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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이랑 너무 달라"…소개 잘못 했다 참변 당한 사연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3-12-09 10:21:48
자화상은 홀바인을 대표하는 걸작 중 하나로 꼽힙니다. 어떤 미화도 없이 관람자를 똑바로 바라보는 저 진솔한 시선은 홀바인 그림 특유의 매력을 그대로 드러냅니다. 하지만 헨리와의 이런 시끄러운 사정을 알게 되면, 이 그림은 좀 달리 보입니다. 마치 홀바인이 온 유럽을 뒤집는 난리를 치는 헨리를 보며 이런 생각을...
"이게 이우환 작품이었다니"…40년간 프레스센터 앞에 있는 돌의 정체 [이선아의 걷다가 예술] 2023-12-07 18:40:10
쓴 자화상’이 나란히 놓인 것을 보면 그의 위상을 짐작할 수 있다. 프레스센터 앞 ‘관계항-만남의 탑’은 그런 그가 1985년 만든 작품이다. 당시 서울신문사와 한국방송광고공사가 신사옥인 프레스센터를 준공할 때 그에게 의뢰했다. 40년 가까이 프레스센터 앞을 지키고 있는 철판과 돌, 그 앞에 서면 여러 궁금증이...
수수께끼 감춰둔 그림…에르메스도 반했다 2023-12-05 18:45:21
표현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번 전시에 자화상도 걸었다. 우산을 쓴 채 허리를 구부린 고통스러운 표정을 한 남성에 그의 얼굴을 담았다. 이 그림에도 다양한 시대의 다양한 문화를 넣었다. 바닥에 그려 넣은 거북이로 인간의 깊은 번뇌를 표현했고, 천장에 배치한 두루미를 통해 인간이 고민을 떨쳐내고 새로운 세상으...
윤동주를 만났다…자하문을 돌아 길가 외딴 우물에서 2023-11-30 17:45:29
‘자화상’을 생각해보세요. 우물 속을 들여다보면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 사나이가 있습니다.” 시인에게 우물은 자신을 비춰볼 수 있는 거울이었고, 순수했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통로와도 같았어요. 그래서 윤동주문학관 제1전시실 가운데에는...
모네·피카소 작품소장 빈 박물관, 한국어 음성안내 개시 2023-11-18 03:09:50
입은 자화상' 등 유명한 작품들이 전시돼 있으며 한국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장소로 꼽힌다. 이날 함상욱 주오스트리아 대사는 교민들과 함께 알베르티나 박물관을 찾아 클라우스 슈뢰더 박물관장의 안내를 받으며 한국어 음성 안내 서비스 현황을 점검하고 서비스 개시를 축하했다. 한국어 음성 안내 서비스는...
'빛의 화가'가 동판에 새긴 '명품 판화'의 세계 2023-11-06 17:47:28
‘자화상’ 섹션에는 렘브란트가 거울에 비친 자신을 수없이 그리고 새기며 여러 표현과 기법을 연구한 흔적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거리의 사람들’ 섹션에선 눈먼 바이올린 연주자, 거지 등 길 위의 풍경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작품을 볼 수 있다. 이어 하이라이트인 종교화와 풍경, 인물·초상 등으로 이어진다. 흑백에...
[책마을] 101명의 현인이 전하는 자유, 시장, 문명 2023-11-03 20:18:12
체감도는 다르겠지만 부정하기 힘든 부끄러운 자화상이다. 신간 는 부박한 현실을 돌파하기 위한 단서를 선지자 101명의 사유에서 찾아보려는 노력의 결실이다. 번영과 문명을 가능하게 한 ‘자유의 사상’의 궤적을 충실히 추적하는 게 기본 줄기다. (존 스튜어트 밀), (에리히 프롬), (밀턴 프리드먼) 등 자유주의 핵심...
[인터뷰] 독일서 반세기만에 회고전 이우환 "야생으로 돌아가자" 2023-10-31 09:45:48
자화상(1634)과 함께 이 작가의 조각 설치 작품 '관계항-좁은 하늘길'이 특별히 선보였다. 당초 원주인인 회화미술관이 대여를 꺼렸지만, 이 작가가 "렘브란트의 자화상 앞에서 내 영혼의 가장 깊숙한 부분이 전율한다"고 끝나는 시를 보내 허가를 얻었다는 후문이다. 이번 회고전을 기획한 샘 바르다우일 함부르거...
16살 여배우와 결혼한 46세 男…1년 만에 이혼한 이유가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3-10-28 11:03:50
괜찮은 자화상을 그려서 스승에게 칭찬받았지요. 하나 남은 아들이 그림을 잘 그리는 게 너무 사랑스럽고 자랑스러웠던지, 아버지는 거기서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아들의 손을 잡고 왕립예술원 원장을 찾아가 작품을 보여줬지요. 하지만 돌아온 반응은 실망스러웠습니다. “나쁘진 않은데 아드님이 굳이 예술가가 될 필요가...
고흐부터 로댕까지…파리의 전시를 가다 2023-10-26 18:47:51
전 생레미 정신병원에서 그린 35점의 자화상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작품이다. 하지만 더 주목해야 하는 건 그 옆에 걸린 ‘가셰의 초상화’(1890)다. 폴 가셰는 우울증 전담 의사였다. 고흐는 오베르에 도착하자마자 자신의 자화상을 가셰에게 갖고 갔다. 그림 옆엔 고흐가 직접 가셰의 반응을 적은 글이 있다. “가셰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