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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도구에 불과해"…철없는 아들 '폭탄 발언' 이유가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6-29 07:00:03
‘뭐 이런 인간이 다 있지?’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하며 화가의 어머니 표정을 살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그저 조용히 인자한 미소를 띠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이 철없는 아들의 이름은 훗날 미국을 대표하는 화가가 되는 제임스 휘슬러(1834~1903). 어머니의 이름은 안나 맥닐 휘슬러(1804~1881·기사에서는 안나로...
[아르떼 칼럼] 실수 있기에 매력적인 인간의 연주 2024-06-28 17:31:52
관객의 선택 결과는 비슷하게 갈렸는데 인간의 연주 쪽을 택한 비율이 좀 더 높았다. AI가 즉흥 연주까지 실행했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재즈의 핵심인 스윙 리듬과 싱커페이션(당김음)을 완벽하게 구현하는 게 놀라웠다. 테스트에 참여한 뮤지션들도 ‘AI의 연주실력이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다큐...
사람경영, 경영자의 삶은 책임이다 [한경에세이] 2024-06-27 09:41:38
있는 인간으로 지금 여기에 존재한다. 우리 존재는 단순한 우연의 산물이 아니라 우주와 생명의 장대한 역사가 빚어낸 경이로운 결실이다. 인간은 무의미한 물질 덩어리가 아니며, 단순히 배를 채우기 위해 몸부림치는 존재도 아니다. 우리는 생물로서, 사회적 동물로서, 그리고 의식을 지닌 인간으로서 자기 자신과 세상을...
렐루게임즈, AI 추리 게임 '언커버 더 스모킹 건' 출시 2024-06-24 14:53:03
건은 스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8개 언어를 지원한다. 한규선 스모킹 건 총괄 PD는 "인간 수준의 사고력을 갖춘 인공일반지능(AGI)의 시대를 앞두고 인간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상상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harrison@yna.co.kr (끝) <저작권자(c)...
송강호 "'삼식이삼촌' 글로벌 반응, 아쉽긴 하지만…" [인터뷰+] 2024-06-24 12:09:54
아름다운 얘기를 포착하는 시선이 있구나 싶었다. 그래서 만나기 시작했고, 그 일환으로 출발했다. 이 빠른 세상에 50년 전 얘기를 누가 관심을 가질까 생각하고, 절대 못 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는데, 과감하게 그 시대에서 가상의 인물들이 펼치는 얘기지만 그들을 통해 현대를 반추하길 바랐다. 그런 점이 신선했다. ▲...
빗속 집결한 민주노총…"최저임금 인상·업종 차등 안돼" 2024-06-22 17:32:17
김 지부장은 "일하는 누구나 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해 최저임금 대폭 인상,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적용 저지,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를 포함해 모든 노동자에게 최저임금 적용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최저임금, 실질임금 대폭 인상하라'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물가 폭등 못 살겠다,...
세탁기 돌리고, 고구마 굽고, 잠을 잔다…이곳은 '살아 숨쉬는 미술관' 2024-06-20 18:57:47
다운 묘지, 바이엘러바이엘러재단 미술관은 1997년 지어졌다. 에른스트(1921~2010)와 그의 아내 힐디(1922~2008) 바이엘러가 400여 점의 소장품을 기증하며 설립됐다. 모네, 반 고흐, 피카소, 마티스 등의 현대 걸작과 마크 로스코와 로이 리히텐슈타인, 앤디 워홀, 잭슨 폴록에 이르는 전후 거장에 동시대 예술가 작품까지...
사람경영, 기업가정신은 사회적 책임이다 [한경에세이] 2024-06-20 16:42:40
더 나은 인간다운 삶을 고민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처럼 인류의 운명을 극적으로 변화시키며 인류 공영에 기여한 숨은 주역은 바로 기업이다. 기업은 인류의 필요와 욕구에 부응하며 혁신적 기술을 개발해왔다. 농업 기술의 발전은 식량 문제를 해결했고, 의학의 진보는 인류 수명을 연장시켰으며, 교통 및 통신 수단의...
억만장자가 인정한 男, '인생역전 기회' 걷어찼다…이유가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6-15 12:54:40
그 젊은 화가는 극도의 극도의 내향형 인간이자 집밖으로 나가기를 싫어하던 ‘집돌이’. 뒤랑 뤼엘을 찾아온 건 “제발 집 밖으로 나가서 사람도 만나고 그림도 팔아 보라”는 엄마의 성화 때문이었고, 다시 찾아오지 않은 이유는 단순히 ‘귀찮고 부담스러워서’였다는 사실을요. MBTI로 따지면 ‘극 I’인 성격 탓에,...
[아르떼 칼럼] AI가 인간보다 더 풍부한 감정을 가질까 2024-06-14 17:53:27
발전하죠. 일종의 기계에 불과한 AI가 어떻게 인간 테오도르에게 삶의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었을까요? AI는 인간의 감정을 흉내 낼 뿐, 진짜 감정을 가진 존재도 아닌데 말이죠. 최근 생성 AI와 대화를 나눠보고 ‘신세계를 경험’했다는 사람이 더러 있습니다. 그 사람 중에는 또 최근 몇 년 사이에 자신이 나눈 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