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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집불리기' 나선 삼성전자 전삼노…갈등 장기화 우려 2024-08-11 06:45:00
향후 임금교섭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한 여론전도 시작했다. 전삼노의 요구가 단순한 '임금 인상'이 아닌 '근로환경 개선'이라는 점을 알림으로써 사회적 공감대를 쌓는다는 전략이다. 그 일환으로 전삼노는 지난 5일 인권시민단체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반올림)와 산재...
"노란봉투법, 사용자의 헌법상 기본권 침해…전면 재고해야" 2024-08-08 06:00:07
간 단체교섭이 가능해지면서 하청 사용자의 독립성, 경영권이 침해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노란봉투법이 새롭게 정한 노동쟁의 개념도 문제로 꼽았다. 노란봉투법은 노동쟁의의 개념을 '근로조건의 결정에 관한 분쟁'에서 '근로조건에 관한 분쟁'으로 확대했다. 확대된 노동쟁의 개념에 따라 이미 확정된...
한국GM 7월 2만2천564대 판매…작년 동월 대비 44.6%↓ 2024-08-01 16:11:55
글로벌 판매량이 생산시설 보수와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교섭에 따른 생산 지연 여파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한국GM은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2만2천564대를 팔아 작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44.6%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7월 내수 판매는 2천199대로 46.9% 감소했고, 해외시장 판매는 44.3%...
한국GM, 지난달 2만2564대 판매…임단협 생산 손실에 실적 '주춤' 2024-08-01 15:43:14
"국내외 고객들의 수요가 여전히 높은 만큼,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GM은 회사가 현재 진행중인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에 관한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함으로써 교섭 기간 중 발생한 생산 손실을 최대한 만회해 하반기에도 상반기의 판매...
타워크레인 노사 임금협상 마무리…파업사태 피했다 2024-08-01 11:45:53
열린 3차 조정 회의에서 중앙노동위원회가 제시한 임금 협약 조정안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2007년 민주노총 타워크레인 노조의 최초 조정 신청 이후 중앙노동위원회 지원 속에 조정성립된 첫 사례다. 노조는 2000년 설립 이후 계속된 노사분쟁으로 난항을 겪었다. 2024년도 임금 협상 과정에서도 10차례 교섭을 진행했지만...
삼성전자 노사 '끝장교섭' 결렬…파업 장기화에 임금손실 눈덩이(종합) 2024-07-31 21:37:03
단체교섭을 진행하지 않는 상황에서 우리 조합은 단체 협약의 지원을 받을 수 없어 조합 활동에 제한이 있다"고 밝혔다. 파업 장기화에 따른 임금 손실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지난 8일부터 파업에 참여한 조합원들은 '무임금 무노동' 원칙에 따라 적어도 대리급은 400만원, 과장급은 500만원의 임금 손실을...
한국식 '계속고용' 실험이 시작됐다 [전민정의 출근 중] 2024-07-27 08:00:00
최근 현대자동차 노사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이 마무리됐는데요. 역대 최장 6년 연속 '무파업 임단협 타결'과 함께 유독 중장년층의 눈길을 끄는 대목이 있었습니다. 바로 숙련 재고용 기간 연장입니다. 현대차에선 지난 2019년 만 60세 정년 이후에도 연구소나 기술직 근로자가 원할 경우 1년 더...
한국GM 임단협 잠정합의안 노조 찬반투표서 부결 2024-07-26 15:55:32
한국GM(GM 한국사업장) 노사가 마련한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 합의안이 부결됐다. 2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한국GM 노조가 조합원을 상대로 전날(25일)부터 이날까지 실시한 잠정 합의한 찬반 투표에서 찬성 3159명, 반대 3441명으로 찬성률(47.8%)이 절반을 넘지 못해 부결됐다. 앞서 한국GM 노사는...
"우버·리프트 종사자는 독립사업자"…날개 단 '긱 이코노미' 2024-07-26 10:28:18
운전기사들과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스페인은 2022년 5월 '라이더법'을 제정해 플랫폼 긱 워커의 노동자 지위를 인정했다. 프랑스는 2016년 '엘 콤리법'이라고 불리는 노동개혁법을 통과시켜 긱 워커를 '독립자영노동자'로 정의했다. 그러나 프랑스 대법원은 이들을 자영업자가 아닌 직원이라고...
LG 배터리 형제 '동반 실적 부진'...’파업 찬물‘ 현대重 2024-07-25 14:52:54
하루 앞두고 임금·단체협약 교섭 관련 파업안을 가결했습니다. 노조 측은 다음달에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파업 일정을 정하겠다며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한편 오늘 오후에는 현대차그룹과 포스코그룹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줄줄이 직전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앵커> 산업부 배창학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