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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준칙에 방점 찍은 '지출 감속'…경기마중물 역할엔 한계 2024-08-27 11:00:46
= 윤석열 정부가 2년째 총지출 증가율을 3% 내외로 묶으면서 '재정 허리띠'를 바싹 조였다. 이로써 재정준칙 약속은 지키게 됐지만 '세수 펑크', 감세 등으로 인한 세수감소 여파로 총지출 증가율은 당초 계획에 크게 미달하게 됐다. 내년 성장률이 다소 둔화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재정의 '경기...
내년 예산안 677조…지출증가폭 2년연속 3%안팎 '고강도 긴축' 2024-08-27 11:00:00
증가율을 기록하게 됐다. 내년도 지출증가분의 대부분은 법적으로 지급 의무가 있는 의무지출로 채워진다. 의무지출은 347조4천억원에서 365조6천억원으로 18조2천억원(5.2%), 재량지출은 309조2천억원에서 311조8천억원으로 2조6천억원(0.8%) 각각 증가했다. 재량지출이 지난 2017년(-0.1%)처럼 마이너스를 기록하지는...
'무상시리즈'에 의무지출 확 늘어나…지자체 '좀비 재정' 양산 2024-08-26 17:54:44
연평균 2.2% 증가할 전망이다. 같은 기간 재량지출 증가율은 이보다 낮은 2.0%다. 내년 총지출 예산(총계 기준) 527조1269억원 중 의무지출 예산은 68.8%인 359조5531억원이다. 올해 중앙정부의 의무지출 비중(52.9%)에 비해 15.9%포인트 높다. 교육비특별회계전출금 등 사용처가 정해진 교부금뿐 아니라 복지 분야 매칭비...
[월요전망대] 한국은행이 제안할 대입 제도 개편안 '촉각' 2024-08-25 17:22:29
총지출 증가율 기준)을 웃돌 전망이지만 세수 부족 등으로 나라 살림이 갈수록 빠듯해지고 있어 정부 지출 증가를 최소화하는 긴축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혁신 성장을 위해 기업들의 활력을 키우면서 취약계층과 저출생 정책 예산은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주...
사상 최대 판매라는데…"주식 사볼까" 2024-08-25 07:18:02
아이스크림 매출 증가율이 더 높아 10% 포인트 이상 차이가 나기도 했다. 8월 아이스크림 매출 증가율은 편의점 3사 모두 20%를 웃돌았다. 아이스크림 스테디셀러인 롯데웰푸드 월드콘, 빙그레 메로나, 해태제과 부라보콘 등이 여전히 잘 팔린 가운데 편의점에선 자체브랜드(PB) 제품 판매도 두드러졌다. CU에선 만년 1위...
올여름 찜통더위에 아이스크림 판매 '사상 최대' 2024-08-25 06:25:00
비가 많이 내린 7월보다 8월에 아이스크림 매출 증가율이 더 높아 10% 포인트 이상 차이가 나기도 했다. 8월 아이스크림 매출 증가율은 편의점 3사 모두 20%를 웃돌았다. 올여름에도 아이스크림 스테디셀러인 롯데웰푸드 월드콘, 빙그레 메로나, 해태제과 부라보콘 등이 여전히 잘 팔린 가운데 편의점에선 자체브랜드(PB)...
[다음주 경제] 내년 나라 살림은…예산안 윤곽 2024-08-24 09:31:13
빠듯한 상황에서 총지출 증가율을 최대한 억제하는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번 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예산안과 관련해 "경제의 역동성을 높이고, 민생을 충실히 뒷받침하는 예산안"이라며 "다양한 정책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부처 칸막이를 허물고 과제...
아프리카 도시화…2035년까지 인구 1천만 '메가시티' 6곳 2024-08-23 11:13:00
EIU는 아프리카 100대 도시 가운데 아디스아바바의 인구 증가율이 연평균 10.6%로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캄팔라와 다르에스살람, 아비장이 9% 이상의 증가율로 뒤를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EIU는 이어 지난해 6억5천만명 정도였던 아프리카의 도시 인구는 오는 2035년에는 근 10억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도시...
[차장 칼럼] 저출생수석의 소신이 지켜지길 2024-08-22 17:51:22
않을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인구 위기를 국가비상사태로 규정한 마당이지 않은가. 어려운 길을 가는 건 기획재정부도 마찬가지다. 내년도 예산안을 미리 보고받은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의장이 “긴축재정 편성을 기본으로 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고 한다. 그 정도로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올해만이 아니다....
올리브영 '관광 성지'에 공격 확장 2024-08-20 17:52:38
상권에 있다. 외국인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점포를 공격적으로 확장해 수익을 늘리려는 전략이다. 명동 상권 6개 매장은 매출의 90% 이상이 외국인에게서 나온다. 올 상반기 기준 올리브영의 외국인 매출은 1년 전보다 189% 늘었는데, 관광 상권 매장의 매출 증가율은 302%에 달했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