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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대사관, 日납북자 지원단체와 음악회…"관심·지원 기대" 2023-11-09 18:59:03
일본인 납북 피해자인 요코타 메구미 지원 단체 '아사가오회'와 함께 대사관 공저에서 음악회를 개최했다. 한국·일본 납북자와 북한 인권 문제를 알리기 위해 기획된 음악회에는 미국·캐나다·벨기에·스웨덴·몽골 등 다양한 국가의 일본 주재 외교관과 아베 신조 전 총리 부인 아키에 여사 등이 참석했다고...
민영환이 자결한 곳에 빨간 꽃이 피었다 [더 라이프이스트-성문 밖 첫 동네, 충정로 이야기] 2023-11-09 13:39:06
'죽첨'이 많이 활용됐다. 미동초등학교 앞에는 서대문에서 출발하는 전차역인 ‘죽첨역(竹添驛)’이 있었고 강북삼성병원 내에 있는 김구 선생님이 순국하신 경교장도 일제 강점기에는 ‘죽첨장(竹添莊)’이라 했다. 해방이 되고 일본이 물러갔다. 1946년 10월 1일 서울시청 회의실에서 시장과 역사학자 등이 모여...
인천 연수구에 러·카자흐 출신 몰려…중국인은 동대문구에 많이 거주 2023-11-05 18:34:50
형성되는 양상이다. 이강애 재한몽골학교장은 “몽골 부모들도 한국인만큼 자녀 교육에 열성적”이라고 설명했다. 면목동 조은부동산의 김미선 대표는 “5년 전 계약한 몽골 가족이 최근 식구가 늘어 집을 옮겨갔다”며 “지인과 가족을 줄줄이 소개해주는 것도 몽골인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지역에서도 이처럼 ...
국제학부 개설, 해외大와 복수학위…日 리쓰메이칸대학은 '혁신의 상징' 2023-10-22 18:24:41
복수학위 취득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그 덕분에 2020년 리쓰메이칸대 출신 유학생의 취업률은 94.9%에 달했다. 시마다 고지 리쓰메이칸대 국제학부 학장은 “10년 내 외국인 유학생을 4500명, 해외로 나가는 일본인 유학생을 3200명까지 늘려 아시아 최고 수준의 ‘글로컬 대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쿄=정영효...
120년의 시간 여행 '충정각' [더 라이프이스트-성문 밖 첫 동네, 충정로 이야기] 2023-10-19 14:51:17
보인다. 은행 비서과에서 근무한 일본인 타카마츠 류치키이다. 산업은행의 전신인 식산은행은 지금의 명동 롯데 백화점 자리에 있었다. 집 앞 죽첨역(현재 미동초등학교 근처)에서 전차를 타고 안국동에서 내려 한 번 갈아 타면 식산은행으로 출근이 가능했다. 해방 이후에는 배금순이라는 분이 1956년부터 2007년까지 약...
日 오키나와서 '아픈 역사' 우토로 재일교포에 전해진 한국 장구 2023-10-16 09:19:28
문화예술단체도 참가하고 있다. 니시우지중학교 농악 공연에 쓰인 장구는 오키나와 평화 행진에 참여한 한국인들의 통역으로 활동한 일본인 아리메 유리 씨가 감사의 선물로 받은 것을 기증한 것이다. 아리메 씨는 애초 장구를 오키나와에 있는 지인 음악인에게 맡겼다. 우토로 마을 방화 사건을 듣고 걱정한 아리메 씨의 ...
"백년전 간토대지진·후쿠다무라 사건엔 차별의식…지금도 존재" 2023-10-13 07:00:06
일본인 살해 '후쿠다무라 사건' 저자 "日 혐오 발언 부끄러워" "학교서 한일관계 교육 이뤄지면 지독한 발언 안 나올 것…한국어 번역본 기대" (나가레야마[일본]=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조선인 학살이 없었다면 이 사건도 일어나지 않았을 겁니다. 그들이 일본인이라는 사실을 알았다면 아마도 죽이지 않았을...
'간토대지진 자료'日저자 "난징대학살처럼 간토대학살로 불러야" 2023-09-22 07:00:07
시내 학교 도서관을 찾았다가 1923년 9월 1일 발생한 간토대지진 직후 학생들이 쓴 글을 보고 학살 사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조선인 학살은 부모님께 얼핏 들은 적은 있지만, 학교에서 배운 적이 없었어요. 그런데 도서관에서 접한 글에는 어른이 학살되는 광경을 목격했다는 대목이 있었어요. 태평양전쟁을...
'文 부친 친일파' 발언 파장…하태경 "일제 때 공무원 한 건 확실" 2023-09-07 10:58:42
해도 일본인 합격자가 압도적으로 많았지만 30년대 들어서면서 조선 청년들이 많이 합격하면서 똑똑하고 능력 있는 조선 청년들의 입신출세 관문이 됐다"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신분과 가난에서 벗어나 자기 능력을 맘껏 펼치고 싶은 많은 조선의 청년들이 일제 치하이긴 하지만 그 선택지로 공무원이 되고자 했다. 문 전...
'일본인 사절' 내걸고 日메뉴 판매 중단…中 식지않는 반일 정서 2023-09-05 15:47:54
직후에 벌어진 일본인 학교에 돌을 던지거나 항의 욕설 전화를 하는 등의 극단적인 행동은 다소 수그러들었지만, 각종 방식으로 일본에 대한 반감을 표출하는 중국인들은 여전한 상황이다. 5일 중화망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랴오닝성 다롄의 한 고깃집은 전날 '일본인 출입 사절'이라는 안내판을 내걸었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