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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SNS 가짜뉴스에 두쪽난 英…이번엔 런던거리 채운 反극우 맞불시위 2024-08-08 10:26:37
"인종주의에 반대하고 난민들에 대한 지지, 연대를 위해 참여했다"며 "이따가 극우가 여기에 온다고 하는데 그들은 우리가 더 많다는 메시지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실제로 이곳에서 이날 2시간가량 반극우 시위가 진행되는 동안 반이민 시위자는 눈에 띄지 않았고, 이에 따라 결과적으로 충돌은 없었다. 맞불...
英 '100곳 극우난동' 예고에…맞불 시위대 '인간방패'로 저지 2024-08-08 08:49:21
극우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7일(현지시간) 이에 맞선 반극우 '맞불' 시위가 영국 전역에서 벌어졌다. 이날 저녁 런던과 브라이튼, 리버풀, 버밍엄, 브리스틀 등지에서는 이민자 지원 센터 앞을 비롯한 거리 곳곳에 수천명이 모인 가운데 인종주의와 극우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다. BBC·스카이방송, 일간 가디언...
美 하버드대에 대한 反유대주의 소송, 본재판까지 이어진다 2024-08-07 02:09:14
재정을 지원받는 기관을 대상으로 인종과 피부색, 국적에 따른 차별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유대인 하버드생 6명은 지난 1월 하버드대가 반유대주의 학생 시위대와 교직원을 처벌하지 않아 자신들이 대학 캠퍼스에서 안전을 우려해야 하는 피해를 봤다며 민사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학생들은 특히 하버드대가...
英 폭력시위 격화…시험대 오른 새 정부 2024-08-06 21:50:10
종교·인종 갈등은 고질병이 됐다. 단순한 허위정보에 급속히 불붙은 이번 폭력시위는 영국 사회 내부에 뿌리깊게 자리잡은 계층간 분열상을 그대로 드러냈다. 이번 사태는 지난달 29일 잉글랜드 북서부 어린이 댄스교실 흉기난동범이 아랍식 이름을 가진 무슬림 이민자라는 허위정보가 소셜미디어(SNS)에서 급격히 퍼지며...
英노동당 정부, 출범 한달만에 반이민 폭력시위로 시험대 2024-08-06 20:35:06
종교·인종 갈등은 고질병이 됐다. 단순한 허위정보에 급속히 불붙은 이번 폭력시위는 영국 사회 내부에 뿌리깊게 자리잡은 계층간 분열상을 그대로 드러냈다. 이번 사태는 지난달 29일 잉글랜드 북서부 어린이 댄스교실 흉기난동범이 아랍식 이름을 가진 무슬림 이민자라는 허위정보가 소셜미디어(SNS)에서 급격히 퍼지며...
"성별·결혼·교육·인종에 따라 기대수명 18년 차이 난다" 2024-08-06 09:22:27
데이터에 등록된 인구와 사망자 정보를 추출해 성별, 인종, 결혼 여부, 교육 수준에 따라 54개 하위그룹으로 나누고 각 요소가 조기 사망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성별은 남녀, 결혼은 기혼, 미혼, 이혼·배우자 사망, 교육은 고졸 이하, 2년제 학위, 대졸 이상, 인종은 흑인, 히스패닉계 백인, 비히스패닉계 백인...
美대선 '해리스 vs 트럼프' 대결 확정…극명한 대조로 격전 예고 2024-08-03 04:57:06
vs 트럼프' 대결 확정…극명한 대조로 격전 예고 '50대 유색 인종 진보 여성 對 70대 백인 보수 남성'간 매치 해리스, 바이든 사퇴 이후 상승세…7개 경합주 표심 집중공략 '피격' 트럼프. 정체성 공세·이민 문제 내세워 '정권 심판론'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카멀라 해리스 미...
자메이카·인도계 이민자 딸 해리스, 美 첫흑인여성 대통령 도전 2024-08-03 03:38:00
소수 인종이자 여성으로서 미국의 비주류 사회에 어필한다는 점도 무기다. 다만 그는 정치인으로서 카리스마가 부족하고 부통령 재직 시 이렇다 할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다는 지적도 받았다. 특히 백인 남성으로 주류 정치계에 수십년간 몸담은 백전노장 바이든 대통령과 비교하면 정치 경력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짧은...
美 체조여제 바일스, 트럼프에 일격…"나는 내 흑인일자리 사랑" 2024-08-03 02:17:34
개인종합과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화려하게 부활한 미국의 '체조여제' 시몬 바일스가 '흑인 차별' 논란을 부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에 직격탄을 날렸다. 바일스는 2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나는 나의 '흑인 일자리'(black job)를 사랑한다"는 글을 올렸다....
오바마 출생 음모론 재미 봤던 트럼프, 해리스 혈통 공격 올인 2024-08-02 14:13:13
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인종을 겨냥한 인신공격의 수위를 연일 높이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전미흑인언론인협회(NABJ) 행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몇년전 갑자기 흑인이 됐다고 주장한 데 이어 다음날인 1일에는 트루스소셜에 인도 전통의상을 입은 해리스 부통령 사진을 올리고선 "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