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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칠때 떠난다"…나훈아 '라스트 콘서트'로 가수 인생 마무리 2024-04-28 20:45:24
할 정도로 오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오프닝 곡 '고향역'에 이어 댄스곡 '체인지'(Change), '고향으로 가는 배', '남자의 인생', '물레방아 도는데, '18세 순이'까지 6곡을 쉬지 않고 열창하며 무대 의상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쇼맨십을 선보였다. 공연이...
[단독 인터뷰] "아직도 배가 고프다"는 83세의 바이올린 거장 2024-04-28 17:50:31
남부러울 것 없는 연주 경력을 쌓으며 거장 반열에 오른 바이올리니스트지만 그는 “아직도 배가 고프다”고 했다. “전 지금도 연주자로서 더 나아지는 걸 꿈꿉니다. 매일 바이올린을 더 잘 켜고 싶고 음악가로서 발전하고 싶습니다. 음악을 향한 열망은 아마 인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꺼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김수현...
"서운해할 때 떠납니다"…나훈아, 58년 만에 '은퇴' 공식화 2024-04-28 10:42:40
나훈아는 이날 '홍시', '아름다운 이별', '영영', '인생은 미완성', '황성옛터', '무시로', '마이 웨이', '청춘을 돌려다오', '고장난 벽시계', '기장갈매기' 등을 불렀다. 이날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 곡은 '사내'였다. 나훈아는...
케이시, 윤하 명곡 '오늘 헤어졌어요' 부른다…OST 참여 2024-04-22 11:18:04
예정이다. '매일 재회해 드립니다'는 야구 외길 인생은 폭망하고 재회 컨설팅 앱 '리부트'로 인생 2막을 꿈꾸는 최도완(이정준 분)과 다른 남자와의 재회 컨설팅을 요청해 오는 발칙한 전여친 강은교(최효주 분), 두 사람의 9회 말 2아웃 아슬아슬한 멜로 여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결혼을 앞둔 어느 ...
자체 스페드업 구간까지…보이넥스트도어, 실력으로 승부할 컴백 [종합] 2024-04-15 17:16:29
Wind & Fire)'을 비롯해 떨리고 설레는 첫 데이트를 경쾌하게 그린 힙합곡 '아워(OUR)', 다툼과 화해를 반복하는 연인의 모습을 기억상실증에 빗대 표현한 '암네시아(Amnesia)',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의 밤 데이트를 낭만적으로 그린 록 기반의 신스팝 곡 '쏘 렛츠 고 씨 더 스타스(So let's go...
[오늘의 arte] 독자 리뷰 : 내가 집착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2024-04-08 19:11:41
것은 기대와 집착을 내려놓고 서로를 사랑하며 인생을 살아가라는 메시지가 담겨있는 것 같다. 연극을 보고 돌아가는 길에서 내가 욕망하고 집착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나의 인생에 내려놓음이 필요한 부분은 어디일까를 계속 고민하게 만든 작품이다. 아르떼 회원 ‘디랑’ 티켓 이벤트 : '색소포니스트' 브...
강에서 산으로… 한국화가 한경혜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2024-03-28 14:04:02
격동하는 산줄기에서 젊음의 용기를 찾고, 인생이 무르익을수록 고고하게 흐르는 강물의 지혜를 구하라는 옛사람들의 조언이다. 한국화가 한경혜(49)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활동 초기에 수묵담채로 그린 '물속 풍경'으로 알려진 한 작가는 완연한 중년을 맞아 설악산을 찾았다. 내면의 갈증을 느껴 산소 가득한...
나윤선 "재즈 인생 30년인데 앞으로 30년이 더 기대" 2024-03-25 18:34:50
“재즈 인생이 어느새 30년이나 됐네요. 돌아보면 음악을 하면서 한시도 지루한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이젠 제 인생 목표를 분명히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할 때마다 새로운 ‘진짜 재즈 음악’을 아주 오랫동안 하고 싶어요.”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 나긋한 말투로 수줍게...
데이식스 "전역 후 첫 완전체 합주 행복…정주행 가야죠" [인터뷰+] 2024-03-18 07:00:01
곡 중에 마지막으로 작업한 곡"이라면서 "정말 역대급으로 가장 많은 수정을 거치면서 '인생이라는 쇼에서 나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 환영한다'고 얘기하는 곡이 됐다"며 웃었다. 원필은 "다들 '웰컴 투 더 쇼'를 좋아해서 이게 타이틀곡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박진영 PD님을 비롯해 회사에서도 다들...
[아르떼 칼럼] 택시에서 듣는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2024-03-15 18:10:06
여쭤보셨다. 수많은 ‘택시 인생’에서 기사님께 처음 들어보는 질문이었다. 잠깐의 머뭇거림에 기사님은 조심스러운 말투로 “제가 아주 좋아하는 양성식이라는 한국 바이올리니스트의 연주였습니다”라며 “오늘 다 못 들으신 곡은 나중에 제가 또 손님으로 모셔서 들으실 수 있게 되면 좋겠네요”라고 덧붙이고 미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