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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 칼럼] 해운대 제친 광안리 2022-07-04 17:29:05
조개잡이 체험장이 되기도 했다. 물론 소득 수준이 높고 나이가 많은 사람일수록 호텔 등 각종 기반 시설이 훌륭한 해운대를 더 선호할 수 있다. 그러나 2030이 찾는 핫플레이스는 단연 해운대 옆 광안리다. 지역 특성을 제대로 살린 공공기관의 혁신 성과란 점에서 주목된다. 장규호 논설위원 danielc@hankyung.com
대기업 임금인상 자제 요청이 호응 못 얻는 세가지 이유 [여기는 논설실] 2022-06-30 09:00:08
임금상승이 시장에서 일어나는 자연스런 경쟁의 결과라는 점에서 과연 '과도'하다고 평가할 일인지 의문이다. 대·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가 더 벌어지는 문제도 인위적으로 한쪽을 누른다고 해결될 성질의 문제가 아니다. 경제사령탑의 고민이 시장에 공감을 불러일으킬 메시지 전달이 아쉽다. 장규호 논설위원
[천자 칼럼] 美 트레일러 참사 2022-06-29 17:36:21
개방적 국경 정책 변화가 사태를 초래했다고 성토한다. 시리아 어린이 난민의 시신, 우크라이나 전쟁 속 집단학살 논란에 이어 샌안토니오 참사까지 인간 존엄성에 회의를 갖게 하는 사건이 비일비재하다. 같은 하늘 아래 살고 있는 존엄한 생명이 맞나 싶을 정도로 안타깝다. 장규호 논설위원 danielc@hankyung.com
산술평균 맞추는 듯한 새 정부 정책 [여기는 논설실] 2022-06-14 09:50:03
기업 활력 제고책 때문에 중기의 숙원을 하나 들어주는 게 아닌가 싶다. 이래서 노사 간, 대·중기 간 상생과 화학적 결합, 종국적인 경쟁력 강화가 가능할까. 여성의 고위직 진출을 늘리고 젠더갈등을 해소하려면 더욱 치밀하게 준비된 로드맵이 필요할 텐데, 현실은 키높이 맞추듯이 급조되고만 있다. 장규호 논설위원
[장규호의 논점과 관점] '부자 감세'라는 케케묵은 담론 2022-06-07 17:17:35
정부가 지난달 말 내놓은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완화 방향에 ‘부자 감세(減稅)’라는 비판이 조금씩 나온다. 2년 전 수준으로 보유세를 내릴 경우 시가 10억원(공시가 6억원대) 이하 주택은 세금이 고작 7만원 줄어드는 데 반해 30억원 이상 고가(高價) 주택은 1700만원가량 감소한다는 것이다. 세부담 감면액만...
[천자 칼럼] 중고의류의 경제학 2022-06-06 17:19:05
익숙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중고 거래는 국내총생산(GDP)에 포함되지 않는다. 새로 생산된 상품이 시장에서 화폐로 거래될 때만 GDP에 집계된다. 그러나 리커머스 확대로 사회 전체의 후생이 늘어나는 것은 분명하다. 중고 거래가 GDP에 포함되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 장규호 논설위원 danielc@hankyung.com
[천자 칼럼] 월세 시대의 여러 걱정들 2022-06-01 17:48:35
사라져가는 시대에 임대차 3법까지 가세했으니 이제 월세 비중이 줄어들기는 틀린 것 같다. 대도시 월세가 지금보다 더 비싸지면 청년들의 진학과 취업에도 일정 영향이 있을 것이다. 과거 자취방과 하숙집들이 모두 큰 액수의 보증금과 월세를 요구하는 원룸이나 오피스텔로 바뀐 마당에 어떡하나 싶다. 장규호 논설위원
[천자 칼럼] 美 총기 규제와 헌법 딜레마 2022-05-26 17:26:35
숨을 거둔 미국인(120만 명)보다 많다고 한다. 서부개척 시대에 총기는 약자(弱者)들이 열세를 만회할 수 있는 도구였다. 총이 ‘평등자(equalizer)’라고 불린 시절이었다. 하지만 이젠 가족과 사회를 위협하는 흉기라는 양면성 앞에 개인 권리 보호만 주창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장규호 논설위원 danielc@hankyung.com
집값의 미래는 재택근무가 결정한다? [여기는 논설실] 2022-05-26 09:30:01
확보한 좀 더 넓고 쾌적한 주택, 일과 생활에 모두 불편함이 없는 주택 입지 및 주변 생활여건을 찾는 수요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 도심 오피스타운의 빌딩 임대료는 떨어질지 몰라도 쾌적한 도시 외곽의 주택 임대료와 가격은 더 오를 수 있다. 이번 연구결과를 미국 얘기로만 흘려들을 수 없는 이유다. 장규호 논설위원
[천자 칼럼] 코미디 같은 중기 적합업종 2022-05-24 17:34:17
에서 회사를 키워 중견기업이 됐는데, 공공조달시장 참여가 막혀 매출과 사세가 거꾸로 줄었다는 하소연도 많다. 더 이상 회사 규모를 키우지 않고 중기에 만족하는 ‘피터팬 증후군’ 확산이 우려된다. 코미디 같다. 엉터리 정책으로 피해 보는 무수한 사업자는 누가 보상하나. 장규호 논설위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