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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더는 못 버틴다"…재정난에 의료법인 '줄파산' 2024-06-11 16:41:17
인구 감소로 환자가 줄어든 데다 그마저도 첨단 의료시설과 우수한 인력을 찾아 수도권 대형병원을 찾는 탓에 지역 의료법인이 체감하는 어려움은 더 클 수밖에 없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환자들이 지불한 요양급여비용 중 상급종합병원에서 지불한 비중은 2022년 16.8%에서 작년 3분기 19.8%로 약 3%포인...
'우크라전 개입 빗장' 하나씩 푸는 바이든…확전 기로에 서나 2024-05-31 07:11:25
현상 유지조차 어렵다는 위기의식 하에 바이든 행정부로서는 러시아의 강력한 반발과 확전 가능성을 무릅쓴 고육책을 쓰고 있는 셈이다.앞으로 관건은 러시아의 대응 수위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30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로 러시아의 민간 시설을 공격할 경우 러시아군이...
"'명예를 품은 집'에서 남은 여생 편안하게 보내요"…LH, 국가유공자 대상 사회공헌사업 펼쳐 2024-05-30 09:44:14
재건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전 국토 기반시설이 끊어진 상황에서 전쟁에서 승기를 가져올 수 있도록 군용물자를 비롯해 국민생활 필수품이 유통될 수 있는 주요 시설을 닦았다. 김씨는 군의 요청으로 전시 복구를 위해 2년간 더 복무한 후 25살의 나이로 제대했다. 이후 줄곧 고향에 머무르면서 농사를 지었으나, 현재는...
이복현 "PF 부실 미루면 대형 건설사도 위험…평가기준 보완" 2024-05-29 09:56:47
보다 구체화하기로 했다. 이밖에 비주거시설의 경우 현재 평가기준(분양 개시 이후 18개월 경과 시 분양률 60% 미만이면 '유의')을 10%p 조정(50% 미만)하고 비분양형 시설의 매도 등 미완료 경과기간 산정 시점도 '준공예정일'에서 '준공예정일 이후 6개월 경과 시'로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이...
의대 교수 95% "정원 늘어도 교육 자체가 불가능" 2024-05-25 20:35:45
시설과 인력 등 교육 인프라를 적기에 마련하기 불가능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카데바(해부용 시신) 확보는 물론 교수조차 부족한 상황에서 제대로 된 의학교육이 이뤄질 수 없다"며 "정부는 이러한 현장 목소리를 경청해 증원 계획을 철회하고, 사법부는 현명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유병연 칼럼] 누가 金사과를 키웠나 2024-05-20 17:50:42
변화에 대응하는 시설도 미비해 과일·채소값 폭등은 연례행사가 돼 버렸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금사과는 이런 풍토에서 자라난 것이다. 여기에 ‘경자유전 원칙’을 바탕으로 한 규제가 켜켜이 쌓여 있어 민간이 창의성을 발휘해 부가가치를 높일 여지조차 없다. 젊은이들이 기회를 상실한 농촌을 떠나고 고령 농가만...
540억 후원금은 '넙죽'…팽당한 재일교포 올림픽기념비 2024-05-19 18:10:00
관리조차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2019년 올림픽회관 리모델링을 하면서 한 번 해체한 뒤 재설치한 게 원인이다. 이동·보관 과정에서 6개 비석 중 2개에 큰 크랙이 생겼다. 작년 12월께 기념비를 다시 설치하면서 기존 순서에 맞지 않게 뒤죽박죽 배치됐다는 주장도 나온다. 재일동포들은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성금을...
BYD "제조 공정 혁신으로 LFP 배터리 한계 돌파" 2024-05-17 18:17:42
자랑했다. BYD가 핵심 배터리 제조시설을 해외 언론에 공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안내를 맡은 직원조차 익명을 요청할 정도로 조심스러워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무분진·항온·건식 생산 환경을 갖췄다”는 공장 내부에 외부인이 들어가는 건 ‘엄금’이다. 출입을 허락받아도 ‘견학 루트’를 걸으며 유리창 너머로...
광화문·시청 중심업무지구 땅값도 '휘청' 2024-05-15 17:31:18
24층 규모(연면적 4만5522㎡)의 오피스와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었다. 하지만 3000억원의 브리지론을 최근 5500억원 규모의 본PF로 전환하는 데 실패했다. 공실률이 낮아 수익성이 높다고 평가받는 CBD 일대 재개발조차 무산될 위기에 처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하를 깊게 파야 하는 등 공사비 부담이 대출...
"이 더러운 물이 커피에?"…카페 제빙기 위생 상태 '충격' 2024-05-12 10:48:43
꼽은 역대급 더러운 제빙기의 카페 사장님 조차도 내부 상태를 보고는 깜짝 놀랐다고. A 씨는 해당 제빙기 내부의 곰팡이를 두 손으로 퍼내 치우고서야 청소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달 제주시는 유흥시설 중 단란·유흥주점 70곳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진행한 결과 18곳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됐다고 밝혔다....