2018년부터는 3년간 제주에 살며 숲을 그렸다. 이 그림을 50조각으로 나눠 판매하는 등 독창적인 판매 방식도 시도해봤다. 김 작가는 “재료와 기법, 이미지를 바꿀...
구혜선, 학창시절 받은 상장 공개 "상금도 많이 받아" 2021-04-23 23:48:25
구혜선은 "수채화 물감을 유화처럼 터치하는(즉 불투명 수채화) 기법으로 전국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었고, 상금도 많이 받았다(자뻑)"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구혜선과 전남편 안재현은 2015년 드라마 '블러드'에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고 이듬해 5월 결혼했다.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신혼 생활을 공개했지만...
수북이 담은 진달래…흘러넘치는 어머니의 사랑 2021-04-20 17:10:44
머금은 산속 진달래꽃의 색을 표현한 겁니다. 유화물감으로 이 색을 내는 데 10년 넘게 걸렸어요. 색을 모방하려는 시도가 많았지만 제대로 따라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사진을 보고 그려도 소용없어요. 진달래꽃 잎은 딴 뒤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색이 짙어져 철쭉처럼 보입니다. 이 색은 내 마음의 진달래꽃 빛깔...
꽃 그림은 뻔하다고요?…중견작가의 힘 2021-03-30 17:00:01
이창남은 꽃에 시간을 더했다. 약 3주간 진행된 작업을 통해 화병 속 꽃이 피어나고 시들어가는 과정을 담았다. 신수진은 작은 꽃잎이 모여 하나의 꽃송이를 만드는 겹꽃을 내놨다. 세필붓에 유화물감을 묻혀 꽃잎 하나하나에 실린 생명력을 그렸다. 허보리는 빠르고 거친 붓놀림으로 능내역, 고기리의 흐드러진 꽃밭을...
"너무 뻔한 꽃그림? 이토록 아름다운 걸" 2021-03-30 11:16:36
꽃송이를 만드는 겹꽃을 내놨다. 세필붓에 유화물감을 묻혀 꽃잎 하나하나에 실린 생명력을 그렸다. 신수진은 "작은 일상, 하나하나의 순간이 모여 만들어가는 것이 인생이라는 점에서 겹꽃은 내 삶과 닮았다"고 소개했다. 허보리는 빠르고 거친 붓놀림으로 능내역, 고기리의 흐드러진 꽃밭을 리드미컬하게 풀어냈다. "실...
딱 봐도 동양화?…유화로 그려낸 '골동품의 일상'…생각못한 반전 마치 인생처럼 2021-03-22 17:41:52
된다. 최재혁은 캔버스에 유화 물감을 이용하지만 그 누구보다 동양적 정서를 펼쳐낸다. 기명절지도(器皿折枝圖)처럼 사물을 지그재그로 배치해 시선을 이끄는가 하면, 책가도(冊架圖)처럼 각각의 화면을 분할해 사물을 배치하기도 한다. 그의 정물은 단순한 재현이 아니다. 과거의 골동품을 현대로 불러내 새로운 서사를...
다채로운 컬러의 향연 속 '명상과 치유' 2021-03-10 17:31:39
피어오른다. 그 위에 작가는 붓으로 물감을 덧칠해 터치감을 더하기도 하고 한 겹 더 물감층을 얹기도 한다. 물감의 층들은 작가가 품었던 고민과 시간의 흔적이다. 다채로운 컬러를 대담하게 사용했지만 어지럽다기보다는 경쾌하다. 상실감과 고독 속에서도 희망을 버리지 않았음을, 햇살은 여전히 우리를 비추고 있음을...
하늘로 떠난 '물방울 화가' 김창열 2021-01-05 21:47:46
들어 유화 색채를 떼어 내고 캔버스를 재활용하려고 물을 뿌려놨는데 물이 방울져 아침 햇살에 빛나는 것을 보았다. 그 순간 존재의 충일감에 몸을 떨며 물방울을 만났다”고 그는 훗날 회고했다. 물방울 회화를 처음 선보인 것은 같은 해 파리에서 열린 ‘살롱 드메’전에서다. 이후 2009년 귀국할 때까지 물방울 그림을...
언어를 품은 대리석·LED·리넨…감각과 생각을 열다 2020-12-13 17:55:30
유화물감으로 문서들을 재현하면서 검열의 흔적을 다채로운 금박, 은박으로 덮어 정보의 은폐와 공유에 대한 관심을 환기한다. 이번 전시에서 특히 주목되는 것은 최신 수채화 연작이다.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러시아가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당선을 도왔다는 의혹에 관한 미국 연방수사국(FBI) 수사 결과를 담은 ‘뮬러...
박수근·김환기…근현대 대가의 작품 '새 주인' 찾는다 2020-12-08 17:22:21
잉크, 유화물감으로 그린 1950년대 작품 ‘소녀와 강아지’다. 종이에 그렸는데도 특유의 화강암과 같은 마티에르가 살아있다. 박수근을 비롯해 김환기 천경자 윤중식 장욱진 최욱경 오윤 등 근현대 주요 작가들의 종이 매체 작업이 경매에 나온다. 서울옥션이 오는 15일 올해 마지막 현장 경매로 진행하는 제158회 미술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